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50225050336790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교수의 묘지에 경호처가 예산을 들여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하고 경찰까지 동원해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CCTV가 설치된 시점은 2023년 8월로,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을 건의하고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경호처장으로 있던 시기다.
해당 CCTV와 스피커를 설치하는 데 들어간 예산은 약 1500만원. 그리고 CCTV 모니터링은 경호처 내 종합상황실과 보안1과 등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설치 비용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에도 경호처 인력이 쓰이는 셈이다.
심지어 경찰도 동원됐다. 해당 추모공원을 관할하는 경찰서와 관할 파출소 역시 모니터링 등 묘지 관리에 동원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