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너무 부럽네요.
약사인데 애 고등때까지 오전파트만 하다가
(오전파트라도 왠만한 중견기업 월급은 되더라구요)
대학 좋은데 떡 보내놓고
사십대 후반에 약국 차려서 지금 돈 잘 벌고 사는데
남편이 퇴직시기 되는데 와이프가 돈을 잘 벌어서 그런지
집안 살림을 그렇게 야무지게 도와주고 산다네요.
사십대 후반에 취업하는게 쉬운일인가요 어디.
이제부터 나가서 돈 벌어라 라고 남편이 나오면 저는 드러워서 나가긴 할건데
솔직히 막막하긴 하네요.
학교는 저랑 같은데 과만 평생 도움 안되는 과라 인생 폭망이네요.
공부 좀만 더 열심히 해서 약대갈걸...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