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입니다
세달전부터 일주일에 한두번 트레킹을 하고 있어요~
10번정도 걸은거 같은데 점점 체력이 좋아지는걸 느껴요
근데 남편은 관절에 안좋을꺼라고 좀 줄이라고 하는데ᆢ
트레킹 단점이 머가 있을까요?
내리막 때문에 무릎에 안좋을까요?
휴식포함 3시간 가까이 걸어요
53세입니다
세달전부터 일주일에 한두번 트레킹을 하고 있어요~
10번정도 걸은거 같은데 점점 체력이 좋아지는걸 느껴요
근데 남편은 관절에 안좋을꺼라고 좀 줄이라고 하는데ᆢ
트레킹 단점이 머가 있을까요?
내리막 때문에 무릎에 안좋을까요?
휴식포함 3시간 가까이 걸어요
사용하시는 지 모르겠는데요...
스틱을 사용하면 무릎에 걸리는 무게를 20~30프로 줄여줘서 내리막에서 무릎을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좀 기네요.
왕복 한 시간 반이 휴식시간 포함 딱이라고 봐요.
관절 안 좋은 분들은 무릎이 아프다는데
제가 다니는 산에는 80~90대분들도 다니는데
무릎 아팠다면 못 다니셨겠죠.
젊은 나이부터 산에 다닌 분들이고요.
트래킹화와 등산 스틱은 필수예요.
스틱은 두 개 꼭 하시고요.
그 연령대부터는 무릎연골이 닳아서 없어질 나이에요
근육을 키우는 면에선 좋지만 트래킹 3시간은 무리입니다
그 정도 나이에 하프마라톤 시작한 사람보고 말리고싶더라구요
연골은 한번 닳으면 재생이 어려워요. 약광고 많지만 믿을수 없어요
결국엔 수술인데 그걸 앞당기는거죠.
조심하셔야해요.
여기다 그런거 물어보시면 무릎관절 나빠진다는 소리 들어요
일주일에 한두번에 휴식시간포함 세시간이면 괜찮아요
건강할때 조심히 잘 다니세요
저도 본격적으로 다닌지 4년차고요
슬슬 평지 걷는 트레킹으로 시작해서
조금씩 강도 높여 등산으로 옮겨가고
20~30키로 종주도 종종 합니다
체력 오르고 근육이 붙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 없어요
윗분 말대로 여기다 그런 거 물으면
무릎 나간다 소리 뿐이에요
제가 그 말에 흔들려 등산을 주저했던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오늘도 백두대간 18키로 걷고 왔는데
무릎 냉찜질 하면서 댓글 씁니다
님 몸을 관찰하면서 체력을 계속 끌어올리세요
많이 걸은 날은 아이싱 꼭 하시구요
제 남편은 제가 산타는 거 적극 지지합니다
제가 산을 다니면서 모든 게 다 좋아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