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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셀프효도

.... 조회수 : 2,398
작성일 : 2025-02-18 20:59:50

맞벌이라면 남여 모두 일하니

셀프효도를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아니면 부부가 모두 은퇴하여 연금으로 산다면

셀프효도가 가능할텐데

만약 외벌이인데 시부모를 케어해야만

하는 상황이 왔을땐 어떻게 하죠?

남편은 시부모케어하며 돈벌어서

전업인 부인에게 줘야하나요?

전업 부모를 케어하느라 전업의 역할을 못하고

남편은 직장에 나가 돈벌이하며 자기 역할을 

다할때는요?

외벌이남편은 직장 관두고 부모케어하러가면

전업인은 직업을 가져야하는건가요?

가끔 이곳 82쿡 글들 보며

궁금했던 부분이예요.

 

IP : 218.51.xxx.19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18 9:01 PM (114.206.xxx.112)

    부모를 전적으로 케어하려면 결혼을 말았어야 해요

  • 2. ....
    '25.2.18 9:05 PM (218.51.xxx.191)

    아니 요양원에 가셔야 하는 상황말고
    병원동행이라던가 그런 소소한 일들요

  • 3.
    '25.2.18 9:07 PM (114.206.xxx.112)

    그건 각자 알아서 해야죠 상대방이 진짜 안될때 커버쳐줄순 있지만요

  • 4. ...
    '25.2.18 9:09 PM (218.51.xxx.191)

    외벌이의 경우도요?

  • 5. ..
    '25.2.18 9:13 PM (59.9.xxx.163) - 삭제된댓글

    효자아들에 경제력없는 전업이면 빼박 간병 아니면 이혼이고
    아니면 남자가 일 그만두고 간졍하거나 자기부모랑 인연끊던데요 그러다 결국엔 남자가 와이프에게 서운해져서 이경우도 이혼하고
    이러나 저러나 돈 쥐고잇어야되요 여자도

  • 6. 웃겨요
    '25.2.18 9:13 PM (106.101.xxx.26) - 삭제된댓글

    전업 여자들 셀프효도 외치면서
    친정에 돈들어갈땐 입 꾹.

  • 7. 이혼하고
    '25.2.18 9:14 PM (58.29.xxx.96)

    남자가 요양시설에 맡겨야죠.
    어떻게 돈도벌고 다하나요?

  • 8. 노후
    '25.2.18 9:15 PM (175.223.xxx.114)

    노후 준비 못한 노인네도 웃겨요 ㅋ

  • 9. ....
    '25.2.18 9:20 PM (218.51.xxx.191)

    저역시 시부모 간병하고 싶지도 할 맘은 없어요.
    근데 가끔 생각이 드는거죠
    남편월급으로 사는 외벌이가정인데
    간혹 생기는 병원동행. 반찬배달같은 일들에 대해
    니부모니까 니가 하라고
    칼로 자르듯 할 수는 없게더라구요.
    직장 관두고 하랄 수는 없으니깐요
    여기 82쿡은 셀프효도라고
    시부모집으로 보내라는데
    이런 고민은 애들이 다 큰 시점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남편이라면
    그래? 그럼 월급 안보내도 되겠네?
    라고 생각할 것 같은거죠
    아래 밥하기싫다.는 주부에게
    생활비 나누자는 남편처럼요

  • 10. ..
    '25.2.18 9:23 PM (59.9.xxx.163) - 삭제된댓글

    전업이면 님이 해야죠? 싫으면 돈주고 사람을 쓰던지
    아니면 님이 생활비 벌고 남편이 간병해야죠
    다 싫으면 답 없죠
    살림이라는거 하루종일 하지않을텐데요
    남자가 님편이라도 결국엔 마음돌아설일도 잇는거에요 자기부모 모른체햇으니.

  • 11. ...
    '25.2.18 9:27 PM (218.51.xxx.191)

    그니깐요
    근데 여기 82쿡에서는 셀프효도라 외치고
    남편을 시가로 보내라는 글들이 있어서요.
    싫지만 저는 하고 있는데
    82쿡보면 아닌가?..라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 12. 전업
    '25.2.18 9:37 PM (183.99.xxx.254)

    제가 해요.
    입원시에 반찬도 가져다 나르고
    병원도 모시고 가고
    병간호는 시부모님께서 간병인 쓰셨어요.

    명절때 생신때 남편 바빠서 못가면
    제가 애들 데리고 다녔어요.
    남편이 항상 고맙다 고맙다 해주고
    회사서 잘 됐을때도 당신 덕이다 고맙다 해줬어요.
    다 자기가 알아서 하는거지
    82가 정답인가요.
    애들 다 커서 저도 파트타임 이라도 알아봐야겠다
    싶어요.

  • 13.
    '25.2.18 9:52 PM (183.99.xxx.230)

    30년 일하고 퇴직했지만 저는 제가 합니다.
    남편이 아직 일하고 있어서
    남편 신경 안쓰이게 그리고 맘편하라고 제가 자발적으로 하는데요
    큰 불만 없어요.
    아프신 부모에 니부모 내 부모가 어딨나요.
    시댁 노후 전혀 안돼 있는데
    그래도 모아두신 몇 천 가지고
    요양원비하고 종종 찾아봬요.
    남편도 너무 고마워 하고
    서로 잘하고 있습니다

  • 14. 밑에
    '25.2.18 9:54 PM (106.101.xxx.224)

    프로 전업 서술한데
    양가 간병 이라고 쓴 부분이
    설마 집에서 간병이겠어요?
    병원 갈때 동행해드리고
    집에서 투병할때 반찬 해드리고.
    전업이면 그정도는 해야되는거라 생각합니다.
    직장 안가고 셀프 효도 할수가 없잖아요 남자들이.
    전업 아니라도 번갈아 휴가 내고서도 시부모님 모시고 병원 다니네요.

  • 15.
    '25.2.18 9:55 PM (183.99.xxx.230)

    그리고 편도 3시간 거리 시댁도 남편 바쁘면 제가 애들 데리고 가서 얼굴봽고 반찬ㆍ찌개 해서 가져가 먹구와요.
    시댁ㆍ친정일을 82에서 배울 수는 없죠.
    형편껏 하는 거.

  • 16. ㅇㅇ
    '25.2.18 11:10 PM (223.38.xxx.182)

    남자들은 이런 걱정 안하겠죠. 장인장모 내가 간병해야하면 어쩌지 이런걱정이요. 심지어 자기 부모 간병 걱정도 안하겠죠. 여자는 맞벌이건 전업이건 시부모 병수발 간병비 걱정해야하네요.

  • 17. ...
    '25.2.19 12:13 AM (220.126.xxx.111)

    저희 시가 식구들은 3남매가 연차, 월차 써서 돌아가며 다녀요.
    처음부터 배우자에게 시킬 생각도 안하던데요.
    두분 다 연로하셔서 병원을 한달에 두세번씩 다니는데 그냥 덜바쁜 사람이 알아서 합니다.
    형님이랑 저는 가끔 들여다만 보구요.
    진정한 셀프효도하는 자식들도 있어요.

  • 18.
    '25.2.19 12:23 AM (183.99.xxx.230)

    이런글에도 남자는 이런걱정 안하겠죠. >>>> 님 결혼 안하셨고 지금 못한게에 대해 막 합리화를 하고 계신거죠?
    정말 사랑으로 살면
    남편은 아내 힘들까봐. 아내는 남편 힘들까봐
    서로 배려하고 서로 하려고 합니다.
    저희 남편도 친정아버지 수술 입원하셨을때
    대소변 보는 문제로 간병인 하루 못구했을때
    남편이 하루 자며 간병했어요.
    좋은 남자 만나세요.

  • 19. 웃겨요
    '25.2.19 10:18 AM (222.106.xxx.184)

    맞벌이 부부의 경우는 셀프효도란 말이 가능하지만
    외벌이인 경우엔 좀 웃기죠
    남편이 직장 관두고 시부모 병간호 한다고 하면 아내가 가만있겠어요?
    자기가 나가서 벌 생각은 안하고 그렇다고 시부모 간병도 싫고..그런 여자들 많더라고요
    그래놓고 자기 친정부모 케어는 남편이 버는 돈으로 당연하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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