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늦게 1억갭 40억집 글봤는데요.

... 조회수 : 6,271
작성일 : 2025-02-25 00:14:06

그거 안믿으시는분 많던데, 그거 맞아요.

시점차이 1년쯤 나기는 하는데, 제가 본건 16년 봄이었어요.

저는 강북에 7억쯤 하는 신축아파트 월세를 1억에 200 받고있었는데,

그 아파트 월세계약이 끝날때쯤이었어서 갈아탈까 신중하게 돌아보던 때였어요.

 

물론, 그 월세도 진짜 말이 안됐던게,

제가 월세놓을때 7억좀 넘을까말까 하는 아파트가

전세가가 6억이길래,

1억만 더내면 집을 사는데 왜 안사고 전세를 살까?

게다가 전세도 아니고 월세를 살까?

너무너무 신기했었어요.

그런데 그땐 모두가 한국 부동산은 끝났다고 외치던 시절이었어요.

 

여튼 그때 반포자이를 보러갔었어요.

동도 기억납니다.

143동 140동.

반포자이에서는 고속도로변이라고 값이 덜나오는 동이었는데

부동산 실장님이 13억에서 조금 조정될수도 있는데

전세는 12억에 맞춘다고

빨리 결정하라고 닥달을 했었어요.

 

저도 마음이 동해서 남편과 통화하고 어쩌고 했는데

그사이 물건 다른부동산에서 나갔다고

저보다 아주머니가 더 애타했습니다.

 

결국 못샀고

그이후로 저는 그때 겁내지말고 월세집 팔고

1억갭으로 다섯개를 샀으면 내인생 달라졌을텐데

생각을 종종 했습니다.ㅋㅋ

 

여튼 그렇다구요.

그때가 폭등장의 시작이었는데

지나봐야 알게되는 법이죠..

IP : 182.3.xxx.23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25.2.25 12:26 AM (124.5.xxx.227)

    반자 몇 평이 13억에 전세 12억요?
    실거래가 다 뜨는 거 아세요?

  • 2. 연예인들이
    '25.2.25 12:27 AM (39.7.xxx.29) - 삭제된댓글

    그렇더만요
    자기돈은 몇억에 대출로 90%
    갭투해서 돈벌려고요.

    또 중국인들도 대출내서 집사는데
    은행 대출이자나 따먹고 나라 망치지 말고 외국인 대출 규제하고
    부동산을 사용연한을 둬서 돈많이 받고 사용권한만 줘야지
    전국어디고 중국인들이 가게 얻어 진입해서 즁국인들이 점령한
    곳들이 부지기에요.
    베트남등 동남아 다문화들도 대출규제 없는지 진출했고
    한식당이 사라질 위기고 ,비싸게 받으니 경쟁도 안되고요.
    외국인들 식당은 어디 가야 먹을수 있게 규모 작게 한곳에다가만 허용하고 다 철수하게 해야지
    정말 내동네 만큼은 온갖나라 음식점 진입해서 들락대는거 싫네요.

  • 3. 갭투자
    '25.2.25 12:45 AM (180.228.xxx.184)

    상가건물은 대출이 주택보다 더 나와서 진짜 얼척없는 경우 많이 봤어요. 지금이야 상가 엄청 올라서 그렇지 가격 오르기 전에 제 지인도 자기돈 1억으로 보증금 끼고 대출받아서 당시 8억짜리 샀어요. 자기한테 남는건 거의 없고. 상가 임대료 받아서 이자내는거죠. 거기가 단층인데 땅이 작진 않았어요. 어마무시하게 올랐죠.

  • 4. 다만
    '25.2.25 12:51 AM (211.63.xxx.31)

    그때 1억은 지금 약 3억 정도의 가치였잖아요.
    지금 갭이 3억이라 괜찮은 집 있다고 해도 당장 현금3억 마련이 누구에게나 쉬운 것은 아니고, 자금 여유가 꽤 있어야 그 돈으로 바로 결정을 할 수 있단..

  • 5. 그게
    '25.2.25 1:17 AM (124.5.xxx.227)

    매매가나 전세가나 그렇게 맞춰보겠다는 거지 맞춰진 거 사는 게 아닌데 가격확신은 아니죠.

  • 6. 현시가
    '25.2.25 1:19 AM (211.235.xxx.131) - 삭제된댓글

    강북,반포 가격이요?

  • 7. ...
    '25.2.25 1:28 AM (125.132.xxx.53) - 삭제된댓글

    https://m.blog.naver.com/zx8258/220782683187

    35평 전세 12억 매매 14억
    급매나 네고 가능하면 일억대 갭으로 충분했어요

  • 8. ...
    '25.2.25 1:42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딱 그 시점에 제가 갈아타려고 집을 팔았는데
    매수하려던 집이 자고나니 오천이 올랐어요.
    남편이 잠깐 이러다 떨어진다고 우겨서 못샀는데
    영영 못사게 됐다는 슬픈 이야기 입니다 ㅎㅎㅎ

  • 9. 저런데
    '25.2.25 3:25 AM (83.85.xxx.42)

    그냥 팔면 양도세 못내겠다고, 집값도 떨어져서도 안 되고, 양도세 내는 것도 안 되고
    그래서 윤씨가 대통령이 되는 나라

  • 10. 그때
    '25.2.25 4:32 AM (119.192.xxx.215)

    1억 갭투자로 청담동 아파트 살수 있었는데 놓쳤어요
    2013년인가?

  • 11. 353
    '25.2.25 6:11 AM (68.33.xxx.97)

    전세에 조금만 더 보태면 집 살 수 있는 시점이 있었어요

  • 12. 집값이
    '25.2.25 7:09 AM (211.234.xxx.197)

    더 떨어질거라 예측하던 시기라
    13억 집에(전에는 14억보다 높았겠죠) 12억에 전세는 살아도 매수는 안한거죠. 그 시기 시작될때 집값 떠받치려고 나온 정책이 전세자금대출이었는데 그걸 집값 폭등기에도 유지에 임사자대출까지 더 풀었으니 불난데 휘발유 부은 격이었죠.

    지방에 집값 전세값 비등비등해도 안사고 굳이 전세로만 들어가려는 이유와 비슷한 시기가 서울에도 있었어요.

  • 13. 집값이
    '25.2.25 7:11 AM (211.234.xxx.44) - 삭제된댓글

    삼성동 힐스테이트 전세랑 매매 실거래가 검색해보세요.
    거기도 16~17년 갭 1억 정도였을꺼에요. 그 아파트는 지금 30 억대니 40억 아파트는 아니라 조용히 있었지만요.

  • 14. 윗님
    '25.2.25 7:30 AM (118.235.xxx.141)

    16년도는 제가 삼성동 힐스테이트 사려고 그동네 이잡듯 다니고
    밤잠설치던 시기였어요. 힐스테이트 갭 1억 없었습니다.
    1억갭은 강남아니던 곳은 충분히 가능하기도 했어요.
    갭이 3억이 기본이었고(아무리 적어도 2억)
    당시 1억은 적지않은돈이고 3억은 정말 큰돈이었고 집값의 25프로수준이어서 큰돈이었어요

  • 15. 윗님
    '25.2.25 7:33 AM (118.235.xxx.141)

    https://m.blog.naver.com/zx8258/220782683187
    35평 전세 12억 매매 14억
    급매나 네고 가능하면 일억대 갭으로 충분했어요

    --
    여기서 실거래 비교는 의미없습니다.
    전세가 비싼집과 매매가 싼집의 갭을 매칭하면 안되죠.
    매매가도 집마다 차이가 있고
    전세도 집상태따라 1-2억차이나는데요.

  • 16. 긎태
    '25.2.25 7:42 AM (175.223.xxx.99) - 삭제된댓글

    8년전이면 2017년인데 더 옛날 이야기 끌어오는 분은 뭔가요?
    그때 2016년부터 분위기 달라지기 시작해서 집값이 슬슬 오르기 시작했고 위기감을 느껴서 2017년에 집을 샀어요. 그 이후로도 계속 많이 오르더라고요.

  • 17. 근데
    '25.2.25 7:43 AM (175.223.xxx.99) - 삭제된댓글

    8년전이면 2017년인데 더 옛날 이야기 끌어오는 분은 뭔가요?
    그때 2016년부터 분위기 달라지기 시작해서 집값이 슬슬 오르기 시작했고 위기감을 느껴서 2017년에 집을 샀어요. 그 이후로도 계속 많이 오르더라고요.
    그리고 왜 취등록세는 이야기 안해요? 10억 넘으면 취등록세가 고급 외제차 하나값 나와요. 저는 집 산 이야기 하면서 매매가랑 취등록세 꼭 이야기합니다.

  • 18. 에휴
    '25.2.25 7:49 AM (175.223.xxx.99) - 삭제된댓글

    8년전이면 2017년인데 더 옛날 이야기 끌어오는 분은 뭔가요?
    그때 2016년부터 분위기 달라지기 시작해서 집값이 슬슬 오르기 시작했고 위기감을 느껴서 2017년에 집을 샀어요. 그 이후로도 계속 많이 오르더라고요.
    그리고 왜 취등록세는 이야기 안해요? 10억 넘으면 취등록세가 고급 외제차 하나값 나와요. 복비도 싸지는 않지만 취등록세가 많이 나와요. 저는 집 산 이야기 하면서 매매가랑 취등록세 꼭 이야기합니다.
    1억 후반대 갭이요? 서울 집은 취등록세 복비하면 2억 중반은 기본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 19. 집값이
    '25.2.25 7:49 AM (211.234.xxx.144)

    아, 맞네요.
    제가 그때 반포,개포, 삼성동, 잠실 다닐때라 착각한듯 해서 윗글은 삭제해요.

    그리고 그때 집값이 싸서 3억이 집값이 25프로라 큰돈이라 하는데
    그건 집값이 다른 물가대비 더 올라서 그런거고 돈자체로 1억이 지금의 3억 가치는 아니었잖아요.

    제가 그때 근로저축으로 모은 5~6억 저축있어 갭으로 집보러 다닉거였거든요.
    분당, 용인 이쪽 집들이 4억~6억 사이였으니까요(제가 직장이 이쪽이라 처음에는 이쪽보다 강남까지 보게 되긴했네요)

  • 20. 에휴
    '25.2.25 7:50 AM (175.223.xxx.99) - 삭제된댓글

    8년전이면 2017년인데 더 옛날 이야기 끌어오는 분은 뭔가요?
    그때 2016년부터 분위기 달라지기 시작해서 집값이 슬슬 오르기 시작했고 위기감을 느껴서 2017년에 집을 샀어요. 그 이후로도 계속 많이 오르더라고요.
    그리고 왜 취등록세는 이야기 안해요? 10억 넘으면 취등록세가 고급 외제차 하나값 나와요. 복비도 싸지는 않지만 취등록세가 많이 나와요. 저는 집 산 이야기 하면서 매매가랑 취등록세 꼭 이야기합니다.
    1억 후반대 갭이요? 10억이상 서울 집은 취등록세 복비하면 2억 중반은 기본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 21. 에휴
    '25.2.25 7:51 AM (175.223.xxx.99)

    8년전이면 2017년인데 더 옛날 이야기 끌어오는 분은 뭔가요?
    그때 2016년부터 분위기 달라지기 시작해서 집값이 슬슬 오르기 시작했고 위기감을 느껴서 2017년에 집을 샀어요. 그 이후로도 계속 많이 오르더라고요.
    그리고 왜 취등록세는 이야기 안해요? 10억 넘으면 취등록세가 고급 외제차 하나값 나와요. 복비도 싸지는 않지만 취등록세가 많이 나와요. 저는 집 산 이야기 하면서 매매가랑 취등록세 꼭 이야기합니다.
    1억 후반대 갭이요? 10억이상 서울 집은 취등록세 복비까지 하면 2억 중반은 기본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 22. 그러니까
    '25.2.25 8:03 AM (211.234.xxx.59)

    에휴님 2억중반이 20억 넘게 펑튀기 됐으면 투자로는 그거 대단히 잘한 투자이고 누구말처럼 필수재가 그렇게 되도록 정책 만들었으면 그건 대단히 잘못된 투자지요.

    투자수익률 1000퍼센트인데 집으로 1000퍼센트 수익률이 정상이라보세요? 8년동안?주식도 그정도 수익율이면 대박일듯.
    미장 8년전에 들어가신 분들 수익율 1000프로이상 다들 나셨나요?

  • 23. 그러니까
    '25.2.25 8:03 AM (211.234.xxx.59)

    잘못된 투자 ㅡ잘못된 정책

  • 24. 그러니까
    '25.2.25 8:06 AM (211.234.xxx.225)

    그리고 사실 8년도 아니죠.
    수익율 1000프로는 거의 5년안에 완성된거고 그 이후 오른거야 이전 비하면 조족지혈이죠.

  • 25. ..'..
    '25.2.25 8:49 AM (175.207.xxx.227)

    1억갭...

  • 26. 그래서
    '25.2.25 9:21 AM (59.8.xxx.242)

    그렇게 집들을 사서 그게 전세사기로 이어지고
    본인은 편안히 감방가면 되고,
    나라 세금은 그리로 들어가고

  • 27. 그래서
    '25.2.25 9:22 AM (59.8.xxx.242)

    전세를 없애야 해요
    전세사기, 갭 모두들 그래서 입니다,
    지금도 1억 있음 서울에서 아파트 살수 있어요
    간만 크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513 지드래곤 신곡 Drama 들어보세요. 5 설렘 2025/02/25 2,672
1689512 고기에 참소스 치트키네요 9 ........ 2025/02/25 2,125
1689511 버핏이 s&p500 모두 빼 현금화했다고해서 4 걱정되는데 2025/02/25 2,653
1689510 해커스 영어. 제나라는 쌤 아세요? 1 ..... 2025/02/25 846
1689509 날씨가 흐리고 추워요 3 ㅣㅠㅠ 2025/02/25 1,507
1689508 최재영 목사 11 ㅇㅇ 2025/02/25 2,572
1689507 교황님 위독한 상태 5 기도 2025/02/25 3,279
1689506 부정적인 직원 6 부정적 2025/02/25 1,107
1689505 화교는 수능 7등급도 서울대 의대 간다고? 10 .. 2025/02/25 1,977
1689504 중앙일보 의대 화교전형 정리 7 하늘에 2025/02/25 1,719
1689503 월세 갱신 확정일자 2 00 2025/02/25 575
1689502 집 볼때 여러 부동산과 같이 해도 되나요? 7 999 2025/02/25 807
1689501 덩어리 오돌뼈, 어떻게 조리하나요? 1 궁금 2025/02/25 188
1689500 진짜 토스 꽃돼지단 대단하네요 33 ... 2025/02/25 7,350
1689499 기도로 해결은 어디까지 8 Uu 2025/02/25 1,019
1689498 윤석열 나왔나요 8 ... 2025/02/25 2,942
1689497 브랜드 아동복이 너무 싸요 7 아이들옷 2025/02/25 2,274
1689496 매일 새벽 성당가서 기도하는 분 9 ㅇㅇ 2025/02/25 1,406
1689495 광명 해리티지 자이 너무 좋아보이네요. 6 ㅅㅅ 2025/02/25 2,492
1689494 트랜드 지난 롱샴 미디움 숄더를 살까요, 말까요. 12 50대초반 .. 2025/02/25 1,968
1689493 갑상선 당뇨 없는데 너무 피곤해요 7 피곤 2025/02/25 2,020
1689492 한귀로 듣고 흘리는 사람이 너무 부러워요. 15 ㄹㄹ 2025/02/25 2,943
1689491 생굴 냉동할때 물넣어서 얼릴까요? 3 ... 2025/02/25 719
1689490 3월 1일 따뜻하던데 결혼식은 어떻게 입어야 4 djf 2025/02/25 1,093
1689489 최근 들은 가장 씁쓸한 얘기 중 하나가 67 ㄴㅇㄹㄹ 2025/02/25 29,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