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를 어느정도 해야 할지요.
저는 도배, 욕실(세면대, 변기, 욕조코팅?) , 씽크대 실리콘 벌어진거 고치고, 인덕션 새로 놓고(지금 저희가 쓰는게 화구 한개가 고장이에요.)..
이 정도 생각하고 있거든요. 씽크대도 싹 바꿔야 할까요?
16년 정도 된 서울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제가 집을 보러 다녀봐도 전세로 나온집이라고 엄청 많이 수리해 놓은 집은 못봤어요. 주인이 살던 집들은 상태가 깨끗하긴 해도 인테리어는 옛날 그대로인 집도 많구요.
여기 보니 , 수리 안되면 전세 안나간다고 해서요.
대신 저희집이 남향 같은 남서에요. 앞이 뻥 뚫려 있는 고층이라 조망이 좋고,
집이 하루종일 밝고 따뜻한게 장점이에요.
집들을 보러 다니다가 저희집에 돌아와서 보면, 저희집이 예뻐보이는게
집이 밝아서 그렇더라구요. 집이 밝으니까 분위기가 따뜻하고 예뻐보이는 느낌..
암튼, 집을 어느정도 손봐줘야 할까요.
저희집이 방이 세개라 네개가 필요해서 전세 놓고 전세 가는데, 이렇게 밝고 앞에 뻥뚫린집 저희 단지에서도 별로 없던데.. 이런건 집 나가는데 별 의미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