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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일하는 직원이 넘 갈궈요ㅠㅠ

너무 조회수 : 3,263
작성일 : 2025-02-20 12:14:02

2인1조로 일하는데

같이 일하는 직원이 너무 갈궈요.

본인은 15년 차. 저는 10일차..

매사 갈구고, 하나 하나 행동 통제.

알겠어요.본인은 경력자고 저는 본인이 보기엔

초보니까 다소 느리겠죠. 아예 익어 버린 본인보다는

그런데. 너무 심한게..

기계가 있어서 천천히  하려고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위험해서 무서워서 그런거니까 그리고

조심해서 천천히 하라고 하는데

무섭긴 뭐가 무섭냐고 그냥 빨리 해래요.

속도가 안난다 뒤에서 ㅈㄹㅈㄹ, 멀티가 되라 난리..

어떨 때는 소리지르고.. 본인은 다 알려줬는데

이제 못 알려주겠다 이러고.

저랑 같이 입사한 직원은 다른 팀이랑 일하는데

갈굼 안 당하고 잘 쉬고 쉬는 시간도 지켜요.

저는 계속 갈굼당하고 갑자기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일 여유있을 때, 주변에서 빨리 하라고 하면,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늑장부리고 저한테

잡일시키다가 일 몰아치면 저한테 성질부리고, 그래서

제가 할말이 없어서 네, 알겠습니다

..이랬더니 갑자기 사과하고,

진짜. 한번 앉아있지도 못하고. 계속 일하다가.

오늘은 끝에 눈물이 날 것 같아서요ㅠㅠ

아침에 씻고 오지, 안 씻고 온 것 같은 냄새  저도 참고 성질 부려도 배우려고 미리 와서 세팅해놓고 하는데, 진짜 오늘은 참기 너무 힘들었어요.

미리 서두르던가 저한테 전적으로 위험한 일 시키고

교육을 빌미로

본인은 이제 매번 뒤에서 보조만 하겠다는데

바쁘면 교대로 하던가..자기가 하기싫은 잡일 다 저 시켜놓고..너무 갈구니까 이제 막 짜증이나요..15년차 10일차 나보고 위험한 기계앞에 서게 한다음에 다그치는게 말이 되나싶고..또 미안하다는데 진짜 얼굴도 보기싫네요.

 

.

IP : 118.235.xxx.9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신공격
    '25.2.20 12:17 PM (118.235.xxx.97)

    아 진짜 죽고싶네요ㅠㅠ

  • 2. ㅇㅇ
    '25.2.20 12:17 PM (118.235.xxx.172)

    빨리 그만두세요
    기계라도 안 위험하면 모르겠는데
    그러다 조만간 반드시 사고나요
    위험한 기계라는데 제대로 된 시스템도 없이 돌아가는 회사인듯

  • 3. 아니에요.
    '25.2.20 12:20 PM (118.235.xxx.97)

    다른 주변사람들은 위험하다고 얘기해주고 하는데
    그 사람은 그런 얘기도 어없이 무조건하래요.
    주변에서 말리는데 그런게 어딨냐며 ㅠㅠ진짜 넘 싫네요.
    좀 씻고 오던가...남편이라고 해도 정떨어지는 기름내 매번 맡는데
    제가 그 말을 하던가요? 지 기분좋을 땐 어깨 툭툭쳐가며 동성친구끼리하는 친한거 같이 행동하고

  • 4. 어젠
    '25.2.20 12:22 PM (118.235.xxx.97)

    어제 진짜 사고날거같았네요
    얼마나 갈구고 갈구던지
    뒤에서 막 재촉하니까 막 저도 조바심이나고 불안하니
    숨고를 틈 없이 계속하고

  • 5. 어허
    '25.2.20 12:29 PM (121.121.xxx.65)

    갑자기 그 빵 만드는 회사 spc인가 사망사건 생각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다른 곳으로 옮기는게 맞을거 같아요.

  • 6. 지나가다...
    '25.2.20 12:30 PM (116.123.xxx.63)

    안전이 우선이죠. 얼른 그만 두시는게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00은 피하라는 말도 있지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이랍니다.

  • 7. ..
    '25.2.20 12:31 PM (221.139.xxx.124)

    위험하네요 초보를 기계 앞에서 재촉하고
    사고나면 나 몰라라 인데 중심잡고 하세요
    안 가르쳐 주면 그대로 상관한테 말 하고요
    저런 사람한테 눌리지 말고 할 말 하세요
    위험해서 빨리 못 하니 재촉해서 사고나면
    서로 힘들다고 팩트 이야기라도 계속해야
    덜해요 어차피 이러나저러나 스트레스는
    함께죠 말 잘 듣는다고 잘해주지 않아요
    오히려 만만하게 보이면 안 됩니다

  • 8. 그 사람
    '25.2.20 12:33 PM (118.235.xxx.79)

    다른건 문제 없는데
    그 사람이 너무 문제에요...
    진짜 너무 싫네요.
    웃으면서 농담하면서 자기 몸통 바싹 들이대고 툭툭치고..
    나보다 몇 살 안많을거같은데..반말하면서 이름부르고
    언제는 다른사람보다 훨씬 잘한다고 칭찬하고,
    오늘같이 일 많은 날은..일감 많은 본인 분에 못 이겨 그런거 같은데
    진짜

  • 9. ㅂㄴ
    '25.2.20 12:35 PM (211.217.xxx.96)

    들이받으세요
    인신공격은 하지마시라고

  • 10. 아진짜
    '25.2.20 12:37 PM (118.235.xxx.79)

    오늘은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구요...
    제가 잠깐 화장실 간다고 말하고 다녀온 사이에,
    본인은 냉큼 밥먹는다 식사하러 갔구요.
    그럼 식사도 정상 점심시간에 가던가
    굳이 배식시작 시간 맞춰 갔더라구요.
    아진짜 싫네요

  • 11.
    '25.2.20 12:38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그래도 본인 페이스대로 하세요
    사고나면 회사도 원글님도 다 손해에요
    근데 공통으로 공장 초보로 들어가면 기존 직원들이 그렇게 갈군대요

  • 12. 어떻게 하라는건지
    '25.2.20 12:40 PM (118.235.xxx.79)

    남한테 본인도 피해주면서(악취)
    옆사람도 피해본다는 생각은 안하나봐요?
    다들 얘기하고 사나요?

  • 13. 버럭질
    '25.2.20 12:41 PM (221.138.xxx.92)

    저라면..

    적당히 하시라고 한마디 하겠어요.
    사회 초년생도 아니고 그걸 다 듣고 있나요.

  • 14. 아 기존직원
    '25.2.20 12:43 PM (118.235.xxx.79)

    네 맞는거같아요.
    위험한 기계앞에서 무조건 빨리 빨리하라고 멀티를 하라고 하고
    지랄지랄하니 너무 날아다녀야하고 힘들어요ㅠㅠ
    네네 하고 네 알겠습니다.
    이러니까 만만하게 본 건지.. 동성이나 나이차이 많은 것도 아닌데 반말은 아니지않나요? ㅇㅇ야. 이름 부르는것도 토할 거 같은데.
    그냥 서로 존대하는게 낫죠.

  • 15. 아오
    '25.2.20 12:44 PM (106.101.xxx.210)

    그인간한테 배울께 남았으면
    아네~이러고 한귀로 흘려듣고
    배울껀 다배웠고 익숙해질시간이 필요한거면
    걍 대꾸도하지말고 씹어요.

  • 16. 옆에서
    '25.2.20 12:45 PM (118.235.xxx.79)

    다들 하지말라고 그러죠.
    온지. 이틀차에 삿대질에 소리지르고ㅠ
    제가 쉬는 시간에 화장실갔었는데 다들 그 옆사람이 못되게 해서,
    울러 간줄 한참 찾았다고 하고.

  • 17. 네~~
    '25.2.20 12:45 PM (118.235.xxx.79)

    아 진짜ㅜㅜ안 씻은 냄새도 힘든데, 그렇게 갈구고 있으니 사람인가 싶네요

  • 18. ...
    '25.2.20 12:52 PM (39.7.xxx.106)

    다른 팀 바꿔달라고 하면 안될까요?
    저 사람이 빨리 하라고 윽박지르고 소리질러서 사고날 것 같다고요

  • 19. ㅠㅠ
    '25.2.20 12:54 PM (118.235.xxx.79)

    진짜 너무 힘드네요.
    다른 사람들도 말릴 정도면 얼마나요ㅠㅠ

  • 20. ..
    '25.2.20 12:54 PM (14.40.xxx.165)

    그만 두거나 세게 들이받으세요.
    그런 인간일수록 만만치않은 사람에게
    깨갱해요.
    머리냄새 나니까 청결유지 부탁한다고
    담담하게 팩트 지적 하세요!

  • 21. 안그래도
    '25.2.20 12:55 PM (118.235.xxx.79)

    그 전 사람도 바로 ㅠ그만 뒀다고 하네요..

  • 22. 상부에
    '25.2.20 12:55 PM (14.40.xxx.165)

    꼭 건의하시구요

  • 23. ,,,,,
    '25.2.20 1:08 PM (110.13.xxx.200)

    헐.. 사람내쫒는 악질인간이네요.
    위에 얘기해보세요.
    회사가 잘 되려면 저런 인간은 자르던가 분리해야하는데..

  • 24. 사고는 순간
    '25.2.20 2:04 PM (211.206.xxx.18)

    저 한 10여 년 전에 정말 갈 곳이 없어서 어디 들어갔는데 제 전임자가
    하도 윽박 지르면서 일 가르쳤는데 일 시작한 지 며칠 안 지났을 때

    결국 장비 다루다가 손가락 절단될 뻔 했었습니다
    다행이 두꺼운 장갑을 끼고 있어서 찢어진 부위 꼬매는 것으로 수습이 되었는데

    그 인간 곧 퇴사할 상황이었는데 자기한테 책임 물을까 봐 끝까지 저한테 미안하다는
    말도 안 하고.... 제가 말을 잘 못 알아듣고 기계를 다뤘다고...

    저도 사고나고 바로 그만두고 얼마 안 가서 다른 사무직 잡아서 들어갔습니다

  • 25. 그런사람은
    '25.2.20 2:15 PM (1.235.xxx.138)

    네네 할수록 더 난리쳐요.
    한번 미친척하고 쎄게 들이받으세요.
    이리 재촉하다 사고나면 니가 책임질거냐고요.

  • 26. ---
    '25.2.21 1:29 AM (125.185.xxx.27)

    공장이에요?하지마요 위험한건
    돈 덜 벌어도 안위험하고 안갈구는ㄴ곳에서 하세요
    다치면 그것도 못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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