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뮤지컬 보고 왔는데요, 역시 서울이 좋긴 한가보네요

ㅇㅇ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25-02-24 09:26:04

오랜만에 애들 데리고 서울가서 뮤지컬 보고 왔어요

국립극장인데 와..경기도 남부에서 가려니 너무 머네요

근데 서울 딱 들어서자마자

애들이 와와...입벌리고 난리입니다

와..뭔가 분위기가 확실히 다르다

와..여긴 하늘도 더 파랗고 멋진것같애

와..저게 롯데타워구나

와 한강 대박

 

뮤지컬 보고 집에 가는길..

저는 뮤지컬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싶은데

애들은 계속 서울에 대한 감상을 나누네요

고딩 딸아이는

자기가 있어야 할 곳을 찾았답니다

무조건 인서울해서 서울에서 살고싶대요

이래서 다들 인서울인서울하는구나...싶더군요

 

저도 어제 본 뮤지컬 너무 좋아서 다른 캐스팅으로 또 보고싶은데

너무 멀어서 못가는게 아쉽긴 하더라구요

천선란 작가의 천개의 파랑을 뮤지컬로 만든건데요

너무너무 추천합니다. 

특히 자녀분들과(초등은 고학년 정도..) 함께 가는것 추천드려요

저희 막내 13살인데도 재미있게 잘 봤다하더라구요

저는 보는내내 눈물 흘리고

와서도 여운이 너무 깊어서 계속 관련글을 찾아보다가 잠들었네요

IP : 61.101.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4 9:27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국립극장이 남산에 있는거 아닌가요?

  • 2. ㅇㅇ
    '25.2.24 9:29 AM (61.101.xxx.136)

    네 맞아요 반얀트리 바로 앞이었어요
    애들은 또 와 저기가 솔로지옥 천국도라며 ㅋㅋ
    저도 국립극장 처음간건데 부지도 넓고, 화장실도 엄청 크고 깨끗하고 시설도 아주 좋더군요

  • 3.
    '25.2.24 9:37 AM (223.38.xxx.204)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뮤지컬을 좋아하나보네요
    전 40년전 고2때 콜렉터 연극 보고 반해
    한달에 한번은 뮤지컬이나 공연을 봅니다
    내돈내는 유일한 취미생활이에요
    코로나 전 백화점 문화센타에서 유명 가수 공연하는데
    한번도 안빠지고 다 봤어요
    무료공연도 거의 다 찾아다닙니다
    파주가 돈이 많은지 면단위 행사에도 유명가수가 옵니다
    일산살다 지금 파주 살지만 서울 살아야겠다는
    생각은 거의 해 본적이 없어요
    강남.용산 종로쪽 지하철에서 내리면 목이 이상해지는걸
    바로 느껴요

  • 4. 21
    '25.2.24 10:23 AM (58.123.xxx.102)

    저는 작년에 예당에서 효정버전으로 봤는데 아직도 하는 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160 남편옷을 잘입히고 싶어요 21 50대 2025/02/24 2,858
1689159 반품할때 영수증 외에 지불카드도 있어야해요? 5 반품 2025/02/24 658
1689158 (김창옥) 70대 노부부가 이혼하는 이유. 17 음.. 2025/02/24 7,333
1689157 매일 땅콩버터 한숟가락정도 괜찮나요? 5 ㅡㅡ 2025/02/24 1,795
1689156 급질)나이스학부모서비스에서 아이 생기부 출력 방법? 6 나이스 출력.. 2025/02/24 623
1689155 맥도날드 추천메뉴 있으세요~? 30 ㄷㄴㄱ 2025/02/24 2,199
1689154 그럼 애 없는 돌싱녀는요? 24 ㅠㅠ 2025/02/24 2,246
1689153 주위에 기독교신자가 많아요 15 .. 2025/02/24 1,583
1689152 밑에 고관절부위 통증 진료 잘보는 병원글이 없어졌는데 2 댓글 2025/02/24 344
1689151 대학병원 교수들은 6 ... 2025/02/24 1,757
1689150 양희은 선생님이 얻은 깨달음 "대부분의 명랑한 할머니들.. 44 유머 2025/02/24 18,140
1689149 순창에서 서울올때요. 4 고고 2025/02/24 555
1689148 매일 죽을 끓여요 죽 정보 부탁드려요 21 2025/02/24 2,259
1689147 갑자기 국가보안법으로 단독 낸 언론 4 투명하다 2025/02/24 1,366
1689146 13년차 아파트 부분하자 경우 세입자 2025/02/24 393
1689145 집주인 할아버지 치매일까요.? 6 ㅇㅇ 2025/02/24 2,264
1689144 국립극장뮤지컬 3 '' &qu.. 2025/02/24 553
1689143 [단독] "탄핵 시 '한강 피바다' 경고해야".. 15 dd 2025/02/24 5,010
1689142 나솔 옥순 경수요 29 ㅇㅇ 2025/02/24 3,712
1689141 운명을 거스르는? 운명에 순응하는? 2 .. 2025/02/24 505
1689140 애딸린 돌싱남에 이어서 10 저 아래 2025/02/24 1,619
1689139 고관절 골절로 요양병원에 있는 고령 아버지의 거취문제 15 .. 2025/02/24 2,535
1689138 어제 동탄을 처음 갔었는데요(수정) 11 ㄷㅌ 2025/02/24 3,304
1689137 네이버페이 4 . . ... 2025/02/24 738
1689136 멜로무비에서 형 이야기 땜에 먹먹 6 멜로 2025/02/24 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