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군 ‘수거대상’ 오른 차범근 “울컥…내 이름이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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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2·3 불법계엄’ 당시 작성된 수거(체포) 대상 명단에 자신이 포함된 것을 두고 “하마터면 여러분을 못 만날 뻔했다 ”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차 전 감독은 과거에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 이번 사건이 더욱 충격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50년 전에도 그런 경우가 있었다. 다 지나간 일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또 그 일이 일어났다. 믿기지 않는다”며 “내란사태와 관련된 재판 등이 아직 끝나지 않아 마음이 불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