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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드발송피싱

덜덜 조회수 : 1,360
작성일 : 2025-02-18 23:23:00

오늘 점심먹고 동네 한바퀴 도는데

현 ㄷ 카드 발송으로 우쳬국택배라며 직접사인 받아야하니 집에 계시냐고...

 

2월7일에 인증까지 다하고 내가 신정했디고 해요. 열흘전의 일을 내가 기억을 못 하나 ..아무리 그래도 카드신청한적 없다고 하니

 

우체국택배기사라는 분  왈

ㅡ 요즘 제가 카드 이런거 자주 고각들한테 잔해주는데 혹시 피싱일지 모르니 카드 콜센타에 꼭 연락하라고...그러면서 

1661-7497을 알려주더라고요.

카드신청했는지 알아보고 취소접수해야한다고.

 

전화를 했더니 여직원이 받는데

내 이름으로 폰인증도 했고 주소는 인천 어디라고

이름 전번 생일 다 물어보고 대답다했어모.

헉 ..나는 대전이라고 핬더니 

내 정보를 누가 도용했고.

이걸 취소하려면 

내 사인이 필요하고 금감원에 접수도 해야한다고.

 

그때부터 슬슬 내 마음이 급해지면서

이성이 마비되는듯한..

 

그쪽에서는

내가 지금 밖이고 차가 다니는 길이라 집중이 안되니 집에가서 다시 연락한다고  핬더니 

지금도 돈이 빠져나가고 있는지 모르는데

원격조정도 가능하니까

앱을 깔으라는 거에요.

 

플스에 들어가서

애니데스크를 입력하라고요. 

손이 떨리고 마음은 급하고

압은 잘 안깔리고

.. 

그러다 집에오니 (일단  전화는 끊었어요)

마침 아들애가 있어서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내가 앱을 잘 못깔겠다 그러니

아들이 살펴보다가

 

 

현대카드 콜번호가 다른걸알고

그때 피싱인걸 딱 !!!!!!!@@;;

 

010  7593 5484

우체국 턱배라는 남자 전번이에요.조심사세요 여러분. 저 오늘 아들 아니엏으면 아...생각만햬도

가슴  벌렁거려요.ㅜ

 

IP : 211.216.xxx.1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5.2.18 11:25 PM (59.7.xxx.113)

    내가 직접 현대카드에 확인해보겠다 수고하시라고 말하고 끊었는데 피싱이더군요. 목소리가 너무 점잖고 멀쩡해서 놀랐아요.

  • 2. 전 두번
    '25.2.18 11:30 PM (112.161.xxx.138)

    그런 전화 받았는데 피싱이구나! 알아채고 사실이기도 하지만 그런 카드 신청한적 없다고 단칼에 거절했어요.

  • 3. 82쿡
    '25.2.18 11:34 PM (121.165.xxx.112)

    열심히 안하시나봐요.
    작년 가을에 저도 카드배송 피싱전화받고
    82쿡에 글 올렸더니
    이미 다들 알고 계시더라구요.^^;

  • 4. 감사
    '25.2.18 11:41 PM (211.216.xxx.146)

    저 같은 사람 있어서 아직도 활개를 치는군요.ㅜㅜ;;

  • 5. ...
    '25.2.18 11:46 PM (175.209.xxx.12)

    앱좀깔지 마세요.앱까는게 피싱이예요

  • 6. 무슨앱이요?
    '25.2.18 11:48 PM (59.7.xxx.113)

    무슨 앱을 깔아서 피싱된다는 건가요? 스마트폰으로 온갖 업무를 다 보는데 앱을 안깔고 어떻게 하나요?

  • 7. 일단
    '25.2.18 11:53 PM (218.37.xxx.225)

    카드배송이 우체국택배로 오지 않아요

  • 8. ....
    '25.2.18 11:58 PM (175.209.xxx.12)

    전화와서 앱깔라고 하는거 다 피싱이니까 깔지 마시라구요. 앱까는순간 계좌니 카드니 다 털리는거예요.

  • 9. 00
    '25.2.18 11:59 PM (112.169.xxx.231)

    뉴스에도 났었어요. 저도 받았는데 카드사에 제가 직접 문의하겠다고 했어요. 절대 받은 전화로 받은 링크 누르거나 앱 깔면 안되고 알려준 전화번호로 통화하지말고 직접 다시 찾아서 정식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확인하세요

  • 10.
    '25.2.19 12:10 AM (211.215.xxx.144)

    큰일날뻔 하셨네요 아들덕분에 금융재산 지켰어요
    원격제어앱깔면 끝입니다. 그거로 걔네가 내폰 조종하는거에요.

  • 11. ㅇㅇ
    '25.2.19 5:59 AM (125.130.xxx.146)

    2월7일에 인증까지 다하고 내가 신정했디고 해요. 열흘전의 일을 내가 기억을 못 하나 ..아무리 그래도 카드신청한적 없다고 하니
    ㅡㅡㅡㅡ
    이런 걸 택배기사가 알 수는 없죠.

  • 12. 저도
    '25.2.19 6:53 AM (175.199.xxx.36)

    작년에 받았는데 제가 피싱인줄 모르고 여자였는데 전화번호
    불러주길래 내가 지금 밖인데 그쪽에서 거기에 전화하면
    안되냐고 ㅋㅋ
    당황했는지 자기도 운전중이라서 못한다고
    지금 생각해보니 저도 웃겼고 그여자도 당황했을꺼예요
    나중에 집에 와서 현대카드 확인해보니 번호가 틀린걸
    알아서 피싱인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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