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인간관계...
남편 딸 아들 엄마 아빠 시부모 친구 직장동료...
누구라도 마냥 좋을 수는 없잖아요
특히 같이 사는 가족들에게서 스트레스 받을 때는
어쩜 저럴까 싶고
정말 욱해서 어디라도 털어놓고 싶고 한데요
옛날에는 친한 친구들 단톡방에 미주알고주알 얘기하면서 속상하다고 얘기하고나면 속이 후련해지기도 하고
82쿡에 익명으로 쏟아붓고나면 같이 흉봐주는 언니들 덕분에 속이 풀리기도 하고 했는데...
나이 먹고 해가 갈수록 조심스러워져서 맘대로 뒷담화를 못하겠어요. 흉봐봤자 내 욕이 되는 거 같고 상대방이 내 처지를 우습게 알 것 같고 82도 누군가 지인이 보고있을 거 같고...
가슴을 치면서 속으로 삭히기만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