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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살든 못 살든 시간은 흘러가네요

인생 조회수 : 2,475
작성일 : 2025-02-18 22:15:40

그저 유한한 삶에서 각자 맡은 배역을 연기하다 가는 것 같아요

앞으로 50년 안에 저는 이 세상에 분명 없을 텐데 

알면서도 믿기지가 않아요

 

IP : 122.252.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18 10:17 PM (39.7.xxx.79)

    진짜 그래봐야 몇십년 더 살다 가는건데
    사람들이 서로에게 따뜻했음 좋겠어요

  • 2. 저는뭐
    '25.2.18 10:18 PM (175.208.xxx.185)

    저는뭐 이제 60 넘어보니 만사 다 부질없다싶네요
    많이 살았고 건망증이 생겨 힘들었던 고통스러웠던 일들도 많이 잊었구요
    자식들도 장성했고 뭐 이제 살날 남은날 편히 대충 살다 가려구요
    평생 대충살면 안되는줄 알다가 요즘은 바보인척 모르는척 못들은척
    그러고 삽니다. 진작 이럴껄 싶네요.
    50년은 커녕 친구들 가는거보니까 언제가도 이상하지 않겠어요.

  • 3. 백년도
    '25.2.18 10:19 PM (211.60.xxx.146)

    못살면서 천년을 살것처럼 서로 할퀴고 못잡아먹어서 안달이고
    깎아내리고 비아냥 거리죠.
    오늘 여기 게시판만해도 그렇고요.
    서로에게 측은지심을 가지고 배려하면 더 따듯한 세상이 될텐데말이죠.

  • 4. 그래서
    '25.2.18 10:21 PM (175.208.xxx.185)

    얼굴 안보인다고 정말 보고는 못할말 글들이 난무하고
    남향한 글이지만 저를 찌르는 느낌이고
    가까이 있다면 뒤통수 한대 때리고 싶은 글들이 많았어요
    글 찍기도 힘들텐데 좋게좋게 찍고 쓰고 살면 어떨까싶은데
    방향잡기가 쉽지 않네요.
    다들 좋게 나이먹는 법을 연구해야 할 때입니다.

  • 5. 저는 지금
    '25.2.18 10:25 PM (58.29.xxx.96)

    55세인데 앞으로 20년만 더 살았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주식으로 돈 좀 많이 벌어 보고 죽었으면 요한이 없을 거 같아요
    주식을 해 보니까 빨리 할수록 좋고 오래 할수록 좋은게 주시기더라고요

  • 6. ..
    '25.2.18 10:29 PM (58.228.xxx.67)

    맞아요 인생은 홀로그램이고 게임캐릭터로서 맡은 역할을 하다
    가는 .. 너무 리얼해서 문제죠
    서로 위해주며 사랑을 나누면서 살아도 될건데
    현실은 각박하죠 이기적이고..

  • 7. 주식이 그래요>?
    '25.2.18 10:39 PM (175.208.xxx.185)

    저는 주식 꼬라박았는데 오래 하면 좋다구요?
    안팔긴 잘한걸까요?

  • 8. 윗님
    '25.2.18 10:51 PM (58.29.xxx.96)

    한국장 말고 미장이요
    버핏할배가 미장에서 부자됐잖아요.
    20년만 미장하면 부자될꺼같아요.
    10년전부터만 했어도...

  • 9. 인생네컷
    '25.2.19 7:48 AM (211.234.xxx.118)

    아침부터 좋은 글보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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