다음주면 마이스터고 입학을 위해 집을 떠나 기숙사 생활을 하는 외동 아들이 글램핑이랑 땅끝마을 보고 싶대서 2박 3일 일정으로 강진 왔어요.
늘 셋이서 국외는 2년에 1~2회 정도 다녔고 국내는 나름 자주 다니는 편. 여행지마다 꼭 들리는 곳이 지역 로컬마켓인데..지역 특산품과 먹거리를 꼭 사와요.
오늘 첫날, 저녁 먹고 파머스 마켓 들러서 이것 저것 사와서 불멍하면서 먹었는데
딸기가 크고(제일 큰 사이즈를 사긴 했어요.) 쫀득쫀득 시감에 왜 이리 달고 맛있는지
경기도 울 동네, 이천에서 3만원 정도하는 딸기 1킬로 박스가 19000원.
저는 담양 죽향이랑 산청 장희를 좋아하는데..강진 딸기는 처음인데 넘 맛있네요. 내일도 사고 목요일 집에 가는 길에도 사야겠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