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네요
뭐가이리 담백하고 깔끔하고 술술넘어가는지말이죠
맹물이나 보리차에 밥말아먹는건 어릴때 한두번 해보고 평생 안해먹었고
평소 국밥은 엄청 좋아하고요
찻물에 밥은 일본식이라던데 밥먹고 따로 마시지 뭘 굳이 싶었거든요
전 늘 아침식전 유기농 녹차티백 2개를 진하게 우리고 몇모금 마시다가 밥준비되면 곁들여 마시는데요
한번은 밥에 녹차를 엎지르고 난장판이었는데
에라이 밥에 물 쏟은김에 그냥먹자 싶어 대충 퍼먹었는데
얼? 옴마 넘 담백하니 깔끔하고 색다른 맛이었어요
담번엔 고등어 구워서 오이매콤달콤새콤 반찬이랑 먹어보려고요
지금같은 겨울보단 여름에 더 잘어울리겠어요
다만 위나 소화에 안좋을수 있으니 꼭꼭 잘씹어먹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