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알던 친하다고 생각하던 지인이
뒤로는 저한테 자주 연락에 엄청 살가우면서
단체 모임에서는 좀 소원하던
매번 이상하다 여긴 지인a가 있는데,
a가 동네 인싸여서 단체로는 나랑만 너무 친밀한 척 하기가 그래서 소원한가 생각하며
그래도 이해하려 했어요.
이상해서 몇번 글도 썼는데
오늘에야 연락와서 통화하다 a 속마음을 알았어요.
얼마전도 글쓴 학원설명회가 있는데
그걸b가 저에게 보내줬고,
저는 설명회이니 여럿이서 가면 좋아서
또 지인들 공유해서 그 학원 카톡방에 a도 초대했고요.
저는 b가 그 학원카톡방에 a는 없어서 저에게만 우선 보낸줄 알았더니요.
그때 a가 연락와서 나 덕분에 지금 신청했다고 톡줬는데요. (거짓말였어요)
오늘 a와 통화하는데,
a자기는 챙긴다고 챙기는데 얌체같이 행동하는 지인들로 속상하다며.
그리고 학원 설명회도 b가 보내줘서 가기고 했고,
a는 다른 c도 해서 셋이 가려랬다는거에요.
늘 이런 설명회 같은데서 a는 인싸기에 다른 사람들과 갔고, 저는 다른때는 주로 안가다가
이제는 b가 연락줘서 가는건데
그동안 a마음에 저는 없었던 거였어요.
a야 말로 진짜 얌체아닌가요?
그동안 그것도 모르고 저는 제집애 불러 해먹이고 놀았는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