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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해외에 간 시점으로 저를 보고있네요

조회수 : 5,815
작성일 : 2025-02-25 17:03:04

얼마 있으면 한국에 갑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자꾸 부담스러운 말을 던집니다

본인은 한국에 있어서 변해가는 한국을 보며 요즘은 달라져서 이런말 하면 안되고...

며느리들이나 손녀에게 이러면 안되고..

그러면서 들리는 말에는 가끔 조선시대처럼 행동하신다던데....

 

전화하면..제가 남편이나 아이 생일때 케잌해준거 사진 올린거 봤다면서 한국오면 케잌 만들어달라하시던가..

제가 해외에서 살 수 있으면 샀지요

사도 비싸고 버터크림 케잌인데 싫어서 만들어요

한국처럼 맛있는 케잌을 쉽게 살수 있으면 안만들었지요

 

그리고 뭘 만들어 먹었다고 남편이 말하면 제가 한국오는게 기대가 된대요

도대체 왜???

시어머니 본인 입맛에 맞게 아들이 바뀐거 같으면 해외살아 애가 바꼈다 하고 며느리는 해외 가기전의 어리버리로 생각하고...

내 먹을 반찬 해가지고 오라고 당당하게 말할 성격인데..

마음의 짐이네요

IP : 86.188.xxx.7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은
    '25.2.25 5:06 PM (211.234.xxx.18)

    하고 싶은 대로 하라하고

    원글님은 원글님 하고 싶은대로 하셔요

    나??미래의 시어머니 입니다

  • 2.
    '25.2.25 5:07 PM (39.7.xxx.73)

    노인네들 대하는 건
    네 생각해볼게요 해놓고
    막상 해야하면 이벤트 만들어서 약속 안지키는 거더라고요.

  • 3.
    '25.2.25 5:08 PM (118.221.xxx.173)

    해외로 가기전의 그 사람 그대로인것 맞네요ㅜ
    여기 쓰신대로 대놓고 웃으며 말씀하시면 되지요

  • 4. ...
    '25.2.25 5:08 PM (118.235.xxx.82)

    나만 그런가.
    글이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제목도 그렇고..
    시어머니가 외국에서 살림하던 며느리를 기대한다는 내용인건 알아차리겠는데 정리가 안되네요

  • 5. ..
    '25.2.25 5:10 PM (125.176.xxx.40)

    저도 이제는 대답만 네. 하고
    저 하고픈대로 해요.
    안싸워요.
    이건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나 똑같이 해당합니다.

  • 6. 한귀로
    '25.2.25 5:13 PM (59.7.xxx.217)

    듣고 흘려요. 만들어 달라면 파리바게트가서 케이크 사다줘요.

  • 7. 노인선호
    '25.2.25 5:17 PM (39.7.xxx.73)

    정치인들 보세요. 간이라도 빼줄듯 하다가 되고나면 모르쇠.
    그래도 뽑아주잖아요.

  • 8. ㅡㅡ
    '25.2.25 5:29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저도 해외에 간 시점으로 본다는 게
    뭔지를 이해 못 하겠어요

    해외에 가서 발전하고 노력하는 원글님의 모습을
    시어머니가
    한국에서도 본인에게도 그대로 해 주기를
    원글님에게 기대한다는 건가요?

  • 9. 해외생활
    '25.2.25 5:36 PM (112.184.xxx.188)

    오래하셔서 그런건지…. 글이 꽤 이상해요.

  • 10. ㅇㅇ
    '25.2.25 5:42 PM (106.101.xxx.230)

    지나고 보니 시모 때문에 휘둘릴 필요없어요.
    그렇게 생각하는 건 시모 맘이고 님은 님 뜻대로 하시면 됨.

  • 11. 뭔소리예요
    '25.2.25 5:42 PM (161.142.xxx.80)

    나만 그런가.
    글이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제목도 그렇고..
    시어머니가 외국에서 살림하던 며느리를 기대한다는 내용인건 알아차리겠는데 정리가 안되네요.22222

    요새 82에 도통 무슨 소리 하는건지 이해 안 되는 글들이 너무 많아요. 등록 누르기 전에 좀 읽어보면 본인 글 이상하다는거 모를수가 없는데.

  • 12.
    '25.2.25 6:09 PM (218.237.xxx.109) - 삭제된댓글

    해외로 떠날 때는 어린 시절의 며느리였으므로 시어머니에게 휘둘리고 있었음
    시어머니는 말로는 본인도 시대에 맞게 변했다고 하지만 행동은 예전의 구닥다리
    세월 지나 며느리는 호락호락하지 않으나 시어머니는 예전의 며느리를 기대하고 그동안 늘은 요리 솜씨로 본인을 섬기기를 기대하고 있음
    ...
    이런 내용

  • 13. Ai 시점
    '25.2.25 6:09 PM (221.165.xxx.65) - 삭제된댓글

    원글이가 해외에서 음식 만들어 먹었다고 하면
    그거를 시어머니인 자기에게도 해줄 걸 기대하는데 반면
    며느리는 해외에 살아서 한국의 변화를 못 따라올 거라는
    이중 잣대를 갖고 있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시어머니는 보고싶은대로 본다는 뜻

  • 14. 아..
    '25.2.25 6:12 PM (86.188.xxx.79)

    시어머니가 저를 해외에 간 시점으로 보고 대하고 있다는건데..
    아들은 해외에 있어서 변했고..
    저는 그대로 안변하고 멈춰져 있어서 전에 처럼 마음대로 부려도 되는것처럼 가끔 말을 던지곤 해요

    제가 글을 잘 못쓰나봐요
    점점 한국어도 말하고 쓰는게 이상해져서 걱정이예요
    읽는건 잘하는데...

  • 15. 시어머니
    '25.2.25 6:17 PM (121.147.xxx.48)

    시어머니가 변하기를 기대하지 마시고
    본인이 변하시면 됩니다.
    시어머니가 뭐라고 하든
    네아니오 말을 하시고
    원하는 바대로 행동하세요.
    벌써부터 한마디도 못하고 스트레스만 받으시니
    정말 결혼 막 한 새색시 같으셔요.

  • 16. 저기
    '25.2.25 6:21 PM (161.142.xxx.80)

    죄송하지만 해외나가서 한 30년 사신 교포도 아닌신데 글 이상하게 쓰시는게 그 탓은 아닌듯요^^;

  • 17. 동일
    '25.2.25 6:21 PM (223.38.xxx.5)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를 해외나갈 때 자신을 휘두르던 사람으로 전제하는 것이나, 시어머님이 며느리를 예전 휘둘려지던 며느리로 보는 건 동일한 것 같아요.
    새로 관계 리세팅 될거예요.
    예전의 그 며느리와 그 시어머니가 아닌데, 왜 예전처럼 자신을 귀국도 하기 전에 스스로 옭아메는 고민을 하세요.
    생각 보다 강단있고 대차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예요.

  • 18. ㅋㅋ
    '25.2.25 7:07 PM (58.235.xxx.91)

    저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 19. ...
    '25.2.25 7:19 PM (58.79.xxx.138)

    나만 글이 안 읽히는게 아니었네요ㅠ
    뭔 말인지 당췌

  • 20. 저는
    '25.2.25 7:43 PM (211.234.xxx.251)

    무슨 말인지 잘 알아들었어요.
    한눈에 명확하게 읽히는 글은 아니지만
    그래도 의미 전달은 잘 되는 글인데요.

    시어머니가 본인은 시대에 맞춰 개화된 시어머니로 생각하면서 하는 행동은 여전히 자기 뜻대로 부리려한다(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케익이며 음식 만든것 자기에게도 대령하라고 요구),
    며느리를 출국시점 고분고분하던 새댁시절로 여긴다는거잖아요.
    아들이 바뀐건 미국생활하다 보니 적응한것으로 생각하고.

    안 읽히는 부분이 어디일까요?
    굳이 따지면 남편이 시어머니 입맛따라 바뀐~며느리 어리버리가 좀 문맥이 애매하지만..전체적으로 읽으면 이해하는데 지장은 없는데요.

  • 21. ..
    '25.2.25 9:18 PM (61.254.xxx.115)

    시모는 자기 내키는대로 나오는대로 말하는것이고 님도 내키는대로 마음가는대로 행동하다 가심됩니다 한국처럼 케잌싸고 맛있는데.굳이 만들어서 짧은한국일정에.미쳐짜고 케잌만들고 있겠음? 오랜만에들어오셔서 볼일도 할일도 많을텐데..그냥 한귀로 듣고.흘리시면되요

  • 22. ..
    '25.2.25 9:19 PM (61.254.xxx.115)

    기대를 하든가말든가 안내키면 안해드림 그만입니다.

  • 23. ㅇㅇㅇㅇㅇ
    '25.2.25 9:25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아들은 변했던말던 상관없고
    이래도저래도 마냥 좋은 내아들
    며느리는 외국가서 케잌도 만들고
    솜씨는좋아지고
    이제귀국하면 예전처럼 내말듣겠지?
    케잌 만들라 하면 여기글쓴대로 말하세요
    외국에케잌 살수있음 사지요
    왜 외국에 케잌이없냐고 하면
    코스트코 케잌한판 사다드려요
    어머니 외국케잌 맛좀보시라

  • 24. ㅎㅎ
    '25.2.25 9:33 PM (221.140.xxx.8)

    안 휘둘리면 됩니다.

  • 25. ㅎㅎ
    '25.2.25 9:42 PM (184.146.xxx.54)

    저도 해외에 있어 그런지 하구헌날 저한테 뭐 요리해달라고 조르는(?) 시모가 있어서인지 바로 이해되네요.
    님은 이제 어리버리 예전의 나가 아니다 하시지만 이미 미음의 부담을 느끼고 계시네요. 한국가서 사먹기도 바쁜데 뭔 케잌에 반찬이요. 걍 울시모터럼 헛소리 남발이 취미이신분인듯하니 걍 그러거나 말거나 님볼일보러 다니시고 또 그러면 한국에 맛있는 케잌 천지인데 뭘 만들어 먹어요. 사드세요 어머니 그러세요.
    저렇게 뭘 바라는말을 숨쉬듯이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울시모도 뭐 얘기들었다하면(남편놈이 문제. 맨날 제가 뭐 만들어줬다 지딴에는 나 잘 얻어먹고산다 자랑이랍시고 말하더라구요) 나도 그거 해줘라 나도 먹고싶다 이 소리 달고 살아요. 누가보면 내가 시모 엄만줄. 진짜 나이값못하는 시모 많아요. 정작 제 시모는 요리 1도 못하는 사람이에요. 나같음 며느리보기 민망해서라도 뭐 만들어달란 소린 못하겠구만.

  • 26. ..
    '25.2.25 9:51 PM (61.254.xxx.115)

    한국오심 그간 먹고팠던거 못먹었던거 새로 유행하는거 먹을게 싸고 천지인데 여기와서 시모위해 만들면 님은 바보죠 만들지마세요

  • 27. 그냥
    '25.2.25 9:57 PM (217.149.xxx.171)

    시모가 님한테 기대가 많아서
    케잌이니 반찬이니 해주길 바라는게 부담된다는거죠.

    이 쉬운 문장을 이렇게 복잡하게 쓰는 것도 재주네요.

  • 28. ..
    '25.2.25 10:23 PM (61.254.xxx.115)

    이번에 오심 어리버리 당하지마시고 할말 딱딱하세요 기대를 하던말던 나키워준 엄마도 아닌데 웃겨요 엄마라도 못해드려요~~

  • 29. ㅋㅋ
    '25.2.25 10:42 PM (39.7.xxx.73)

    설탕 범벅 한번 먹여보세요.
    똥손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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