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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들??... 절주나 금주 성공?

술 좋아하는 조회수 : 925
작성일 : 2025-02-23 22:49:22

저는 술을 ... 정말 좋아해요. 그리고 술과 먹는 안주도 참 맛있고

40대입니다.

 

직장인이라... 

출근하는 월,화,수,목은 안먹긴하는데

금,토는 무조건 먹고(집에서 남편과 먹어요)

일요일은 맥주 천 정도 먹고 월요일 출근을 시작하네요 ㅠㅠ

 

술 마시면 안주. 특히 탄수화물이 무척 땡겨서 ㅠㅠ...........

 

월~금.. 4일정도 천국의 계단 운동 40~60분정도 하는데

이때 똥배가 좀 들어가냐 싶은데

 

금,토,일 마시면 또 나오고...

 

뭣보다 진짜 술을 좀 안마시고 싶기도 한데

 

좋아하시는 분들 어찌 금주나 절주 하셨나요/???

IP : 121.175.xxx.16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3 10:51 PM (211.208.xxx.199)

    아프니까 끊어지더군요

  • 2. 원글이
    '25.2.23 10:53 PM (121.175.xxx.161)

    저도 작년 연말 아파서 2주 정도 끊어지더라구요
    근데 회복하니 다시 마시게 되는 ㅠㅠ

  • 3.
    '25.2.23 10:55 P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정신건강을 위해서 똥배를 사수하기로 했어요.
    예쁘고 늘씬한 신경질쟁이보다
    정신 건강한 똥배 되기로 했어요. ㅋㅋㅋ

    술 끊으면 좋죠. ㅋㅋㅋ

  • 4. ....
    '25.2.23 11:02 PM (118.235.xxx.67)

    저도 건강 때문에 줄여지더군요.

    술 마시고 싶으면 무알콜 맥주나 탄산수 대신 마셔요.

  • 5. ...
    '25.2.23 11:04 PM (116.120.xxx.157)

    저도 술 참 좋아했는데...
    지난 가을부터 몸이 안따라주네요
    몸이 안따라주니 맛도 없구요
    아직 즐길 수 있을 때 즐기세요

  • 6. dd
    '25.2.23 11:04 PM (180.229.xxx.151)

    술 마시고 놀고 쉴 시간이 없어서요.

  • 7. 원글이
    '25.2.23 11:06 PM (121.175.xxx.161)

    몸때문에 못마신다가 언제쯤일까요?
    전 44살인데 ........... 갈수록 술만 쎄지는 느낌 ㅠㅠ

  • 8. .......
    '25.2.23 11:13 PM (119.71.xxx.80)

    제가 그러다가 40후반되서 술이 좀 싫어졌어요.
    평생 술 좋아하던 술순이였어요
    지금 아예 안 마시는 건 아니지만
    한달도 안 마시기도 하고
    예전엔 거의 매일?ㅋㅋ
    요즘은 위스키 비싼 애들 사놓고
    언더락 딱 한두잔씩 어쩌다 마시는데
    살짝 몽롱할랑말랑 그 기분이 좋더라고요
    담날 숙취 걱정없고
    주종을 바꿔보세요
    맥주는 진짜 살 쪄요 마시는 탄수화물이라서..
    그리고 맥주는 헤비한 안주들을 불러요

  • 9. ...
    '25.2.23 11:16 PM (116.120.xxx.157)

    위에 몸 안따줘서 안마신다는 사람인데요..
    44살에 3~4병 마셔도 담날 출근에 지장 없었어요 ㅋ
    지금은 48살이에요

  • 10. ....
    '25.2.23 11:24 PM (118.235.xxx.67)

    위에 탄산수 등으로 대체 중이라고 적었는데
    마흔 중간에 건강이상이 쎄게 와서 어쩔 수 없었어요.
    의사가 대놓고 술 좀 줄이라고...ㅜㅜ

  • 11. 술술술
    '25.2.23 11:24 PM (121.131.xxx.63)

    아프면 술을 안먹는다는 말에 나도? 하면서 기대(?)했는데
    술이 아픔을 이기던데요.
    살뺀다고 헬스하고 식욕 터지니 술 먹어도 더 잘먹고 심지어 주량도 늘고 그래요ㅜ
    심각하게 나이가 드니 술을 줄이던지 끊던지 해야하는데 쉽지 않네요. 위고비가 알콜의존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 기사를 보고 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12. ㅇㅇ
    '25.2.23 11:30 PM (182.229.xxx.111)

    저 십여년간 안먹는날이 없을정도.
    남편이랑 죽이잘맞아 삶의 낙이었어요.
    소주 와인 위스키 좋아했고 많이도 마셨는데
    올해 50되니 이상하게 딱 끊어지더라구요.
    뇌도 걱정되고 뭔가 아플것같은느낌.

  • 13.
    '25.2.23 11:31 PM (14.33.xxx.161)

    매일 저녁후 라이트로500두캔씩
    과자한봉지 꼭먹어요.
    다른걸덜먹으니 말랐고ㅜ
    그래도 마음먹음 안먹기도해요.
    허하면먹는듯

  • 14. 아닛
    '25.2.23 11:50 PM (118.235.xxx.67)

    술술술님
    술이 아픔을 이기다니 나름 부럽?네요ㅎㅎㅎ
    전 술보다 아픔이 더 쎄서 어쩔 수 없이 절주 중 입니다.
    컨디션 좋을 땐 아주 가끔 느린마을 한잔 합니다.
    얜 그래도 위장에는 부담이 덜 히더라구요. 유산균 때문인가? ㅎㅎ

  • 15. 48세
    '25.2.24 1:05 AM (223.38.xxx.96)

    술을 정말 잘 마셨었어요
    20대때는 아침이 올때까지 마시고도 멀쩡했고
    30대 때는 새벽까지 마셔도 멀쩡했고요
    가리는 주종도 없는 편이었고요
    40대되니 확실히 몸이 다르긴해도
    초중반 까지는 그래도 좀 마셨었는데
    지금은 주말에 집에서 맥주 반캔. 한캔정도 마셔요
    술 많이 마시면 뒤에 오는 숙취나 몸 아픈게
    생겨서 그게 어느날부터 싫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술 마시는 빈도도 줄고
    술꾼같던 주량도 줄어서 밤새 마셔도 멀쩡하던
    얼굴이 소주 반병 마셔도 발그레 해지고...
    그래서 더 안마시게 되더라고요

  • 16. ...
    '25.2.24 6:08 AM (149.167.xxx.255)

    50세. 술을 마시면 예전처럼 그렇게 즐겁지도 않고 그리고 나한테 끼치는 피해가 많다 싶으니까, 많이 안마시게 되더라구요. 전 안 마신지 네 달 정도 됐어요. 술 마시기 시작하면 더 술 생각이 나고 술 안 마시는 상태를 오래 유지하면 안 마시게 돼요. 술 마시는 것도 습관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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