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임을 나갔는데50후반인 선배가
화장끼없는 얼굴에
본인은 썬크림만 발랐다고.
암튼 그건좋은데
긴 치렁한 흰머리를 심하게 늘어뜨리고 나와서 깜놀했어요.
길어도 깔끔단정히 긴머리가 아니라 치렁치렁 정신없어보이는...
1년만에 만났는데 진심 놀라서 말문이 턱 막혔네요.
근데 보톡스를 맞을까 말까 고민하는 모습에
외모를 전혀 신경쓰지않는건 아닌데
왜 저러고다닐까..
제 모습을 한번 더 살펴보게됐습니다.
얼마전 모임을 나갔는데50후반인 선배가
화장끼없는 얼굴에
본인은 썬크림만 발랐다고.
암튼 그건좋은데
긴 치렁한 흰머리를 심하게 늘어뜨리고 나와서 깜놀했어요.
길어도 깔끔단정히 긴머리가 아니라 치렁치렁 정신없어보이는...
1년만에 만났는데 진심 놀라서 말문이 턱 막혔네요.
근데 보톡스를 맞을까 말까 고민하는 모습에
외모를 전혀 신경쓰지않는건 아닌데
왜 저러고다닐까..
제 모습을 한번 더 살펴보게됐습니다.
제 멋에 산다고 스스로는 그게 멋지다 생각하겠죠.
본인은 사정이 있겠지만 보는사람은 헉 하죠.
흰머리에 관리안된 긴머리라니..
염색 안 한 흰머리 희끗희끗이 멋있다고 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지 머리 지 맘인데 냅두세요.
그러다가 어디서 한 소리 들으면 갑자기 염색하고 나타납니다.
염색하기 싫어서 흰머리나면 매일 미용실 갈 준비하고 있어요.
취향 존중해 주세요.
저도 요가 가면 그런 분 있는데 그건 그분 선택이잖아요.
남이 왈가왈부 할 필요가..
말들 많아 ㅠㅠ
저도 60 다 됐는데 아직도 친구들 흰머리 적응 안 돼요. 염색 좀 했으면.
남이 왜 왈가왈부하는가 하면 바로 눈앞에 있는데 눈이 괴롭기 때문이죠.
나이들면 머리도 희어지고 주름도 생기고 그런 게 자연스러운거지
내 눈 괴롭다고 남 머리까지 왈가왈부 할 권리 있는 거 아닙니다.
왜 우리는 자연스러운 것을 그리 타박하나요???
염색 안 하는 사람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60다 되어 새치가 자연스러운 거 아닌가요?
그런 말 하는 사람 있으면 너만 잘 하세요 라고 말 해주고 싶어요.
그냥 그 분 선택. 나이들어 생긴 흰머리는 좀 봐줍시다. 머리 산발을 하던 보는 사람 관점.
그 분은 계획이 있나보죠.
염색 너무 귀찮은데 70살까지는 할꺼에요
80대 노인도 백발이면 더 늙어보여요
5~60대에 너무 다 내려놓은 모습은 별로 매력없네요.
지나친 외모집척도 흉하지만
너무 자연인도 그닥.
예쁜것보다 세련되고 단정한 모습이 보기좋네요.
하고 싶은 사람만 하면 되는 거잖아요.
세련되고 단정한 모습 돋보이고 좋은 거 아닌가요??
암환자들도 염색 잘안해요. 뭐 그분이 개인사정이나 소신이 있으시겠죠. 누구든 원글님의 외모나 태도 말투로 왜 그러고사냐하고 뒷담화할수 있어요. 원글님이 싫으면 안보면 되는거죠. 남이야 어떻게 하고 살든 본인자유죠
검은 머리도 치렁치렁 허리 넘어가면
별로던대요
흰머리 보다 더 이상해요
하고프면 본인이 하면 되지
남한테 왜 강요하나요
제정신들이 아니신듯
염색 귀찮아서
저도 올 해부터 그냥 흰머리로
다녀볼까 하고 지금 12월 초에 하고
안하고 있어요.
저는 남들이 싫어해도 상관없어요~
저도 염색 안 한지 5달째에요. 피부는 뭐 잡티없이 깨끗해서 선크림까지가 끝이라 제 이야기 하는 줄요. ㅎ
염색하면 훨씬 젊어 보이겠지만 이번에는 염색 안 하고 버텨 볼 겁니다.
지 좋아서 하는데 그냥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