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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전에 소개된 강진 반값 여행

.. 조회수 : 3,678
작성일 : 2025-02-26 00:58:52

다음주면 마이스터고 입학을 위해 집을 떠나 기숙사 생활을 하는 외동 아들이 글램핑이랑 땅끝마을 보고 싶대서 2박 3일 일정으로 강진 왔어요.

늘 셋이서 국외는 2년에 1~2회 정도 다녔고 국내는 나름 자주 다니는 편. 여행지마다 꼭 들리는 곳이 지역 로컬마켓인데..지역 특산품과 먹거리를 꼭 사와요.

오늘 첫날, 저녁 먹고 파머스 마켓 들러서 이것 저것 사와서 불멍하면서 먹었는데

딸기가 크고(제일 큰 사이즈를 사긴 했어요.) 쫀득쫀득 시감에 왜 이리 달고 맛있는지

경기도 울 동네, 이천에서 3만원 정도하는 딸기 1킬로 박스가 19000원. 

저는 담양 죽향이랑 산청 장희를 좋아하는데..강진 딸기는 처음인데 넘 맛있네요. 내일도 사고 목요일 집에 가는 길에도 사야겠어요. ㅋ

 

IP : 211.234.xxx.2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26 1:01 AM (116.121.xxx.181)

    부럽네요.
    강진은 진짜 아무 식당에 들어가도 어찌나 맛있는지.
    상호는 기억 안 나는데, 한 상 차려오는 불고기정식? 이었는데 1만 3천원인가? 그렜어요
    즐거운 여행 하시길요.

    나중에 기회 되면 강진 또 가고 싶네요.

  • 2. ㅇㅇ
    '25.2.26 1:02 AM (59.16.xxx.238)

    근데 그걸 반값여행이라고 하는게 맞아요?

    여행 끝나고 강진 지역화폐로 써야하는데 강진 또 갈 거면 몰라도
    강진 안 갈꺼면 강진 인터넷 몰에서 비싼 지역특산품 사야되는데

    만족도가 굉장히 떨어질 것 같은데요..

  • 3. 82에는
    '25.2.26 1:11 AM (39.7.xxx.169) - 삭제된댓글

    장사꾼 천지에
    짜고 쓰는거 같은 홍보글 엄청에

    민주당 소굴.

  • 4. 82에는
    '25.2.26 1:12 AM (39.7.xxx.169)

    돈벌려는 장사꾼 천지에
    짜고 쓰는거 같은 홍보글 엄청에

    민주당 소굴.이라고
    느껴짐

  • 5. !!
    '25.2.26 1:13 AM (172.225.xxx.230)

    1년에 한번정도 가는 고향인데 파머스마켓 이름 들으니 반갑네요:)
    몇년전에 그 마트에서 사먹은 딱 주먹크기만한 애플망고 참 맛있었는데….

  • 6. ㅋㅋ
    '25.2.26 1:15 AM (116.121.xxx.181)

    저 39.7 글은 뭐임?
    김건희 멋있다는 그 아이피?

    강진 여행 글에 민주당 소굴이 왜 나옴?
    정상이 아님.

  • 7. ㅇㅇ
    '25.2.26 1:23 AM (116.121.xxx.181)

    짧게 쓰려고 했는데, 저 정치병 말기환자 39. 7 보니 댓글 또 써요.

    강진만 가보세요.
    순천만 못지 않아요. 짱뚱어들 보고 이게 한국인가 싶었고요.
    -
    원글님이 반값 여행 중인가 본데,
    제 친구는 강진 거의 무료로 일주일인가? 보름인가? 여행하는 프로그램 있었대요.
    두고두고 자랑했어요.
    관심 있는 분은 강진군 홈페이지 가보세요.

    강진 짧게 여행해서 아쉬움이 남는데요.
    드라이브 하는 동안 소도시 곳곳 아름다웠고, -일본 소도시보다 훨씬 운치 있어요
    강진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음식점들 다 싸고, 맛있고,
    아우
    저 39 댓글 때문에
    3월 연휴 강진 다녀와야 겠어요.

  • 8. ㅇㅇ
    '25.2.26 1:32 AM (116.121.xxx.181)

    전 개인적으로 영랑 생가 너무 좋았어요. 남편은 별 관심이 없었는데 나만 좋았나봐요.
    너무 좋아서 그 주변 집 사고 싶어서 알아보러 다녔어요

    손학규도 정치인으로 주목받던 시절 강진에 간 거 보면
    강진이 미묘하게 영감을 주는 도시라는 걸 느끼는 사람이 저만이 아닌 거 같아요.

  • 9. ㅡㅡ
    '25.2.26 1:41 AM (211.199.xxx.10)

    오... 저도 정말 가보고 싶은데요.
    자차로 서울에서 운전해 가기엔 너무 멀지 않을까?
    실려가기엔 시골에서 불편하지 않을까?
    고민되는데
    자차가 좋을까요? 대중교통이 좋을까요?

  • 10. 000
    '25.2.26 1:48 AM (49.173.xxx.147)

    강진 여자혼자 갈만한 숙소는 어디인가요?

  • 11. 윗님
    '25.2.26 1:48 A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자차로 가면 멀어요
    가까웠으면 주말마다 갔을 거예요.
    은퇴 후에 가서 살 의향은 있어요.

  • 12. ㅇㅇ
    '25.2.26 1:55 AM (116.121.xxx.181)

    서울에서 출발
    자차로 가면 멀어요
    가까웠으면 주말마다 갔을 거예요.
    은퇴 후에 가서 살 의향은 있어요.

    숙소는 강진에는 좋은 호텔은 없을 거예요.
    근데 여행 다녀온 분들 보면 좋은 숙소가 있는 거 같으니 찾아보세요.

  • 13. ㅇㅇ
    '25.2.26 2:20 AM (112.155.xxx.90)

    전 반값여행은 아니고 예전에 강진 어느식당에서 먹은 꼬막이 내 평생 먹은 최고의 꼬막이었는데..... 그렇게 크고 통실하고 환상적인 꼬막이 그냥 수많은 밑반찬중의 하나였던 것도 충격이었네요. 식재료들의 크기와 질이 내가 사는 곳과는 정말 천지차이였어요. 언제 또 가보나 싶네요 너무 멀어서..

  • 14. ㅠㅠㅠ
    '25.2.26 2:29 AM (116.121.xxx.181)

    맞아요.
    강진은 넘 멀어요. ㅠㅠㅠㅠ
    목포, 광주 이런 데는 ktx 타고 당일여행도 가능한데,
    내가 좋아하는 강진, 통영 이런 도시는 ㅠㅠㅠ

    여행 엄청 많이 다녔는데,
    강진 넘 좋아요. 더불어 통영도 비슷하게 좋아요.
    여행 한 번 안 다녀본 사람들이 서울 떠나면 큰일 날 것처럼 말하는데,
    진짜 한국이 최고예요.

  • 15. 그러면
    '25.2.26 2:42 AM (211.199.xxx.10)

    서울에서 KTX로 광주송정역에 애린 후
    자동차를 렌트하여 가야겠군요.
    돈은 이중으로 들겠지만.
    해외여행보다는 이동비가 적게 들겠죠.

  • 16. 1256
    '25.2.26 5:12 AM (121.149.xxx.247) - 삭제된댓글

    어쩌다 일년에 반은 서울집에서, 반은 강진에서 스마트팜하는
    농부의 아내로 지내고 있는데 여기 종종 올라오는 강진 글이
    참 반가운걸 보니 저도 강진사람 다됐네요.
    강진 딸기 진짜 맛있죠? 택배도 되긴 하지만 그맛이 안나요.
    아무리 포장을 잘해도 진동때문에 장거리는 딸기맛이 떨어져요.
    그리고 지금은 맛이 살짝 떨어질 시기에요.
    저는 ktx보다 멍때리면서 운전하는걸 좋아해서 자차로 오가는데요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만 지나도 아주 원활합니다.
    수도권 집중현상 심각해요. 파머스마켓 가시면 꽃도 사보시길..
    여기 화훼도 잘해요. 강진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17. 글쎄요
    '25.2.26 5:35 AM (124.61.xxx.72)

    저 광주 사는데
    자기가 거주하는 지역이나 근거리 지역 여행은 큰 감흥이 없잖아요. 그래서 강진도 제겐 그런 곳인데 거론되는 식당 불고기정식도 저는 짜기만 하고 가짓수만 많다 생각되더라구요. 반값여행은 강진군에서 엄청 밀고 있는 프로젝트에요. 광주 신세계 백화점, 광주 시내 대형버스, 고속버스에도 홍보 엄청 합니다.

  • 18.
    '25.2.26 5:41 AM (223.38.xxx.85)

    강진여행간적 있는데
    오래된듯 고즈넉하기도 했던 느낌
    다시 가고 싶네요
    여행얘기하는데 갑자기 민주당욕하는 사람
    정신이 가출하셨나봐요 ㅎㅎㅎ

  • 19. 연탄불고기
    '25.2.26 6:46 AM (210.109.xxx.130)

    강진은 연탄불고기 한정식이 최고죠.
    봄에 남미륵사 꽃구경은 환상입니다.

    그리고 돈으로 처바르는 거는 경상도 못따라가요.
    경상도가 예전부터 예산 살포해서 관광객 인위적으로 끌어들여왔어요.
    나솔 촬영지원도 1억씩 해다바치며 유치하고요.
    그래서 매번 경상도에서 촬영하잖아요.
    그래도 음식이 형편없어서 경상도 가기 싫어요.

  • 20. rosa7090
    '25.2.26 6:50 AM (211.234.xxx.212)

    강진이 고즈녁하죠.
    강진이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것은
    이제 82가 나이도 있는 듯 해요.
    원글님
    가기 전날 밤에 정산해서
    정산 받은 지역화폐로
    농협 하나로 마트 가셔서
    소고기나 과일 등 장봐서 올라가세요.
    저는 소고기 한우 국거리 몇 팩 사와서 잘먹었습니다.

    지자체가 별별 아이디어를 내며
    노력하는게 좋게 느껴지네요.

  • 21. 강진
    '25.2.26 7:59 AM (61.105.xxx.21)

    가우도 이야기가 없다니 놀랍네요.
    전 강진 갔을때 출렁다리 건너가서 가우도 한바퀴 돌았을때가 제일 좋았거든요.가우도랑 김영랑 생가 진짜 좋았어요.
    식사는 시장 구경하다 근처 식당 들어갔더니 메인 메뉴가 바지락회무침이라 시켰는데, 밑반찬부터 회무침까지 다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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