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2.18 12:10 PM
(59.9.xxx.163)
음
뜨개질에 너무 많은 의미를...정성은 알겟지만
그리고 실값 시간 등 고려하면 하나 사는게나아요
차라리 그돈으로 맛난거나 같이드심서 위안하는게날듯
2. .....
'25.2.18 12:12 PM
(114.204.xxx.203)
원하는거만 해주세요
지금 정신없는 상태기도 하고요
저도 선물은 상대가 원하는걸 줘야 반갑단거 늦게 깨달았어요
뜨개옷 솔직히 잘 안입어요
님 취향으로 만들어서 입으세요
3. ㅇㅇ
'25.2.18 12:12 PM
(118.235.xxx.61)
이혼결정과 뜨개질이 관련이 있는 건가요
답은 이미 원글님이 잘 알고 계시네요
죄송하지만
원글님 편 들기가 어렵네요
4. 다른 지역
'25.2.18 12:12 PM
(121.188.xxx.134)
다른 지역이라서 같이 뭘 먹고 그럴 수가 없어요.
5. .....
'25.2.18 12:13 PM
(114.204.xxx.203)
그 시간에 운동해서 아프지 않은게 딸에겐 더 도움되고요
6. 음
'25.2.18 12:13 PM
(220.117.xxx.26)
뜨개 안 하는 사람은 그거
뚝딱 나오는줄 알아요
게다가 직장다니면서 떠 ? 그냥 정성 모를걸요
딸이 취향 아닐수도 별거 아니게 보니
본인꺼 하세요
전 선물 받으면 인증 착샷 꼭 해줘요
7. 그냥
'25.2.18 12:13 PM
(222.100.xxx.51)
원글님꺼 뜨세요
남한테 주면서 입히나 안입히나 신경쓰이실것 같아요.
원글님이 즐거워서 잠줄여가면서 뜨는 것이니
내가 좋아서 하는거다~~~라는거 잊지 마시고요.
지금 마음이 지옥인 따님은 니트 예쁘게 입히고 이런거 눈에 안들어와요.ㅠ
8. ㅇㅇ
'25.2.18 12:13 PM
(118.235.xxx.61)
아 이혼은 딸 얘기이군요
9. 뭔가
'25.2.18 12:14 PM
(184.146.xxx.54)
핀트가 어긋난 사랑 같아보여요.
저희 시어머니도 매번 십자수로 뭘해서 보내시는데 솔직히 전혀 안 고맙고 처치곤란이에요. 어머니가 그거하느라 눈침침하게 시간 투자하신건 알겠는데 젊은사람들한텐 무용지물이고요. 원하지도 않은걸 하느라 힘들었다 매번 생색내시는것도 좀 그래요. 도움을 줄거면 실질적인걸 줘야죠. 차라리 그시간에 마늘이라도 까서 보내는게 낫다고봐요. 원글님 직장도 다니신다면서 뜨개옷을 요즘 누가 입나요. 왜 굳이 그걸 자청해서 하시는지 좀 이해가 안가네요.
10. ㅐㅐㅐㅐ
'25.2.18 12:14 PM
(61.82.xxx.146)
겨우겨우 살고 있을 딸에게
뜨개질보다 더 필요한걸 해 주시죠
11. 솔직히
'25.2.18 12:14 PM
(70.106.xxx.95)
요즘 뜨개옷은 거의 안입지싶어요
사랑을 표현할 방법이 많은데 왜 꼭 뜨개질인지?
차라리 돈을 보내거나 애를 봐준다거나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할수도 있잖아요. 내가 좋아하는게 아닌 상대가 좋아할 방식으로 줘야 고마워하죠
특히 뜨개질은 그 공이 들어가는거에 비해선 그거 관심없는 사람한텐 아무 의미도 없어요
그리고 서운해 하시는건 그렇네요 .
결국 님이 재미로 하시는거같은데.
그냥 님이 좋아서 하는거면 님 옷 만드세요
12. ..
'25.2.18 12:14 PM
(121.188.xxx.134)
이혼 결정과 뜨개질이 무슨 관련이 있겠나요??
알면서 이런 질문 왜 쓰신건지,
제가 손주들 옷 떠서 보내는 건
애들을 아끼고 딸에게 응원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런걸 꼭 써야 이해가 되는건가요?
13. 흠
'25.2.18 12:14 PM
(175.120.xxx.236)
딸이 뜨개질 옷 해달란 거 아니면 그만 하세요 차라리 팔아서 돈으로 보태주시던가요
애들도 다 원하는 옷이 있는데 뜨개질 옷 좋아하는애는 못봤어요
14. 음
'25.2.18 12:15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뜨개질은 본인이 취미로 재밌어서 하는 거 아닌가요.
딸은 힘든데 엄마인 내가 한가롭게 뜨개질하는 것에 죄책감 드니까
이건 나를 위한게 아니라 손주를 위해서 내가 고생하면서
뜨개질하는 거라고 의미 부여하고 싶으신 거 같아요.
15. .....
'25.2.18 12:15 PM
(61.81.xxx.110)
그게 수공예품이나 수제로 만든 음식 그렇던데요.
난 정성스럽게 해줬어.
근데 상대방에게는 그게 그거 ㅠㅠ
더 나아가 상대에게는 별거도 아닌데 나는 주고.
새로운 형태의 강요와 폭력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는..
원글님의 의식흐름이 너무나 이해돼요.
자기검열과 혼란까지두요ㅠㅠ
16. ㅐㅐㅐㅐ
'25.2.18 12:15 PM
(61.82.xxx.146)
초반 이혼사연 글 읽다가
뜨개질 나오니
이건 뭔가 싶어요
글이 희한하게 전개되네요
17. 그리고
'25.2.18 12:15 PM
(70.106.xxx.95)
지역이 달라도 돈이나 음식 택배 반찬배달이나
그런게 더 낫죠
해외라서 불가능한가요? 요즘은 해외도 며칠이면 다 배송돼요
18. ...
'25.2.18 12:16 PM
(114.204.xxx.203)
고맙지도 않고 안입히는거 알면서
왜 자꾸 만들어 보내나 싶어요
피차 별론대요
차라리 애들이랑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돈을 보내세요
19. 딸한테
'25.2.18 12:17 PM
(70.106.xxx.95)
그리고 딸한테 직접 물어보세요 뭐가 필요한지
뜨개옷은 옛날에나 입혔지 요즘은 안입어요
20. 아니요
'25.2.18 12:17 PM
(121.188.xxx.134)
예전에 제가 떠서 보낸건 애들이 늘상 입고 있었어요.
그런데 딸 가정이 일이 생긴 이후로는
제가 보낸건 애들에게 입힐 생각도 못하면서 사는거 같아요.
예전에는 손주들이 입고 있던게
거의 다 제가 직접 뜨거나 사서 보낸거 였어요
요즘 뜨개한 옷을 누가 입냐고요?
우리 손주들은 늘상 입고 지냈었어요.
딸네 집에 일이 생기기 전까지는요.
21. 음
'25.2.18 12:17 PM
(14.35.xxx.240)
음...조심스럽지만...
제가 만일 딸이라면
엄마가 떠주신거 눈에 안들어올거 같아요
정성이고 뭐고...아무것도...
고맙다는 말 조차 안나올거 같구요
오히려
내 맘이 내 상황이 이런데
엄마는 뜨개질이나 하고 있네....라고 생각 들듯...
본인 꺼 떠서 예쁘게 입으세요
손주에게 정성으로 떠주는거 알아주기 바라지 마시고...
딸을 위한 응원과 사랑=뜨개질로 만드는 손주옷
이런 공식은 엄마만의 공식이에요
22. ㅇㅇ
'25.2.18 12:17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그냥 돈 보내주세요
마음을 보여주고 싶으신 거 같은데
받는 사람이 필요로 하는 걸 주는 게 사랑이에요
23. ...
'25.2.18 12:18 PM
(222.111.xxx.27)
시간,돈 들여 따님이 좋아 하지도 않은 뜨개질 옷 하지 마시고 따님이 필요로 하는 걸 해주세요
요즘 뜨개 옷 별로에요
그리고 뜨개옷 사는게 더 이쁘고 저렴해요
시간 돈 낭비입니다
24. ..
'25.2.18 12:18 PM
(121.137.xxx.107)
에궁 많이 섭섭하시겠어요.
어떡하겠나요 어른이 이해해야지요.
딸은 지금 자신만의 고통속에서 허우적대는 것 같아요.
윗사람은 제3자라 그게 보이지만
당사자는 안보여요.
고맙다고 해야하는 도리는 알지만 그걸 신경쓸만큼 돌아볼수가없는거예요. 섭섭하지만 어쩌겠나요 그게 부모와 자식인걸..
말은 이렇게 해놓고 저도 제 자식과 어쩌지 못합니다
25. 사랑은
'25.2.18 12:18 PM
(110.70.xxx.190)
상대가 원하는게 뭔지 관심갖는거래요..
26. ...
'25.2.18 12:18 PM
(118.37.xxx.213)
그 비싼 뜨게실 살 돈을 딸에게 보내세요.
그러는게 더 도움됩니다..
딸이 속 터질듯...ㅜ.ㅜ
27. ?????
'25.2.18 12:18 PM
(211.58.xxx.161)
딸한테 도움되는건 잠줄여가면서 건강해쳐가며 만든 엄민의 촌스런뜨게옷이 아니고 엄마가 건강해서 본인한테 짐안되는거에요
28. 아 머지
'25.2.18 12:19 PM
(219.255.xxx.120)
이 꽉막힌 기분은
29. ㅇㅎ
'25.2.18 12:19 PM
(220.93.xxx.72)
본인이 의미부여하고 축복하는 마음으로 뜬걸로 끝내세요
그것을 받은 딸이 썩히건 버리건 그건 딸 맘입니다
이혼이면 엄청난 스트레스 받고있을텐데
그거 받았다고 엄마한테 듣기좋은 소리하고있을정신이 아닐거에요
저희엄마도 뜨개질 엄청 좋아하고 제꺼 가방 스무개는 넘게 떠주셨는데
저랑 스타일이 안맞아서 창고에만 처박아두는일이 많은데
한번도 섭섭해하지않으셨거든요
솔직히 맘이 심난하고 뭔가 몰두할일이 필요해서 뜨개질을 하시고 계신건 아닌지
괜한 생색내거나 섭섭함을 표현하지마세요
따님맘은 지금 지옥이잖아요
30. 그럼
'25.2.18 12:19 PM
(70.106.xxx.95)
아 얘가 그만큼 힘들구나 걱정하셔야지
안입힌다고 서운해할 일인가요?
31. 음
'25.2.18 12:20 PM
(125.133.xxx.26)
저도 엄마이고 뜨개해서 애들 옷 입히는데요,
뜨개해서 주는 마음과 받는 마음은 달라요
엄마는 응원한다는 마음으로 주지만, 딸은 엄마가 좋아서 뜨고 주는 줄 알아요
뜨개가 좋으면 원글님 옷 뜨세요
저도 제 옷만 떠 입다가 딸아이가 입고 싶어해서 하나씩 떠주기 시작했어요
실값을 돈으로 보내주고 힘들텐데 맛있는 거 사먹고 기운 내라고 하시는게 더 엄마마음을 크게 느낄 것 같아요
32. ......
'25.2.18 12:20 PM
(210.98.xxx.189)
뜨개질에 왜 응원과 섭섭함을 의미하시나요.
그저 내마음 편하고 응원 의미부여를 하시는건 원글님이시잖아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아이들 그거 안입혀요.초등만 가도 더안입히구요.
따님 마음이 더 지옥이라 생각하시고 원글님 맘에 먼가 하시려거든 팔아서 돈으로 보태주셔요.
뜨개질한거 정말 별루입니다.
33. 헉
'25.2.18 12:21 PM
(49.161.xxx.89)
실값도 비싸다면서요.그냥 그돈을 주세요.
주변에 뜨개옷입는애 한명도 못봤어요.
도대체 뭘 고마워하길 바라시나요?그리 힘들다는 따님에게 인사바라시나요?
34. ㅇㅇ
'25.2.18 12:21 PM
(58.148.xxx.10)
그거 필요없어요
차라리 그 재료 살걸로 돈으로 줘요
35. 저라도
'25.2.18 12:21 PM
(122.36.xxx.234)
지금 내 마음이 지옥인데 엄마의 뜨개옷이 뭐 눈에 들어올까요? 요즘 뜨개옷 잘 입히지도 않지만, 설령 좋아한다 해도 그런 선물은 평온하고 행복한 때에나 받고 고마워 하는 거지 지금은 때가 아니잖아요.
그 시간과 비용이면 손주들 잠시 봐주거나 밥 사주는 게 훨씬 낫죠.
뜨개질에 너무 많은 의미를...222
구입하신 실은 원글님을 위해 쓰시고 따님에겐 뭐 도와줄지 물어봐서 원하는 것만 해주세요.
36. ㅇㅇ
'25.2.18 12:21 PM
(220.85.xxx.180)
아니 따님은 지금 너무 힘든데 뜨개질옷을 왜 보내시는건가요?
고마워하지도 않는걸 잘 알고 계시네요
그런데도 보낸다는건 어머니고집이신가요?
정말 이상하시네요
응원은 다른 방법으로 하세요
37. ..
'25.2.18 12:21 PM
(39.118.xxx.199)
제가 올해 50인데
뜨개옷은 국민학교 가기전에 비키니 수영복, 스웨터 정도만 입었고 뜨개옷 촌스럽고 싫어요.
차라리 손주들, 딸이 좋아하는 반찬이나 만들어 보내시길..
38. 옷
'25.2.18 12:21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예전엔 늘상 입고 있다가 가정에 일이 생긴 후로 안입는다는 건
과거에는 엄마가 서운해 할까 봐 일부러 챙겨 입혀서 보여 드린 거 같아요.
평소에도 입던 옷들이라면 집에 문제가 생겼다고 안 입을 일이 없거든요.
39. 요즘은
'25.2.18 12:22 PM
(184.146.xxx.54)
안입힌다면서요 그럼 안하면 되지 뭘 이리 구구절절 자기연민에 빠져사시는지? 이혼하는마당에 엄마 뜨개옷이 뭔 응원이 될거라고. 차라리 경제적인 도움을 주시든가 애들 보육에 도움을 주든가 하세요. 이와중에 고마워하지않는 딸이 서운해서 뜨개옷을 푸네마네 님 의식의 흐름을 보면 딸을 최선을 다해 도울수 있는분이 아닌듯요.
40. 계속 뜨세요
'25.2.18 12:22 PM
(220.72.xxx.54)
답정너 같으세요,
답은 정하신거 같아요.
저희 친정엄마도 몇십년 뜨개하셨는데 엄마 정성 무시하면 안되서 들고 입은거지 정말로 싫습니다.
41. 콩콩콩콩
'25.2.18 12:22 PM
(1.226.xxx.59)
차라리 그 돈을 조카들에게 용돈으로 주세요.
저희 엄마도 자기의 방식으로 자기가 좋다고 하는거 주시는데...
볼때마다 신경질 날때 많아요.
필요도 없는거. 비싼돈. 비싼 정성 들였을게 보이니까. 더 짜증나더라고요.
42. ㅡㅡㅡ
'25.2.18 12:22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딸의 고통이 내 손뜨개옷 거절당하는것보다 작은 모양이네요.
43. 딸 입장에서보면
'25.2.18 12:22 PM
(182.226.xxx.161)
왜 내가 좋아하지도 않은 일을 엄마 몸 상해가면서 해주고는 고맙다고 안하냐고 서운해 할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해주는 부모님도 마찬가지.. 여기서 보면 먹지도 않는걸 계속 보내주시는 분들 있죠? 그런 상황과 같아요..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건 안하시는게 맞죠.
44. 네네
'25.2.18 12:22 PM
(175.125.xxx.8)
도움을 주려면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을 물어보고
그것에 대해 해줘야죠
내가 원하는 것을 하겠다면
자기만족이라는 인지라도 하셔야
45. 손주
'25.2.18 12:23 PM
(121.188.xxx.134)
손주들에게 용돈은 이미 충분히 주고 있어요.
46. ㅁㅁ
'25.2.18 12:24 PM
(211.186.xxx.104)
님글 읽으면 참 묘한 생간각이 드네요..
손주 둘 보실 정도면 나이 꽤 있으실꺼고 지금까지 직장 생활 하신거면 그래도 그 치열한 세상서 지금까지 버틴분인데 생각의 흐름이 이렇게도 빠질수도 있구나 싶고..
부모 자식 사이가 과연 무언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따님 상황서 지금 엄마의 뜨개옷이 무슨 의미인가 싶네요
47. ㅡㅡ
'25.2.18 12:24 PM
(106.102.xxx.109)
일대의 기로에 서 있는딸걱정이 아니라
뜨개옷 걱정?이네요
48. wii
'25.2.18 12:25 PM
(223.38.xxx.119)
-
삭제된댓글
본인도 아시는 줄 알았어요. 직장 다니며 잠 줄여서 하는 건 본인 좋아서 취미생활 하는 거라는 걸요. 그 시간에 음식을 해서 반조리로 진공포장해서 택배를 보내거나 뜨개질한 옷을 팔아서 좋아하는 걸 사주시는 것도 아니고. 그럼 뜨개질 안했던 시절에는 그들을 사랑하지 않으셨어요? 아니잖아요. 저 조카생일에 내가 써보고 싶은 시트팩사서 나눠주겠다 했다가 바로 거절당했어요. 자전거타는 애라 쿨링시트팩 필요할거 같아 이야기했는데 짬처리하지말라고. 사고 싶으면 이모 혼자 사서 쓰지 생색내지 말라고요.
부적도 아니고 원글님만 만족하는 행위입니다.
49. ...
'25.2.18 12:25 P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
비싼 실값을 그냥 돈으로 주세요.
그리고 남들은 이쁘다고 하지...별로다라고 대놓고 하겠어요?
요즘 추세가 손으로 직접 뜬 니트보다는 공장에서 대량 생산을 하더라도
그냥 사 입는 옷이 더 이쁘고 좋아요.
그 전에 친정엄마가 떠 준 니트야 기쁜 마음으로 입히겠지만
이혼을 마주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엄마의 정성이고 뭐고 생각할 겨를이 없을거에요.
전 말로만의 응원이 아닌 물질적인 응원이 필요하다고 봐요.
50. 충격받아서
'25.2.18 12:25 PM
(119.204.xxx.215)
정신없는 딸이 뜨개옷이 눈에 들어올까싶네요.
응원도 참 별나게 자기 좋은대로만 하고 있네요.
뜨개옷 저도 한 뜨개질하는 엄마덕에 어릴때 참 많이 입어봤는데요~
요즘 얇고 세탁도 쉽고 싸고 따뜻한 질좋은 옷들이 얼마나 많은데
뜨개옷에 집착하는건가요??
51. ..
'25.2.18 12:26 PM
(121.188.xxx.134)
뜨개 옷 걱정이 아니라
엄마로서 할머니로서의 정체성 자각이예요.
애들과 딸에게 금전적인 면에서는 이미 충분이 지원하고 있으니
딸이 필요로 하는거 주라는 말은 핀트에 어긋납니다.
52. 음
'25.2.18 12:26 PM
(27.162.xxx.91)
말로는 딸이 겨우겨우 사는 상태라고 하는데 내 옷 왜 안입히나 공치사 왜 안하나 이게 지금 중요한가요?
차라리 오래두고 먹을수 있는 음식이라도 주문해서 보내세요
53. 이해되네요
'25.2.18 12:26 PM
(169.212.xxx.150)
처음에 글 읽었을 땐 원글님의 소통방식은 two-way아니고
일방적인 one-way 라 생각했는데
그 전에는 따님이 잘 입혔다는 댓글을 보니
따님이 큰 일을 겪고 있는 중이라 여유가 없는 거네요.
이건 가족들이 대신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 마음을 알아줄 수도 있는 게 아니라
아무리 엄마라고 해도 본인이 느끼는 충격과 힘듦은 표현이 안 될겁니다
54. 0000
'25.2.18 12:27 PM
(39.7.xxx.64)
입혀 사진찍는 건 고사하고 택배 받아 풀고 잘 받았다 말할 정신도 의욕도 없을 겁니다.
딱 잘라 말하면, 귀찮게 하지 마세요
뜨개옷이 좋으면 님꺼 떠서 입으세요 처러리 잠을 더 주뮤시고 운동을 더 하세요
딸 입장에서는 뭣이 중헌디 소리가 절로 나올 겁니다
55. . .
'25.2.18 12:27 PM
(223.37.xxx.92)
에구 뭐라도 하고싶은 엄마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내가 죽을만큼 힘든데 엄마가 보낸 뜨개옷 . 눈에 안 들어오죠
손주들도 어렸을때는 입혀주는대로 입었겠지만
좀 크면 남들 안입는거 입을려고 않을거고
차라리 반찬이나 맛있는거 먹으라고 돈이 낫죠
56. ㅡㅡㅡ
'25.2.18 12:27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입어준것일지도요 좋아하는척. 이렇게 일방적인 엄마에겐 그런딸들이 있잖아요
57. ..
'25.2.18 12:28 PM
(121.188.xxx.134)
아.
금전적 지원 말고도 생활에 필요한 거 꾸준히 보내주고 있어요.
뜨개 옷 뿐만 아니구요.
그런건 이미 충분히 하고 있는데
거기에 더해서 제 정성으로 만든 뜨개 옷도 보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저는 공치사 원한거 아닙니다.
애들 옷 왜 입히지 않냐고 물어본 적도 없고요.
내가 이렇게 뜨고 있다고 생색낸 적 없어요.
그저 제 안에서 올라오는 갈등에 대해 쓴거예요.
58. 0000
'25.2.18 12:28 PM
(39.7.xxx.64)
ㄴ 심하게 말하면 나는 지옥인데 엄마는 뜨개질이나 하고 앉았나 할 수도요. ㅠ 딸 입장에서 생각하세요.
59. ....
'25.2.18 12:29 PM
(211.217.xxx.233)
새벽에 물 떠놓고 달 보고 기도하는 마음이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은
딸이 그 옷을 잘 입히고 고마워하고 자랑하고 싶으신가보네요.
원글님 옷 뜨면서 마음 다스리고 옷도 생기고 그렇게 하심이...
60. ㅇㅇ
'25.2.18 12:29 PM
(58.148.xxx.10)
딸은 그 옷 보내는거 싫데요
61. 어머니 !!!!
'25.2.18 12:29 PM
(98.51.xxx.177)
-
삭제된댓글
이혼 해보셨어요? 지금 딸에게는 뜨게질 옷 같은건 귀찮을뿐이에요.
이 와중에 내 존재감을 몰라줘서 화가 나시나요?
내가 정성껏 떠준 옷 입고 사진 안올려서 화가 나셨어요?
힘든 딸 손주들을 봐주거나, 혹시 여행이라도 간다면 경비라도 주세요.
뜨게질은 어머니 좋아서 하는거지 딸 위해서 하는거 아니잖아요.
저도 결혼한 자식있어요.
정체성은 스스로 찾는겁니다. 누굴 통해서 찾지 마시구요.
62. ....
'25.2.18 12:29 PM
(118.37.xxx.213)
원글님 댓글 보고 적어요.
모든거 다 잘하고 있다고 했으니...
그럼 그 뜨게질은 지금 잠시 멈추고 쉬세요.
63. 어머니 !!!!
'25.2.18 12:30 PM
(98.51.xxx.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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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이혼 해보셨어요? 지금 딸에게는 뜨개질 옷 같은건 귀찮을뿐이에요.
이 와중에 내 존재감을 몰라줘서 화가 나시나요?
내가 정성껏 떠준 옷 입고 사진 안올려서 화가 나셨어요?
힘든 딸 손주들을 봐주거나, 혹시 여행이라도 간다면 경비라도 주세요.
뜨개질은 어머니 좋아서 하는거지 딸 위해서 하는거 아니잖아요.
저도 결혼한 자식있어요.
정체성은 스스로 찾는겁니다. 누굴 통해서 찾지 마시구요.
64. 너무 싫다.
'25.2.18 12:30 PM
(175.197.xxx.90)
따님은 이혼하고 치열하게 살고 있을텐데,
그깟 뜨개질한 옷이 뭐라고 서운해 하세요?
많이 힘들고 정신이 없나보다 하시면 되죠.
65. ditto
'25.2.18 12:30 PM
(114.202.xxx.60)
딸입장이 되어 상각해 보자면 내 삶이 너무 여유가 없고 힘든 상황에서(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도 정신적으로) 친정 엄마가 스웨터를 떠서 보내줬다? 좀 마음이 힘들 것 같아요 나는 지금 여러 모로 힘든데 누가 꽃밭 가꿔서(꽃밭 가꾸기도 얼마나 힘든데요 ㅠ) 꽃을 한 다발 줬다 라고 하면 이해가 가시려나.. 잘못된 행동은 아닌데 받는 사람의 지금 입장에서는 복장이 터진다 해야 하나 마음이 심난하다 해야 하나.. 원글님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 딸이 한 번 받아 마뜩 찮아 하잖아요 그러면 이제 그만하세요 아직 딸의 마음이 그걸 받아들일 여유가 없어 보여요
66. ..
'25.2.18 12:31 PM
(121.188.xxx.134)
우리 딸네 이웃들이 제가 가면
손주들 옷 뜨개질 한 할머니라고 하면서 다들 인사해요.
애들 옷 너무 예쁘다고요.
그러니 제가 일방적으로 내가 뜬거에 과잉의 의미를 두는건 아닙니다.
단지,
내가 뜨개질해서 보내는 것의 의미가 뭔지 새롭게 의문이 들고,
할머니이지 엄마로서의 정체성 외에 나를 위해서도 내가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거예요.
67. 님 지금
'25.2.18 12:31 PM
(70.106.xxx.95)
연세가 어느정도세요
저희 엄마가 육십 후반쯤 되니 너무나 본인만 알고
제 고통은 전혀 생각도 안해서 아무리 말해도 안들으니 그냥 단절하고 사는중인데
님 글에서 그런느낌이 드네요
딸은 지금 엄청난 스트레스에 힘든데
님은 님 생각만 하고있어요 그것도 중요하지도 않은것에요
68. 어머니 !!
'25.2.18 12:32 PM
(98.51.xxx.177)
이혼 해보셨어요? 지금 딸에게는 뜨개질 옷 같은건 귀찮을뿐이에요.
이 와중에 내 존재감을 몰라줘서 화가 나시나요?
내가 정성껏 떠준 옷 입고 사진 안올려서 화가 나셨어요?
힘든 딸 손주들을 봐주거나, 혹시 여행이라도 간다면 경비라도 주세요.
뜨개질은 어머니 좋아서 하는거지 딸 위해서 하는거 아니잖아요.
저도 결혼한 자식있어요.
정체성은 스스로 찾는겁니다. 누굴 통해서 찾지 마시구요.
본인의 사회성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69. 계속 뜨세요222
'25.2.18 12:32 PM
(58.29.xxx.184)
누가 뭐래도 내뜻 굽힐 생각 1도 없으니
어깨아프고
눈 침침해도 계속 떠서 보내야지 뭐 어쩌겠어요.
단, 받는사람에게 몸둘바를 모르는 감사인사와 인증샷은 강요 마시구요
70. ,,,,,
'25.2.18 12:32 PM
(110.13.xxx.200)
일생일대의 위기인걸 알면서 뜨개옷이 눈에 들어오겠나요?
인생의 갈림길에서 뜨개옷 떠주고 고맙다는 말을 바라다니..
따님도 참 속터지실듯..
음식할 기운도 안날테니 차라리 음식이나 보내던지..
잠줄여 옷떠달라고 딸이 요청한거 아니잖아요
본인이 하고싶어 한거 아닌가요.
선물은 상대가 필요한걸 하는 거죠.
상대가 원하지도 않을걸 해주고 고맙단말 바라는 사람들 참 이해안가요.
71. 좀
'25.2.18 12:32 PM
(175.123.xxx.226)
많이 이상해요. 저 말귀 잘 알아듣는 사람인데 위 어느 댓글처럼 딸의 지금 상황보다 뜨개질에 포커스를 맞춘 글이예요. 지금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게 뭔가요? 힘들어하고 하루하루를 간신히 살아내는 딸의 고통을 보듬어주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게 부모의 마음 아닌가요? 뜨개질 한옷을 지금까지 잘 입었는데 왜 안 입고 처박아두냐? 이걸 원글이야 말로 몰라서 댓글들 타박하네요. 뜨개질은 본인이 자청해서 하는 수고. 딸의 상황과는 별개죠.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 엄마의 자리라는게 있어요. 본인 생각만 하네요.
72. ㅇㅇ
'25.2.18 12:33 PM
(58.148.xxx.10)
한 얘기 또하고 또하고
그 뜨개 옷에 의미부여 엄청하시네요
73. ㅡㅡㅡ
'25.2.18 12:33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아... 오늘은 뜨개지옥이구나
74. ...
'25.2.18 12:34 PM
(119.207.xxx.74)
-
삭제된댓글
일본인들, 재난지역에 종이학 접어서 보내는 게 연상됨.
75. ...
'25.2.18 12:34 PM
(221.153.xxx.197)
예전에 엄마가 떠서 보내준 옷을.. 아이들에게 입혔던 때랑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잖아요..
내 마음이 지옥이면..좋은거.맛있는거..하나도 눈에 안 들어오던데...
못된 딸 같으면..내가 지금 이런거 입힐 정신..이냐고 퍼부었을듯..
76. 음
'25.2.18 12:34 PM
(211.234.xxx.9)
-
삭제된댓글
예전에 제가 떠서 보낸건 애들이 늘상 입고 있었어요.
그런데 딸 가정이 일이 생긴 이후로는
제가 보낸건 애들에게 입힐 생각도 못하면서 사는거 같아요.
예전에는 손주들이 입고 있던게
거의 다 제가 직접 뜨거나 사서 보낸거 였어요
멀리사신다면서요
예전에는 뜨개옷을 늘상 입고 있는게 아니라
늘
77. ᆢ
'25.2.18 12:34 PM
(211.234.xxx.18)
원글님 소통이 안되는거 같아요
저도 원글님 비슷한 성향인데 나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다신 댓글들을 보니 더 답답하네요
78. 그리고
'25.2.18 12:34 PM
(70.106.xxx.95)
아무리 세상이 변했어도 인간이 겪는 스트레스 레벨중에
이혼이 3위를 차지했어요.
게다가 애들데리고 이혼이요
원글님 그동안 사는게 평탄하고 순조로우셨던 분인가 싶네요
79. ..
'25.2.18 12:34 PM
(118.235.xxx.129)
딸이 필요한걸 해주셔야지 본인정성이 아무리 대단해도 딸 상황에 필요없으면 피땀어린 정성 부담만 됩니다
어머니들이 반찬떠맡기는게 이런 심정이겠네요
자식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필요할 것 같아서 바리바리 해주지만 사실 본인 만족이 더 크거든요 정작 받는 자식들은 감사하지만 없어도 상관없어요 나이들수록 부담되고 빚같고.. 정성들인 마음 몰라주면 서운하잖아요 그러니 안하시는게 좋은데 또 고집들이 있으니 하겠죠
내가 힘들땐 진짜 다 귀찮아요
80. 칭찬 고프신가
'25.2.18 12:35 PM
(119.204.xxx.215)
우리 딸네 이웃들이 제가 가면
손주들 옷 뜨개질 한 할머니라고 하면서 다들 인사해요.
애들 옷 너무 예쁘다고요.
이 소리 계속 듣고 싶은데 딸이 더 이상 손주들에게 안 입혀서
못 들을까봐 그러는것 같네요.!!!
81. ...
'25.2.18 12:36 PM
(1.241.xxx.220)
뜨개질은 본인이 인정받고 싶어서 하시는거에요?
그냥 뜨는 동안 좋았으면 그걸로 끝내세요. 인정까지 바랄거면 다른 사람에게 해주지 마세요.
상황도 이혼이면 일생일대 큰 충격일텐데 그 와중에 뜨개질 타령이라니.... 진짜....
82. 자기중심적
'25.2.18 12:36 PM
(211.201.xxx.28)
딸의 고통보다 내가 너를 이만큼이나 위하는데
왜 내 수고를 몰라주냐 이 감정이 우선이신가요.
아무리 뜨게옷의 가치를 이 게시판에 늘어놓아도
그건 자기 위주의 가치지 필요없는 사람은 무쓸모에요.
위한다고 하지만 어떨땐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는것도 사랑이에요.
지금 애정은 킵했다가 필요한때에 손 내밀면 그때 도와주세요.
83. ..
'25.2.18 12:37 P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하지 마세요.
아이들 어릴때야 입혀주는대로 입지만 조금만 커도 이상한 옷 싫어해요.
손뜨개옷 입고 있는 애들 한명도 못봤어요.
옆에서 이쁘다 하는건 그냥 인사로 빈말이에요.
잠줄이고 운동도 못하면서 할 가치 없습니다.
유치원애들도 이쁜옷 이상한옷 구분해서 놀려요
84. 진달래
'25.2.18 12:37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저 모처럼 웃었네요. 원글님 죄송.
뜨개질과 딸 이혼과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 되는지 했네요. ㅎㅎ.
뜨개질 그만 하세요. 요즘 온라인에 아이들 옷 좋은 거 많아요. 뜨개질 취미인 사람 가방 떠서 줬는데 처치곤란이고, 또 저희 친척 가방 만드는 게 취미인 분 가방 만들어서 주는데 솔직히 별로..
85. ..
'25.2.18 12:37 PM
(211.194.xxx.107)
그냥 하지마세요
솔직히 님 좋아서 하는거자나요
받는사람이 이쁘다 좋다하는건 성의생각해서 그냥 하는말일수도 있어요
동생이 손재주가 좋아서 가디건두개 뜨서 선물받아봤는데
무거워요
한두개는 고맙지만 계속 뜨개옷주고 입으라하고 입나 안입나 관심가지고 있으면
싫을거같네요
86. ㅎㅎㅎㅎㅎ
'25.2.18 12:37 PM
(222.106.xxx.168)
-
삭제된댓글
엄마이자 할머니로서 열심히 돕고 계시군요.
그러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딸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게 뭘까 생각해 보시지요.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면 안 그래도 정신 없을 딸에게
잘 입혀서 사진 올리고 고맙다 하는 거 바라지 말아 보시고요.
저도 바쁠 때는 예쁜 옷도 서랍에 묵혔다가
애들에게 안 맞게 되고서야
아 이런 옷이 있었지 아깝다 소리 나옵니다.
의도적인 게 아니라요.
그런데 그만한 일에 정체성에 대해 다시 생각이 들 정도면
돌아오는 감사를 기대하고 계신 거에요.
그럼 그만 두세요.
옷이 없어 못 입는 시대가 아니잖아요
차라리 내가 도울 일 없냐
애들 돌봐줄게 보내볼래
이런 식으로 정말 필요한 도움을 주시는 게
훨씬 감사할 듯 합니다
87. 음
'25.2.18 12:37 PM
(211.234.xxx.9)
-
삭제된댓글
예전에 제가 떠서 보낸건 애들이 늘상 입고 있었어요.
그런데 딸 가정이 일이 생긴 이후로는
제가 보낸건 애들에게 입힐 생각도 못하면서 사는거 같아요.
예전에는 손주들이 입고 있던게
거의 다 제가 직접 뜨거나 사서 보낸거 였어요
멀리사신다면서요
예전에는 뜨개옷을 늘상 입고 있는게 아니라
늘상 입은 사진을 보내거나
할머니. 만날때 입힌거에요(딸이 신경쓴거죠)
정신이 없어도 어짜피 애 옷은 입혀야되는데
맨날 뜨개옷을 입혔다면 당연히 지금도 습관처럼 뜨개옷을 입혔겠죠
아님 애엄마가 정신이 없어서 애들이 스스로 입는거라면
애들 취향은 뜨개옷이 아닌거죠
88. 환장하겠어요
'25.2.18 12:38 PM
(47.136.xxx.216)
누가 날새고 뜨게질 하시라고 했나요?
요즘 애들 옷 넘쳐납니다.
따님이 요즘 정신줄 붙잡고 있기도 힘들텐데
부탁도 안한 뜨게질해서 혼자 서운해 하시다니
뜨게질 집착증도 아니고 이상해요.
지금 이상황에서 님의 정체성 솔까말 1도 안중요해요 .
님 옷 뜨세요. 불안감해소 도구로
89. ,,,,,
'25.2.18 12:39 PM
(110.13.xxx.200)
결국 딸이 지금 어떤게 제일 필요할까 보다는
자신의 인정욕구를 채우려고 잠 줄여가며
뜨개질을 하고 있는겁니다.
애들에게 입혀서 그 전처럼 칭찬받고 인정받을 기대에
그러고 있는거죠.
90. ....
'25.2.18 12:39 PM
(1.241.xxx.216)
원글님....제발 정신차리세요....
뜨개옷이야말로 원글님 만족이시잖아요
따님은 애 둘 데리고 지금 충격받고 일생일대 위기인데
그깟 뜨개옷이 눈에 들어오겠냐고요.....
원글님 서운한거 그 뜨개옷이지만
따님은 밥 한끼 한 숟가락 겨우 뜰거고 삶의 의욕이 하나도 없는데
애들 때문에 겨우 버티는거 모르시겠나요???
91. ㅇㅇ
'25.2.18 12:39 PM
(118.235.xxx.248)
-
삭제된댓글
우리 딸네 이웃들이 제가 가면
손주들 옷 뜨개질 한 할머니라고 하면서 다들 인사해요.
애들 옷 너무 예쁘다고요.
------> 이건 인사치레로 하는 말이에요.
원글님 솔직히 말할게요
너무 이기적이세요
지금 따님이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겠어요? 그 마음을 헤아려주셔야지
내가 뜬 뜨개질 옷들..남들도 다 예쁘다고 하는데 왜 안 입히지? 내가 얼마나 정성스럽게 뜬 옷인데..이런 생각들은 철저히 본인 위주로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이란거에요.
내 정성, 내가 만든 그 무엇이 터인에게는
그렇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답니다!!!
원글님이 쓰신 댓글을 보니 너무 고집이 세고
꽉 막혀 있어요
따님을 진정으로 위하신다면 가만히 계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92. ㅇㅇ
'25.2.18 12:39 PM
(61.101.xxx.136)
예전에는 할머니 오시거나 할머니한테 보낼 사진찍을때 일부러 뜨개질 옷 입혔겠죠
93. 와
'25.2.18 12:39 PM
(61.43.xxx.163)
고집과 아집
답답하다...
94. 전에
'25.2.18 12:39 PM
(118.37.xxx.95)
오래전에 무슨 세상에 이런일이 같은 프로그램 봤는데 장애가 있는 가족을 위해서 십수년을 바쳐 뭔갈 만들어낸 아저씨 사연이 나왔어요.
그런데 그 결과물은 어디내놔도 훌륭한 무언가임에는 틀림없지만 저기에 몰두하느라 일상적인 무언가를 다른 가족의 손에 의지하고 미뤘을거란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애지욕기생. 사랑의 그 사람이 하고자 하는 바를 도와주는 것. 이라는 걸 늘 상기하려고 합니다.
자기욕심이 섞였다면 멈추고 상대가 바라는 사랑을 주세요.
95. ...
'25.2.18 12:39 PM
(1.241.xxx.220)
글 다시 읽어보니 에전에 이혼한 것도 아니고 현재 진행형에...
애둘 멀리 살아서 봐주지도 못하면서 뜨개질 해서 보내는데... 그거 안알아준다 어리광이시네요... 어떻하냐... 이런 말 82에서 하고 딸에게는 일절 마세요. 연끊고 싶어질듯.
96. ..
'25.2.18 12:40 PM
(221.154.xxx.165)
죄송한데 나르시스트같으세요..ㅠ 어떻게 딸이 그런 상황에 있는데 행동과 발상이 예사롭지는 않네요
97. ㅁㄴㅇ
'25.2.18 12:40 PM
(182.216.xxx.97)
엄마가 떠주신거 눈에 안들어올거 같아요
정성이고 뭐고...아무것도...
고맙다는 말 조차 안나올거 같구요
오히려
내 맘이 내 상황이 이런데
엄마는 뜨개질이나 하고 있네....라고 생각 들듯...2222.33334444455555
98. ……
'25.2.18 12:41 PM
(210.223.xxx.229)
님의 마음도 따님의 마음도
다 그럴수 있는거죠
오버핏 할머니니트 가디건 유행이던데
저 떠달라고 하고싶네요
떠서 원글님 입으세요
99. 정체성??
'25.2.18 12:41 PM
(211.176.xxx.107)
지금까지는 딸에게 충분히 좋은 영향력 주어서 내가 부모로서
살아있는 느낌,그러니까 나의 정체성이 충분했는데
딸이 어려움 겪어 정신없으니 (마음에 여유 없음)
내가 별 도움 안되는 현실자각하니 괴롭다는 얘기죠??
딸의 고통이 먼저가 아닌가요??
이혼이라도 하면 지금까지 내가 쌓은 명성에 흠 생긴다고
글 올리실듯ㅠㅠ
100. 진짜
'25.2.18 12:41 PM
(1.236.xxx.114)
왜 그러세요
딸은 애들 데리고 하루하루 사는게 지옥인데
뜨개옷이 다 뭐라구요
지금 옷이 잆어서 학교못보내는 애들인가요?
냉정하게 그건 원글님이 하고 싶어서 하는 거에요
내가 뜬게 얼마나 비싼실로 정성들여 잘뜬건지 과시하고 싶은거구요
근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잖아요
도대체 나이를 어떻게 드신거에요
101. 실값을
'25.2.18 12:42 PM
(118.235.xxx.174)
딸에게 주세요. 제발.
님은 인정욕구와 자기만족인겁니다.
102. ᆢ
'25.2.18 12:42 PM
(58.140.xxx.20)
80년대도 아니고 뜨개옷을 누가 입히나요?
아이들도 자기네랑 다른옷 입으면 이상해해요.
참 특이한 할머니시네요.
옷은 엄마에게 맡기세요
저도 할머니입니다만 손녀옷 사주라고 돈은 주지만 내가 옷사준적은 없어요.엄마가 사입혀야죠
그리고 정신없는 딸한테 내가짠 옷을 입히고 사진찍어서 나에게 보내지도 않네 이딴생각하시는거에요?지금?
103. 친척분중 전문가
'25.2.18 12:43 PM
(114.207.xxx.6)
뜨개방 낼정도 전문가께서 차에 이쁜 무릎덮게가 있어 칭찬했더니 주셨어요. 넘 감사해서 받아왔는데 먼지가 넘 심해서 얼마 못쓰고 재활용에 버렸어요ㅠㅜ 아까웠어요 그래도 쓸수가 없어서 죄송한 맘도 들더라구요 뜨개옷 애들 기관지에 안좋을거같아여
104. 진짜
'25.2.18 12:44 PM
(1.236.xxx.114)
딸이 저런 상황에
내가 나를 위해서도 살아야겠다
타이밍 참 절묘하네요
나르시스트 엄마가 여기도 한분 계시네요
105. ..
'25.2.18 12:44 PM
(219.248.xxx.37)
지금 따님이 힘든 상황에 내가 힘들게 뜨개질 한 옷이
중요한가요?
지금 원글님 뜨개질한 수고도 몰라주고
입히지 않는 따님에게 서운한 감정이 드나요?
따님은 지옥일텐데요?
자식은 지금 지옥속에서 하루하루 살고 있습니다.
뜨개질한 수고,정성,마음도 몰라주는거 같아서
이렇게 서운한데 따님 마음은 지금 어떨지 감이 안오시나요?
106. ㅇ
'25.2.18 12:44 PM
(121.185.xxx.105)
정성과 의미는 느끼겠죠. 그걸 느낀바 표현하라는 것은 가뜩이나 정신없어 힘든 딸한테 과업을 짊어주는 것인데 그러지 마세요. 뜨개 옷 볼 때마다 엄마의 정성과 의미를 느낄 테니 그걸로 만족하세요. 그게 뜨개 옷이든 요리든 아이를 돌봐주는 것이든 뭐든 간에요. 그게 도와주는 거예요.
107. ..
'25.2.18 12:45 P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너무 신기해서 손뜨개 아이옷 네이버에 이미지 검색해봤어요.
그런거 입고 다니면 애들이 놀려요.
어린이집만 다닐 나이만 되어도 이들이 절대 안입으려고 할거에요
108. ...
'25.2.18 12:45 PM
(59.10.xxx.5)
뜨개질은 원글님이 하고 싶어서 하는 거잖아요.
솔직히.
딸이 뜨개질 옷을 떠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요.
딸이 지금 원글님께 원하는 게 뭘까요?
아무 것도 없을 거 같아요.
뜨개질은 원글님 마음 편하자고 하는 건 아는지.
자신을 냉정하게 살펴보세요.
따님의 어지러운 마음이 잘 해결됐으면 합니다.
109. 글로만
'25.2.18 12:45 PM
(211.206.xxx.180)
보면 한 80 드신 어르신 같은 사고를 하심...
110. ㅇㅇ
'25.2.18 12:46 PM
(118.235.xxx.116)
우리 딸네 이웃들이 제가 가면
손주들 옷 뜨개질 한 할머니라고 하면서 다들 인사해요.
애들 옷 너무 예쁘다고요.
------> 이건 인사치레로 하는 말이에요.
저희 시어머니가 평생 하신 말씀이
'내가 요리를 잘한다'에요. 남들도 다들 맛있다고 한다. 사위들은 내가 해준 음식만 먹는다...
그런데 그 음식 진짜 맛이 없습니다. 별로에요
위생×, 조미료 범벅에...
원글님 솔직히 말할게요
너무 이기적이세요
지금 따님이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겠어요? 그 마음을 헤아려주셔야지
내가 뜬 뜨개질 옷들..남들도 다 예쁘다고 하는데 왜 안 입히지? 내가 얼마나 정성스럽게 뜬 옷인데..이런 생각들은 철저히 본인 위주로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이란거에요.
내 정성, 내가 만든 그 무엇이 타인에게는
그렇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답니다!!!
원글님이 쓰신 댓글을 보니 너무 고집이 세고
꽉 막혀 있어요
따님을 진정으로 위하신다면 가만히 계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111. ㅠㅜ
'25.2.18 12:46 PM
(1.177.xxx.84)
아이고 어머니...ㅠㅜ
따님 이혼 때문에 어머니도 너무 충격을 받으신걸까요? 뭔가 조금 이상.....
병원에 한번 가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112. ㅇㅇ
'25.2.18 12:46 PM
(61.101.xxx.136)
딸이 그런 고통 속에 있는데 본인 뜨개질한 옷 안입힌다고 속상해하는 엄마라니...
113. ...
'25.2.18 12:47 PM
(218.237.xxx.109)
-
삭제된댓글
뜨개옷은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는 어울렸으나 조금 큰 아이들은 좋아하지 않고 벌써 자신들의 취향 같은 게 생겼을 확률이 큽니다
본인의 옷을 떠서 입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114. ㅁㅁㅁ
'25.2.18 12:47 PM
(172.225.xxx.225)
딸이 너무 안됐어요
115. ㅇㅇ
'25.2.18 12:47 PM
(106.101.xxx.24)
아이고 따님은 지금 뭔들 눈에 안들어와요
제정신이겠나요
뜨개질 정성 알죠
그치만 지금은 딸이 제정신 아니잖아요
님은 뜨개질에 너무 의미가 커요
116. 그리고
'25.2.18 12:48 PM
(70.106.xxx.95)
아기때야 입혀주는대로 입지만 유치원만 되어도 안입어요
적어도 칠십대 되셨을텐데 님 취향이랑 애들 취향은 달라요
117. 휴
'25.2.18 12:48 PM
(59.14.xxx.107)
읽는 내내 답답..
애둘데리고 상대방이 무슨 큰잘못을 저질러서 이혼했나본데
딸이 지금 무슨 정신이 있겠어요
짐 고급실로 뜨개질한 옷이 중요합니까?????
차라리 딸에게 진짜도움되는걸 해주세요
이 상황에서 뜨개질한 옷이 포커스인 글쓴님
제 입장에서는 진짜 너무 별로에요
118. ..
'25.2.18 12:48 PM
(39.7.xxx.214)
주작이라고 봄 ...
내가 이혼하네마네 하고 있는데 우리엄마가 이런다면
미처버릴거 같음. 지금 그 뜨개질이로 뜬 옷이 뭔 소용이라고 ..
119. 그만
'25.2.18 12:50 PM
(49.164.xxx.115)
뜨개질은 원글님이 하고 싶어서 하는 거잖아요.
솔직히.
딸이 뜨개질 옷을 떠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요.
딸이 지금 원글님께 원하는 게 뭘까요?
아무 것도 없을 거 같아요. 222222
120. ..
'25.2.18 12:50 PM
(118.235.xxx.129)
본문은 말이 통할 것 같이 적으셨는데 댓글은...
그래도 언젠가는 따님이 그 마음 알아줄테니 좋은 솜씨 썩히지 말고 계속 뜨개옷 보내고 응원해주라는 말을 듣고 싶으신건지..
뭔가 가슴이 콱 막히네요
121. ...
'25.2.18 12:50 PM
(112.151.xxx.19)
읽으실지 모르지만....
선물은 하는 순간 내 손을 떠난 겁니다. 마음에서 내려 놓으세요.
그게 싫으면 안 하셔야 하고요.
이런 생각 자체가 숨막힐거 같아요. 본인은 중립이라 생각하겠지만요.
그리고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니.... 그냥 지금 현 상황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려고 하는게 딸을 위한게 아닐까요? 때론 아무것도 안 하고 지켜만 보는게 위로가 될 때도 많더라고요
122. ᆢ
'25.2.18 12:50 P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내가 이래도 되나? 생각이 들면
사위 자식 멱살이라도 한번 흔들고오시면 뜨게질에 집착안하실거에요
남편 회사다니는 젊은 직원 장모한테 뺨맞고 이혼했어요
123. 블루늬
'25.2.18 12:51 PM
(58.29.xxx.102)
지금 애들 옷 뭐든 빨기 쉽고 건조 돌리기 쉬운 걸로
입히고 잇겠죠
뜨개질한 거 쉽게 빨거나 건조도 어렵고
애둘이랑 옷씨름도 힘들테고 지들 입고 싶은 거 입게 두겠죠
이혼할 만큼 힘든 상황에 지금 뜨개옷이 대수예요?
뒤에서 묵묵히 지원해주고 지지만 해줘요 제발
124. .....
'25.2.18 12:51 PM
(58.122.xxx.12)
묘하게 불편하네요 딸의 감정보다 자기 공들인거 안알아준다고 불평하는 엄마라니... 좀 많이 이상해요
이건 그냥 수많은 이벤트중 하나일 뿐이겠죠 딸이 안스럽네요
125. ...
'25.2.18 12:52 PM
(211.48.xxx.252)
댓글 내용을 수용할 생각은 전혀 없으신 거 같군요.
제가 딸 입장이라면 뜨개질한 옷 처음 한두 번은 신기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겠지만 그 다음에는 의무감으로 애들 입히고 사진 찍고 했을 거 같애요
특히 지금은 애들이 어떻게 입어야 예쁜지 따윈 신경도 못 쓸 때인데 당장 필요도 없는 뜨개 옷은 왜 자꾸 보내시나요? 제가 따님이라면 부담되고 싫을 거 같아요
자꾸 응원의 의미로 뜨개질 하신다고 하는데 그건 원글님의 자기만족 같구요. 정말 따님을 응원하고 싶으시다면 마음속으로 빌어 주시고 현금이나 물질을 도와주시는 선에서 그치세요
126. 휴
'25.2.18 12:54 PM
(59.14.xxx.107)
댓글보니 더 답답 ㅋㅋㅋㅋㅋ
딸이 너무너무 외롭겠어요
금전적지원은 충분히 해주신다니 다행이구요
지금 필요한건 심적인 위로같네요
뜨개 그게 뭐라고
댓글마다 남들은 다 이쁘다고 한다고..
딸 마음이 어떨지 비슷한 엄마를 둔 저는
너무너무 잘 알꺼같다는..
127. 만약에
'25.2.18 12:54 PM
(58.237.xxx.5)
내가 딸입장이라면..
나 지금 힘들어죽을 것 같은데
엄마는 여전히 한가하게 옷이나 뜨고있네
이런 생각 들 것 같네요
딸 진정으로 생각하면 솔직히 이런 생각은 안들것 같아요
딸이랑 손주들 데려와서 보살피든가하지ㅠ
보내지마시고 그거 풀어서 님꺼 해서 입으세요
128. ㅇㅇ
'25.2.18 12:54 PM
(211.234.xxx.167)
나는 죽을듯 힘든데
엄마는 유유자적 뜨개질이나 하는구나
역시 엄마는 남이다. ..
내가 딸이라면 이렇게 생각할것 같아요.
저도 이혼했어요
129. 만약에
'25.2.18 12:57 PM
(58.237.xxx.5)
이 글 뜨개카페에 올려도 공감받기 힘들듯
130. 마음이
'25.2.18 12:57 PM
(211.234.xxx.23)
편안해야 꾸미는것도 신경쓰고 하지 지금 따님 눈에 그런게 들어올까요 ... 레고 이야기 하시는거 보니 손자들이 어린것 같은데 어릴적에 잠깐 귀엽게 입힐수는 있는데 학교만 가도 단 한명도 입는 아이들 못봤습니다 따님 사랑하시는 마음을 뜨개에 표현하시는것 같은데 그러지 마세요 상대방은 원하지 않는데 돈 들여 몸 상해 마음 서운해 안 좋은 일만 생기잖아요 따님은 지금 지옥을 걷고 있는데 님은 님 손톱에 낀 가시 아픈거 안 알아준다고 서운하다 속상하다 하는 그런 상황이예요 ;;;;
131. 음....
'25.2.18 1:00 PM
(123.212.xxx.149)
원글님 다른 걸로 충분히 자식과 손주들에게 잘하고 계신다고 하니..
뜨개옷을 뜰 때 그런 감정이 드신다면 당연히 그만 두심이 맞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커서 더이상 못 입히는 것일 수도 있어요.
아가때는 엄마가 마음대로 입히지만 크면 자기가 옷 고르잖아요.
손주들이 몇살인진 모르지만요.
132. 나는나지
'25.2.18 1:00 PM
(1.245.xxx.26)
늙으면 이렇게 되는구나.
타산지석 삼고 감
133. .....
'25.2.18 1:00 PM
(211.234.xxx.220)
나는 죽을듯 힘든데
엄마는 유유자적 뜨개질이나 하는구나 22222
딸은 생사기로에 서서 스스로를 쥐어뜯고 있는데
내 뜨게질 정성 안 알아줘서 섭섭하신가요?
초등학생도 아니고.. 할머니신데, 어쩌면 그렇게 철이 없으신지..
뜨게 니트 옷들, 입히기 쉬운 거 아니예요.
그게 세탁도 신경써야되고,
예쁘게 사진찍어줄 수 있을 때 입히는 거고
엄마가 일거수 일투족 보면서 더럽힐 것 같으면 제지하거나 벗길 수 있을 때, 뒤치다꺼리 해줄 수 있을 때나 입히는 거지
애들 놀이터, 운동장 모래밭에서 뒹굴 때는
사실 그냥 막 세탁기 돌릴 맨투맨이 편하죠
하물며 지금 딸이 제정신 붙잡고 살기 어려운데
그 와중에 니트 곱게 입는지 보고 예쁘게 사진 찍어주고 조심스럽게 벗겨서 드라이클리닝 보낼 정신이 어디있겠어요?
이게 이해가 안 가시나요?
이와중에 내가 보낸 뜨게옷 안 입히니 내가 괜히 너한테 신경쓰고 정성 보냈다 싶어 현타오신다고요?
너무합니다..
134. mnbv
'25.2.18 1:04 PM
(211.115.xxx.106)
제가 딸이라면…
평소에는 감동하고 감사하겠지만..글쎄요. 지금 고통의 시간을 보내며 겨우겨우 버텨내는 이마당에 엄마는 한가로히 일상을 보내며 이런걸 하고 있단 오해까지 할수 있고 섭섭할거같아요
그냥 가만히 계시던가 필요한게 뭔지(돈 음식 물건등)물어보고 원하는걸 해주는게 도와주는거고 딸에개 힘이 될거같아요
135. ..
'25.2.18 1:04 PM
(218.152.xxx.47)
오늘도 82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구나 또 느끼네요.
딸은 죽을만큼 힘든데 고작 뜨개질 옷 안 입힌다고 글 쓰는 엄마라니..
이제 그만 뜨개질 사랑은 내려놓으시고 딸 걱정 좀 해주세요.
136. ..
'25.2.18 1:04 PM
(121.134.xxx.215)
-
삭제된댓글
그건 엄마 섭섭하실까봐 애들 입혀서 인증 사진 찍어 보낸거잖아요, 설정 사진이요. 저도 애들 어릴때 많이 했었어요.
지금 따님은 이혼 위기에 죽을만큼 힘들어도 애들때문에 버티며 견디며 혼이 나가있을텐데 그깟 인증사진 안올려서 섭섭하세요?
딸이 다 죽어나가고 영혼이 털리고 있을텐데 이제 나를 위해 살겠다니 ㅠㅠ
어쩌면 잘 생각하셨어요.
뜨개옷도 애들 어릴때 몇번이지 조금 크면 안입어요. 서로 곤란한 상황 만드지 마시고 본인 옷 떠서 입으시면 좋으실것 같아요.
137. 이미 멈추는 마음
'25.2.18 1:06 PM
(211.182.xxx.125)
댓글들이 전부....
저는 원글님 맘 이해가 되긴 해요...
이미 이전부터 뜨개질을 한 옷을 보냈고 서로 고마워하고 좋아했다면
지금처럼 갑자기 힘든 일이 왔어도
손주에게나 따님에게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이 되지 않을까요?
님 따님은 지금 정신이 없어서 이게 뭐야? 할 수도 있겠지만
훗날 돌이켜보면 그때 손주들에게 힘내라고..
묵묵히 응원해준 엄마 마음을 이해하고 고마워 하겠어요
아, 그런데 지금 원글님처럼
이거 아무쓸모없는거 아닌가 라는 정체성? 의 혼란이 왔다면....
이미 딸에 대한 묵묵한 응원이 아니라
뜨개질하는 내 노동의 가치에 대한 물음이므로
지금 멈추는 게 좋겠지요.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생각이나 상황이 정리되면
다시 시작하시든지 중지하시든지 하시면 되겠어요..
지금은 님의 정체성 정리보다 따님의 상황이 더 중요하니까요...
138. ...
'25.2.18 1:06 PM
(223.38.xxx.165)
딸의 고통이 내 손뜨개옷 거절당하는것보다 작은 모양이네요 22222
본인을 돌아보시고 자중하셔야 하는 상황이 맞는 듯 합니다. 뜨개질이 뭐라고 그거로 힘든 자녀를 더 볶으려고 하십니까. 제발 그만 하세요. 차라리 연락을 안 하시는게 더 낫겠네요.
139. ᆢ
'25.2.18 1:07 PM
(211.234.xxx.86)
[가톨릭굿뉴스]
[성경] 마태오복음서 6,1-6.4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140. ...
'25.2.18 1:08 PM
(223.38.xxx.165)
뜨개질 말고 애들 데려와서 봐주고 밥이라도 좀 먹이시든가요.
141. ..
'25.2.18 1:09 PM
(58.123.xxx.225)
그깟 뜨개옷이 뭐라고..
142. 미치것다
'25.2.18 1:10 PM
(203.234.xxx.147)
원글님은 공감능력이 심하게 떨어지시는듯..딸이 무지 심한일로 이혼하게 생겼는데..충격으로 그 힘든 시간 보내고 있는 딸이 안쓰러운 맘이 드는게 먼저죠..딸이 지금 상황에서 밥이나 제때 챙겨 먹겠어요..잠이나 제대로 자겠어요..그깟 뜨개옷 안입힌다고 서운해서 이런데 글 올리는게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되네요..금은보화든 뜨개옷이든 당사자가 힘들어 죽게 생겼는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인데요..
143. ㅇㅇ
'25.2.18 1:10 PM
(49.164.xxx.30)
뜨개질 본인 만족아닌가요? 시어머니가 그렇게 해서 생색내고싶어하면 화가 치밀거같아요. 누가 잠줄여가며 그런거 해주라했나요?
지금 그상황에 도대체 뭘 바라세요?
144. oo
'25.2.18 1:12 PM
(116.45.xxx.66)
지극히 본인 입장만 생각한 뜨개질이에요
본문에 나는 내 잠도 포기하면서 뜨개질을 한다
이게 포인트 같은데요
내가 이렇게 희생을 하면서 뜨개질을 하는데
그걸 몰라주고 근데 또 딸입장을 아예 생각은 안 하는건 아닌데
그게 또 본인 중심이에요
딸이 지금 불지옥에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근데 내가 그 불을 더 지필 뜨개질을 하고 있다면
좀 다른 생각이 드실까요?
기본 생활도 겨우겨우 하는 딸에게 저 같음
하루 휴가내서 딸에게 가서 밥이라도 사주고 오겠어요
145. ㅇㅇ
'25.2.18 1:14 PM
(125.130.xxx.146)
머리가 나쁜 건지
독해력(이라고도 할 수 없는 짧은 댓글들을)이 없는 건지
왜 이리 본인 말만 하세요?
엄마, 할머니 외의 정체성이 차고 넘치는 듯..
146. ...
'25.2.18 1:16 PM
(39.114.xxx.243)
딸은 이혼이라는 큰 풍파를 맞고있는 와중에,,,
뜨개옷 입히고 안입히고의 문제 때문에
할머니와 엄마로서의 정체성 혼란이라......
너무 충격적이에요 원글님 ㅜㅜ
자의식에 너무 함몰되신 분 같아요.
여기 댓글 읽으시고
일단 뜨개옷 선물은 중단 하세요..........
147. ....
'25.2.18 1:17 PM
(211.202.xxx.41)
딸이 이혼 진행중으로 힘든데 본인은 손주 뜨개옷 뜨다가 현타왔다는거죠?
딸이 너무 힘들어하니 잠시 손주들껀 멈추고 본인꺼 떠서 입으세요. 딸 상황 괜찮아지면 그때 다시 떠서 주면 될 듯요.
경제적으로도 지원 많이 정신적으로 위로 많이 해주면 어떨까요
148. 아니
'25.2.18 1:17 PM
(211.206.xxx.191)
원글님 딸이 역지사지 되고 있는 거 맞아요???
이혼을 한 것도 아니고 지금 그 속이 말이 아닌 거 알잖아요.
엄마가 금으로 뜨개를 해서 아이들 옷을 보낸다 해도 그게
눈에 들어 오겠느냐고요.
아이들 어릴 때야 뜨개 옷 입히겠으나
지금은 뜨개는 님을 위해 할 시간이네요.
풀러서 님 것 뜨세요.
그냥 딸 지지해주고 응원해주고 도움 요청하면
가능한 것 들어 주면 됩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처럼 힘이 든 딸 좀 헤아려 주세요.
149. 어머님
'25.2.18 1:18 PM
(162.238.xxx.243)
지금 너무 힘든 따님께 윗분 처럼 휴가내서 딸집에 가서 도와 ㅈ주시길 바랍니다. 답답하시네요. 그리고 지금 뭔 정신에 따님이 뜨개질에 관심가질 까요? 못 가시면 마켓 컬리에서 반 조리용 국 반찬 탕 종류 등등 잔뜩 주문 배딜해 주시길. 잘 먹고 힘내야 할 ㅛㅏㅇ황이니깐요
150. ㅇㅇㅇㅇㅇ
'25.2.18 1:24 PM
(175.199.xxx.97)
솔직히 이혼하니마니 하는마당에
뜨개옷 입히고 어쩌구 바라는건 님욕심요
지금 딸한테 필요한건 돈과 위로예요
151. ᆢ
'25.2.18 1:26 PM
(183.99.xxx.230)
댓글 쓴 것 까지 읽어 보다 보니
따님이랑 사이는 괜찮은지 궁금할 지경이예요.
원글ㆍ댓글 다
본인감정이 너무너무 소중한 분같이 느껴져요
152. ....
'25.2.18 1:27 PM
(218.51.xxx.95)
이제 손자옷은 그만 뜨시고 (완전히 중단하시고)
님 옷 예쁘게 떠서 입으세요.
그럼 됩니다.
딸이 몹시 힘든데도 딸에게 섭섭함을 느끼는 자신에게
요즘말로 현타가 와서 고민하시는 거잖아요?
사람이니까 인간이니까 그렇죠.
이제는 섭섭함 느낄 빌미를 만들지 마세요.
딸이 원하는 도움만 주기로~
153. 아
'25.2.18 1:28 PM
(221.139.xxx.52)
고구마 백개 먹은 느낌
154. ...
'25.2.18 1:31 PM
(106.101.xxx.26)
님 그건 님을 위해서 하고 계신거예요.
따님을 위한다는 명분이지만
그 시간과 노고를 딸에게 쓰고있다는 자기만족감이 일순위 동기인거죠.
저는 한두벌정도 뜨개옷 받으면 너무 좋고 감사할거 같지만
뜨개옷에 시간과 정성을 너무 많이 들이고 있다고 본인이 자각하고 감정에 갈등이 올 정도라면
그정도는 절대 받고싶지 않을듯.
님이 뜨개옷에 가지는 가치와 의미부여가 남에게도 그럴거라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두서너벌 상징적으로 입히는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좋고
그 이상은 좋은거 모를거 같아요.
님이 님 스스로를 위해서 뜨고 있는거라는것만 기억하심 좋겠네요
155. ...
'25.2.18 1:33 PM
(58.140.xxx.145)
저희시어머니같아요
보내시고 고맙다고해도 화내고
156. *****
'25.2.18 1:33 PM
(210.96.xxx.45)
결혼생활 큰 위기를 겪은 저로서는
지금 따님은 생사를 오가는 큰 어려움에 있어요
뜨개옷이 뭔 대수입니까
밥도 못먹고 애들 먹는것도 못챙길수 있는데
정말 옆에 가서 도와줄거 아니면 뜨개도 참으세요
일방적인걸로 보이네요
내가 지옥인데 울엄마 뜨개나할 팔자인가.. 그런 생각도 들겁니다. ㅠㅠ
157. 그냥가만계세요
'25.2.18 1:37 PM
(49.169.xxx.193)
내 마음도 몰라주는,괘씸한 딸이라고 생각말고요.
원글님이 답정너 스타일인데,그동안 따님도 엄마 비위 맞추느라 애쓰고 살았고,
애먹었을거 같아요.
그 가정에 도움이 될려면,딸이 도움 요청하기전까지
그냥 가만 계시는겁니다.
자기 감정이 중요한 원글님 같은 엄마(미성숙한 엄마)는,딸에게 도움이 되질 않아요.
그깟 뜨게옷이 뭐라고
사단을 만들지 마세요.
엎친데,겹친꼴이란게 이런거..딸이 짊어진 무게감이 어떨지 짐작가네요
철없고 미성숙한 원글님 같은 엄마때문에,
따님도 살면서 힘들었을거에요.
158. 나르시시스트
'25.2.18 1:40 PM
(110.9.xxx.70)
뜨개질에 무슨 정체성을 찾으세요.
딸과 손주를 위해 정성 들여 뜨개질하는 나에 취한 나르시시스트 같아요ㅜㅜ
159. 결론은
'25.2.18 1:42 PM
(39.124.xxx.23)
결론은 내가 이렇게 힘들여 떠보내는데
지 정신없다고 어디 처박아두고
입히지도 않을걸 내가 뭐이리 힘들게
뜨고있나...예요
아무리 미사여구를 갖다붙여도 말이예요
그리고 그렇게 힘들여 떠보낸건
주변에서 이쁘다고 난리여서
그 칭찬 전해듣고 인정받는 맛에 하다가
이번에 안입히는지 그런 얘기가 안들리니까
갑자기 현타가 온거구요...
어머님 딸은 지금 일생일대의 인생의
위기에서 사실 죽을까말까 수십번
생각중인데 그깟 뜨개옷이 보이기나 할까요
제발 정신좀 차리세요...
160. ㄱㄴ
'25.2.18 1:47 PM
(121.142.xxx.174)
자기 연민 있으시네요.
경중을 가릴줄 아셔야죠.
뜨개질이야 원글님이 손주 사랑해서 자기만족으로
떠입히는거고 그걸 이 와중에 생색내고 싶으세요?
아이구... 딸은 죽을 지경이라 한겨울 애가 양말을
제대로 신었는지 내복을 입었는지 그거 신경쓸 겨를도
없을텐데 내가 정성으로 뜬 쉐타 안입힌다고
그러고 있다뇨. 철좀 드세요.
따님 너무 안됐어요.
161. ....
'25.2.18 1:49 PM
(106.101.xxx.68)
-
삭제된댓글
제가 직장다녀서 하루에 뜨개질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요.
그러니 잠을 줄여가면서 뜨는거예요.
운동도 못하고 출퇴근 외의 시간은 몽땅 바쳐서 뜨개질 하고 있어요.
----------
왜 그러시는건데요?
잠도 못자고 운동도 못하고 오로지 뜨개질만 해서 보내는거
너무 기이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따님이 그러기를 바랄거라 생각하세요?
님이 스스로를 위해 하고 있는 행위라 생각됩니다.
자기만족감일 뿐인데
그걸 안알아준다고 딸한테 그런 감정을 느끼는것도 잠도못저고 운동도 못하고 뜨개질에 미친듯이 빠져있는 사람이라 그런거 같은 느낌이구요.
뭔가 일반적인 분 같지 않아요.
당장 멈추시고
님을 위해 잘 주무시고 운동 열심히해서
건강한 정신과 감정으로 무장하셔서
힘든 시기 보내는 딸에게 정서적으로 강한 지지를 보내는 엄마가 되세요.
뜨개옷 그게 뭐라고 엄마로서 할머니로서 어쩌구 하면서 의미부여하고 황당스런 얘기 하지 마시구요.
162. ㄱㄴ
'25.2.18 1:50 PM
(121.142.xxx.174)
이어서 저라면 되려 더 열심히 떠서 보내주겠네요.
163. ...
'25.2.18 1:50 PM
(106.101.xxx.68)
-
삭제된댓글
제가 직장다녀서 하루에 뜨개질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요.
그러니 잠을 줄여가면서 뜨는거예요.
운동도 못하고 출퇴근 외의 시간은 몽땅 바쳐서 뜨개질 하고 있어요.
----------
왜 그러시는건데요?
잠도 못자고 운동도 못하고 오로지 뜨개질만 해서 보내는거
너무 기이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따님이 그러기를 바랄거라 생각하세요?
님이 스스로를 위해 하고 있는 행위라 생각됩니다.
자기만족감일 뿐인데
그걸 안알아준다고 딸한테 그런 감정을 느끼는것도 잠도 못자고 운동도 못하고 뜨개질에 미친듯이 빠져있는 특이한 사람이라 그런거 같은 느낌이구요.
뭔가 일반적인 분 같지 않아요.
당장 멈추시고
님을 위해 잘 주무시고 운동 열심히해서
건강한 정신과 감정으로 무장하셔서
힘든 시기 보내는 딸에게 정서적으로 강한 지지를 보내는 엄마가 되세요.
뜨개옷 그게 뭐라고 엄마로서 할머니로서 어쩌구 하면서 의미부여하고 황당스런 얘기 하지 마시구요.
164. ....
'25.2.18 1:52 PM
(106.101.xxx.68)
제가 직장다녀서 하루에 뜨개질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요.
그러니 잠을 줄여가면서 뜨는거예요.
운동도 못하고 출퇴근 외의 시간은 몽땅 바쳐서 뜨개질 하고 있어요.
----------
왜 그러시는건데요?
잠도 못자고 운동도 못하고 오로지 뜨개질만 해서 보내는거
너무 기이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따님이 그러기를 바랄거라 생각하세요?
님이 스스로를 위해 하고 있는 행위라 생각됩니다.
자기만족감일 뿐인데
그걸 안알아준다고 딸한테 그런 감정을 느끼는것도, 잠도 못자고 운동도 못하고 뜨개질에 미친듯이 빠져있는 특이한 사람이니까 그러는건가 싶구요.
뭔가 일반적인 분 같지 않아요.
당장 멈추시고
님을 위해 잘 주무시고 운동 열심히해서
건강한 정신과 감정으로 무장하셔서
힘든 시기 보내는 딸에게 정서적으로 강한 지지를 보내는 엄마가 되세요.
뜨개옷 그게 뭐라고 엄마로서 할머니로서 어쩌구 하면서 의미부여하고 황당스런 얘기 하지 마시구요.
165. ...
'25.2.18 1:52 PM
(110.12.xxx.1)
저희 엄마도 뜨개질 하는 분인데요,
저는 엄마 위해서 일부러 입어드려요.
사실 안 입고 싶거든요.
그런데 제가 입은걸 봐야 엄마가 보람 느끼고 좋아하니
효도한다 생각하고 입 어 드 린 답 니 다.
엄마의 즐거움 같아서 말리지는 않지만, 그 시간에 운동이나 더 하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스스로 갈등하시는 거 그 느낌이 맞아요. 이제 본인이 원하는 거 하고 사세요. 누가 해달라고 한 사람 없어요.
166. 00
'25.2.18 2:07 PM
(222.116.xxx.172)
자기만족인거죠
정신차리세요
딸 상황 알면서도 그러고 싶으신가요
167. 괴리감
'25.2.18 2:11 PM
(112.157.xxx.212)
고통의 깊이가 다르네요
딸이 너무 힘든데
자신의 응원을 몰라준다고 징징
엄마자격 없어 보여요
그냥 엄마 옷이나 떠 입으세요
자식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입장만 바꿔도 답 나오지 않나요?
원글님이 딸의 고통속에 머물고 있고
원글님 따님이 응원의 메세지로 옷을떠 보내는데
그걸 입혔네 말았네 하고 있으면
도대체 부모 자식인데
얼마나 한가한 생각중이면 이런생각이나 들까?
의문스럽지 않을까요?
따님 자라면서도 너무 힘들었을것 같아요
어떻게 자식의 고통이 자식입장에서 느끼는 고통이 아니고
나를 관통해서 지나가는 뜨개옷 정도의 고통으로 느껴질까요?
168. 세상에
'25.2.18 2:19 PM
(222.111.xxx.187)
친정엄마가 너무 하시네요.
딸이 고통 보다 본인 서운한 마음이 먼저라니..ㅠ
169. ...
'25.2.18 2:19 PM
(118.235.xxx.200)
원글님 자의식 과잉...
자아비대신데
그 연세 되도록 그리 살아오실 수 있으셨다니
어찌보면 복받은 분이네요
대개는 사회생활 하면서 깨지는데...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자원이 많으시거나
주변인들이 다 맞춰주신거 ㅜ
170. ᆢ
'25.2.18 2:23 PM
(183.99.xxx.230)
원글님 자의식 과잉...
자아비대신데
그 연세 되도록 그리 살아오실 수 있으셨다니
어찌보면 복받은 분이네요
대개는 사회생활 하면서 깨지는데...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자원이 많으시거나
주변인들이 다 맞춰주신거 ㅜㅜ
ㅡㅡㅡㅡ
222222
171. ...
'25.2.18 2:25 PM
(112.133.xxx.101)
뜨개질 좀 그만하세요... 본인 심신안정을 위해서 하는건 알겠는데..
직장도 다니면서 잠 부족해가며 뜨는건 과잉집착이잖아요. 그걸 딸이 떠 달란것도 아니고..
비싼 실, 부족한 시간, 타인에 어려운 공감 요구까지... 뭐 하나 자기만족 외에는 없는 취미생활로 인한 고달픔인데 그 고달픔 안 알아준다고....
172. 흠
'25.2.18 3:30 PM
(175.223.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애아프다하면 음식부터 해서 보내는 모정인데
주위를 보면 십자수 뜨개질 해주는 사람 19세 마인드
음식해주는 사람 20세기 마인드 같긴해요
21세기를 삽시다 ㅠ
173. 좋아서 하는 일
'25.2.18 3:42 PM
(124.28.xxx.72)
"이혼 결정과 뜨개질이 무슨 관련이 있겠나요??
알면서 이런 질문 왜 쓰신건지,
제가 손주들 옷 떠서 보내는 건
애들을 아끼고 딸에게 응원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런걸 꼭 써야 이해가 되는건가요?"
..................
대략 난감한 원글과 원글의 댓글입니다.
잠 줄이고 운동 빼먹어 가며
님이 뜨게질이 좋아서 하는 거죠.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에
무슨 그렇게 맥락없는 의미를 부여하시나요?
글도 맥락 없고 이해 불가로 써 놓고는 잘 쓴다고 착각하고
읽는 사람 이해를 탓하다니 ㅉㅉ
174. ....
'25.2.18 4:03 PM
(58.29.xxx.206)
요즘 뜨개옷 입고 다니는 아이가 어디있어요 !!
제발제발 상대방 난처하게 뜨개질해서 옷 보내지 마세요
그 옷 입고 다니면 별종돼요 그건 님 혼자 좋아하는 자기 만족이예요.
따님분이 심성이 고운가봐요
잘 참고 입히셨나본데 절대 착각하지 마시고 앞으로는 님 옷 님 가방만 뜹니다 꼭 외우세요 !!
175. ㅡㅡ
'25.2.18 4:06 PM
(59.14.xxx.42)
나르시스트..
원치 않는걸 내가 만들어 보내는 것 자체가 강요일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176. 뜨게질 그만
'25.2.18 4:16 PM
(210.117.xxx.162)
운동도 못하고 힘든데, 그걸 왜 뜨나요. 그 시간에 푹 쉬시고, 차라리 돈 안드는 다정한 편지글이라도 쓰는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좋을 듯. 아니면, 딸에게 필요한 게 뭐냐고, 뭘 도와줄까 하고 직접 물어보세요. 원하는 걸 해줘야 가치 있죠.
뜨게질 실 값도 비싸다면서, 차라리 그 돈을 현금으로 딸에게 주는게 나아요.
177. 그만
'25.2.18 4:17 PM
(211.206.xxx.236)
딸과 손주를 위해 정성 들여 뜨개질하는 나에 취한 것 맞네요
내가 주고 싶은걸 주는게 사랑이 아닙니다.
178. dd
'25.2.18 4:22 PM
(118.235.xxx.195)
아이들이 어릴때야 뜨개옷 입히면 귀엽고 사진찍어주는맛으로 세탁이 불편하고 입히는게 힘들어도 엄마 정성봐서 입히지만 따님 그런일 없었어도 이제 애들이 뜨개옷을 거부할 나이에요 네살만 넘어도 애들 불편하거나 조금이라도 따가운 옷은 안입으려하고 엄마가입으라는대로 입지도 않아요 지금 따님 상황에 애들이랑 옷때문에 실랑이 할 에너지도 정신도 없을테니 뜨개질이 하고싶음 다 풀러서 님 옷 뜨는게 맞아요
179. ...
'25.2.18 4:34 PM
(116.121.xxx.221)
제발 힘든 사람한테 강요 마세요. 예전에는 딸이 마음의 여유가 있었으니 뜨개옷 이쁘게 입히고 감사할 여유가 있었죠. 지금은 원글님 말씀처럼 딸이 힘든 시기잖아요. 그 딸이 우울증이나 더 아픔이 없길 바라는게 엄마 마음 아닌가요?
내가 좋아서 해 주고는 상대방의 환경이나 상태는 상관 없이 오로지 나의 감정에만 집중하시네요.
정 마음이 그러심 손주용 뜨개 안 하심 되고 본인꺼 뜨심 되는걸요.
힘든 딸한테 고통을 더 얹지는 마시길요.
180. 이혼
'25.2.18 4:51 PM
(58.228.xxx.30)
이혼을 해본 입장에서 말씀드릴께요
밥을 먹을수도 잠을 잘수도 아이를 챙길수도 없을정도로 마음이 피폐해져요.
해야하니 죽을힘을 짜내서 겨우 기본만 할 뿐 따님은 지금 지옥 한가운데 있을거에요.
엄마가 보내는 정성가득한 뜨개옷이 지금 눈에 들어올 정신이 없을거에요.
이해해주시고 이혼한 후 밥이라도 좀 먹고 정신을 좀 챙길때 그때 보내주세요.
애들 재워놓고 혼자 울고 미래도 걱정해야하는 딸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181. ㅇㅇ
'25.2.18 5:01 PM
(73.109.xxx.43)
자식이라는 이유만으로
원글님 “정성”을
꼭 받아줘야만 하나요?
이혼 한다면 정말 여유없고 힘들텐데
쓸데도 없는 뜨개질 옷을 받아서 입혀서 사진찍어야 하나요?
무슨 부모가 이렇게 이기적이죠
이 와중에 뜨개질 할 정신이 있다니
솔직히 아집이 대단한 걸 넘어 정상으로 보이지 않아요
182. ..
'25.2.18 5:05 PM
(106.101.xxx.223)
-
삭제된댓글
본인만족??
어릴때야 입히면 이쁘고 의미생기지만
아이가 성장해서 입지 못하는 뜨개옷은 쌓이고
이제 그만하셔도 될듯해요
183. ....
'25.2.18 5:06 PM
(211.234.xxx.220)
예를 들어..
원글님 남편이 바람이 나서
죽고 싶을 지경으로 원글님이 힘들어서
이 나이에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런데 딸이,
엄마 힘내라고 잠 줄여가면서 뜨게질 해서 보내주고
이쁘게 입고 사진 좀 찍어보내라 하고
난 잠도 줄여가면서 떠서 보낸 건데
엄마는 사진도 안 보냈다고 너무 섭섭하다고 하면
어떤 느낌이 드세요?
공감 능력 제로에 뜨게질해서 보내는 정성 가득한 멋진 나 자신에 취한 모습이.. 미친 것 같을 듯요...
184. ......
'25.2.18 6:13 PM
(125.240.xxx.160)
충격을 받아 겨우겨우 살아가는 따님이 무슨 정신이 있겠어요
그리고 따님 안정찾을때까지 어깨니 눈이니 아프실텐데 뜨개질은 잠깐 쉬세요~
185. ..
'25.2.18 6:14 PM
(112.214.xxx.147)
딸은 칼에 찔려 피를 철철 흘리며 몸부림치고 있는데 엄마란 사람은 너 내가 만들어준 인형옷 왜 안입혀? 서운해서운해.
너 이제 안만들어줄꺼야!! 하는 꼴이에요.
그 인형옷이 아무리 예뻐도 지금 그건 입히고 사진찍어 보낼 여유가 있겠어요?
자기애가 아주 어마어마한 엄마시네요.
186. 그냥
'25.2.18 6:35 PM
(203.142.xxx.241)
뜨개질 하지 마세요. 지금 딸은 어떤 심정으로 하루하루 보내는지 모르는 상황일텐데 뜨개질해서 옷 보내는거,, 진짜 눈치없는 행동아닌가요? 차라리 실값을 아껴서 모아서 주시는게 낫죠
187. 하나
'25.2.18 6:35 PM
(112.171.xxx.126)
요즘 뜨개옷 안입어요. 지금 딸은 마음이 지옥일텐데 친정어머니라는 사람이 이런걸로
섭섭해하고 있으니 세상에 별사람 다있네요.
188. ㅇㅇ
'25.2.18 6:45 PM
(141.0.xxx.97)
내 시엄마랑 똑같네.
그것땜에 진짜 남편이랑 많이 싸웠는데.
싫다는 장아찌류 꾸역꾸역 가져가라 성화에다 먹기 싫은거 먹으라고 강요. 육체적 폭력만 폭력이 아닙니다. 정신적 폭력이예요. 정말.
처음엔 이럴줄 모르고 맛은 드럽게 없어도 선물해주는 사람 마음 생각해서 그냥 예의바르게 빈말도 해가면서 맛있어요 대단해요...훌륭해요..이렇게 빈말을 했더니 진짜로 그말을 믿은건지 계속해서 강요하는데 아주 사람을 그걸로 미치게 만들더군요. 거기에 자기 자존감이랑 목숨 걸은 사람 마냥요..
요즘 누가 뜨개옷 입혀요??
그거 빨래하기 힘든거 아시는지??? 그 옷감이 얼마나 피부에 까끌대는지는 아는건지?
아무리 이쁘다 해도 유명 디자이너들이 만드는 옷보다 디자인 구린건 아는건지?
애들도 자기 입고 싶은거 입는데 촌스런 뜨개옷을 누가 입을라고 할까요.
뜨개옷이 아니더라도 남이 싫어하는건 안하는게 예의예요.
게다가 딸은 사생의 길에서 힘들어하는데 엄마라는 사람이 그 뜨개옷에 꽂혀서 한심하게 저런 생각이나 하고 있다니.
그렇게 뜨개옷이 좋으면 본인옷으로 주구장창 만들어 입고 다니세요..
그래야 그게 빨래하기도 힘들고 입기에도 디자인도 별로에다가
그 뜨개옷 매끄럽지 않아서 피부가 따가운거 직접 겪어보고
왜 남들이 안입는지 이해를 하실라나.
189. 그냥
'25.2.18 6:52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뜨개질은 일단 멈춤하시고, 평일에 잠 충분히 주무신 후 다른 지역 사는 띨에게 주말에 다녀오세요.
몇 시간이라도 딸 좀 쉬라고 손주들 데리고 나와 맛있는 것이라도 사먹이고, 딸 다독여주고 오세요.
190. ...
'25.2.18 6:53 PM
(218.147.xxx.174)
저도 뜨개질 아주 잘합니다.
어느 정도로 잘하냐면 백화점에서 백만원 언저리의 가격이 되는 수입의류 만큼
예쁘게 뜰 수 있어요.
그러나 그건 내 사정이지 옷은 단지 옷일 뿐이랍니다.
마음을 보태고 싶으면 차라리 주말에 딸네 집에 가셔서 애들 들여다보고 오는게
정신없는 딸에게 더 도움이 될 거 같은데요.
191. ...
'25.2.18 6:58 PM
(222.236.xxx.238)
정말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이네요. 원글은 딸과 손주를 끔찍하게 아끼고 위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그거 착각이에요. 그저 자기 만족을 위해 해왔던거죠. 그러니 딸이 지금 어떤 상황이건말건 내 뜨개질 작품을 쳐박아둔 것에 심히 마음이 언짢은 것을 또 무지막지하게 포장해서 딸과 손주를 위해 살지않고 나를 위해 살아야하나 고민이 된다는둥 하는거에요. 철저히 나 밖에 모르는 사람, 온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야하는 사람
192. ..
'25.2.18 7:13 PM
(182.225.xxx.216)
냉정하게 딸 마음이 지옥일텐데 뜨개옷이 뭔 대수라고 이런 고민을 하실까요 딸이 필요한 거 원하는 거 해주세요 지금은 딸이 이런저런거 살필 마음에 여유가 없을거예요
193. 딱
'25.2.18 7:16 PM
(211.36.xxx.247)
-
삭제된댓글
노인네 섭섭증 그자체
뇌가 늙어서 그렇게되는걸까요
객관적 사고가 안되고 감정과잉 피해의식
모든게 다 서운한 병
시달려본 사람은 뭔지 아실거예요
조심해야겠어요
194. 딱
'25.2.18 7:24 PM
(221.141.xxx.67)
노인네 섭섭증 그자체
객관적 사고가 안되고 감정과잉 피해의식
모든게 다 서운한 병
시달려본 사람은 뭔지 아실거예요
노화의 과정인지. . 조심해야겠어요
195. ㅇㅇ
'25.2.18 7:26 PM
(118.235.xxx.18)
상대방이 원하지 않은 친절은 폭력입니다.
196. 딸의 입장에서
'25.2.18 7:27 PM
(58.29.xxx.126)
생각해보면 내 마음은 지옥인데 손주들 생각해서 떠주시는 뜨개옷들..고맙고 미안하긴 한데 예쁘고 좋은 소재를 떠나서 기쁘고 즐겁게 아이들 입혀야지 생각 안들것 같아요. 스스로도 마음이 심란하고 고민거리가 된다면 서운하거나 아쉬워하지 말고 그만 하심이...다른 지원은 이미 충분히 하시고 있다니 맛난 밥 자주 사주시고 손 한번 더 잡아주시는게 힘이 될 것같아요.
197. 어우야~!
'25.2.18 7:35 PM
(180.69.xxx.152)
뜨개질 할 시간에 따님이랑 손주들 바로바로 먹을 거 만들어서 택배로 보내주세요.
따님 건강이 걱정되지도 않으세요?? 죄송하지만, 완전 자기 만족으로 보입니다...ㅜㅜ
198. 허
'25.2.18 7:35 PM
(118.235.xxx.161)
뜨개글이 많아서 뭔일인가 했더니.
뜨개질할 시간에 딸하고 전화통화한번 더 하겠네요..ㅉ 뜨개질은 그냥 본인의 취미일뿐이에요 괜히 자식이나 손주들에게 고마움 강요마세요
199. 글링
'25.2.18 7:36 PM
(1.241.xxx.121)
음 굉장히 이기적이시네요. 전형적 나르시스트. 딸이 어려운상황인데도 나의 뜨개질이 제대로 대접 못받는구나에 꽂혀계시네요. 님 뜨개질은 님이 아니구요. 님이 거부당한게 아니에요. 뜨개질할 에너지로 딸 마음 보듬어주시고 주말에라도 달려가셔서 손주라도 봐주시는게 어른의 태도입니다
200. ////
'25.2.18 7:39 PM
(121.159.xxx.222)
따님 진짜 착해요
세탁기에 훅 넣고 돌리고 건조기도 못하고
주물러 빨아서 그늘에서 말리고 별 XX을 다 해야하는데
그거 건사할 정신머리가 어딨냐구요
차라리 그거 할 정신이면 그런거 팔아서 변호사비를 대주세요
아님 걍 조용히나 계시구요
누구는 남편 잘만나서 뜨개질할정도로 신간편한데
누구는 더런년의 팔자로다
가슴에 천불나요
201. 본인사랑
'25.2.18 7:41 PM
(210.178.xxx.197)
주변도 더 사랑하게 되고 젠틀해지는 거 같아요
202. 음
'25.2.18 7:53 PM
(114.206.xxx.112)
어쩌다 백만원 이백만원 주면서 돈은 충분히 주고있다 하시는거 아니죠?
사실 돈을 아주아주 많이 주면 우아한 이혼이 가능해요 재산 다 줄게 양육은 내가 하게 해줘. 하면 되니까…
그리고 바로 살고싶은데 매매로 집얻어나가서 애들 다 돈으로 키우면서 변호사한테도 돈 많이 줄테니 나 신경쓰이지 않게 해달라고 하면 되죠.
근데 그게 아니라 이혼 의사도 협의가 안되고 재산분할 양육권도 협의 어렵고 돈은 벌어야 되는데 애들 케어를 혼자 하려면 너무 힘들고 그 와중에 소송 내지 협상도 해야되고…
이게 이해가 안되시나요?
203. 뭐지
'25.2.18 7:53 PM
(112.167.xxx.92)
님 정신이 범상치 않아요 일반적이질 않아 아니 자식이 애딸려 이혼하는 판국에 그뜨개옷이 눈에 들어오나요 걍 쓰레기지
남들이 하는 지원이 뭐에요?이혼판국에 뜨개옷을 보내는 님이 과연 남들이 하는 지원이 뭘까 자식이 충격먹고 이혼하는 판국에 하..뜨개질이라니 님 일반적이지 않음 정신이
뜨개질 할 시간에 딸에게 가서 애들 맛난거 같이 외식하는게 낫잖아요 손자녀 용돈도 쥐어주고
204. 음
'25.2.18 7:53 PM
(114.206.xxx.112)
저라면 애들이라도 방학이니 할매 집와있어라 하는게 차라리 도움될듯요
205. 님 말마따나
'25.2.18 7:59 PM
(182.221.xxx.77)
-
삭제된댓글
충격받아서 겨우겨우 살고 있다는 딸한테
그래도 내가 뜨개질한거 고마워 해야지 라는 생각이 드신다는 건가요?
사리판단이 안되고 귓구멍 막힌 사람처럼 내 말만 계속하는거 노화입니다
뜨개질 하지 마시고 운동하고 잠 푹 주무세요
206. ㅇㅇ
'25.2.18 7:59 PM
(180.71.xxx.78)
아이들 나이가 몇인데요?
207. 저녁
'25.2.18 8:00 PM
(218.233.xxx.109)
이미 많은 댓글이 한목소리라 그냥 넘어가려다 로그인하고
글 남깁니다
원글님 익명으로 이곳에 서운한 마음 남기신거 잘하신거 같아요
저도 따님과 원글님 상황이 서로 다른 상황에서 어찌해야할지 댓글을 보고 배우게 되네요
가장 소중한 걸 주고 싶은데 입장을 잘 배려 못한 적이 있고 서운한 감정이 든 적도 있었어요
원글님도 서로 다른 입장에 대해 이해하시는 기회로 삼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따님이 이혼 문제에서 빨리 벗어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저도 마음으로 기원하겠습니다
208. ㅡㅡ
'25.2.18 8:00 PM
(39.7.xxx.150)
보통은요
애도 있는 딸이 이혼하는 중이면
심란해서 뜨개질 코 빠뜨리고
자꾸 실수해서 하던 것도 안하게 되잖나요?
걱정돼고 신경 쓰여서 집중이 안돼죠.
딸이 딱 그럴텐데 엄마는 뭔 뜨개질을
자꾸 해서 보내나
내맘과 달리 참 속편하시구나 서운할듯도
209. ..
'25.2.18 8:00 PM
(116.40.xxx.27)
뜨개옷싫어요. 본인것만하시길., 저라면 밥잘챙겨먹으라고 용돈이든 먹을거든 챙겨보내겠어요.
210. .......
'25.2.18 8:05 PM
(119.71.xxx.80)
그 시간에 운동해서 아프지 않은게 딸에겐 더 도움되고요
222222222222222
뜨게질 오래하다 정신병 올수도 있어요
누가 요즘 뜨게옷을 입나요 ㅠㅠ
211. 고마운데
'25.2.18 8:06 PM
(119.200.xxx.183)
뜨개옷 보내시면서 리액션은 생각하지 않으셔야 할 거 같아요.
요즘 젊은 엄마들 뜨개옷 안입힙니다. 엄마 마음은 고맙지만... 아이들도 뜨개 옷 안좋아해서 안입으려고 할거예요.
그리고 같은 돈이라면 아이들 먹거리같은 걸 밀키트 , 쿠팡같은걸로 사보내시는게 차라리 나을거 같아요.
힘들 때 엄마음식 먹고 싶을텐데... 음식을 해서 꽁꽁얼려서 아이스박스로 보내심이 더 큰 힘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자식이 지하에 11층(?)에 있을 때 엄마는 지하12층에서 받아주는게 엄마라고 하더라구요. 품고 다독이고 위로해주시길요...
212. 제느낌
'25.2.18 8:10 PM
(58.78.xxx.148)
본인 밖에 모르는것 같아요. 원글님.
딸의 힘든점 보다는 내 감정에 우선한.. 글 읽고 너무 답답한 마음이 들어요. 댓글에 좋은 말씀들 많으니 꼭 스스로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원글님 댓글보니 그마저도 어려워보이긴 하지만요.
213. 잠 줄이며
'25.2.18 8:14 PM
(1.238.xxx.39)
뜨개옷 떠 보낼 이유가 있나요?
애들이 어릴때는 모르지만 크면 손뜨개 옷 안 좋아해요.
봄가을겨울 다들 맨투맨 후드티 입는데 손뜨개 옷을
세탁도 불편하고 안 좋아할걸요.
신경쓸일 많은데 세탁도 불편한 손뜨개 옷 잠까지 줄이며
손주것 뜨지 마시고 본인 옷도 손뜨개 말고 사 입으세요.
손뜨개를 소일거리로 생각하심 건강한건데
손주에게 보내는 내 정성과 사랑 결정체로 과하게 의미부여하고
혼자 난리신듯
손뜨개보다 상담을 좀 받아보심 어떨까 싶네요.
집착이 있어 보이시네요.
214. 자기만족
'25.2.18 8:25 PM
(39.118.xxx.228)
정성들인 뜨개질
정성들인 십자수
정성들인 종이학
215. 아이고
'25.2.18 8:33 PM
(58.235.xxx.48)
뜨개옷이 딸의 상황에 위로가 되지 않는다잖아요.
왜 운동까지 못해가며 애를 쓰시나요.
원글님 직장도 다니시는데 바쁘시잖아요.
몸관리나 잘 하셔서 딸 도움 주실일 있음 주시는게 낫죠.
별걸도 다 괴로워하시네요.
216. sandy
'25.2.18 8:43 PM
(118.235.xxx.70)
원하는거만 해주세요
지금 정신없는 상태기도 하고요 2222222
217. Mono
'25.2.18 8:56 PM
(68.98.xxx.132)
뜨개를 중단할거 까지는 아니예요. 다만 기본적 응원은 이미 했으니 이제부터의 응원은 조금 살살 하시면 어떨지.
엄마로서 할머니로서 살아야할 날은 기니까요. 그 들을 지켜보는 님은 엄마이며 할머니이기도 하지만, 인간적으로 고통을 느끼는 나 이기도 해요. 내가 느끼는 갈등을 내가 보듬어 줘야 모두가 길게 갈수 있어요.
218. 티니
'25.2.18 8:58 PM
(116.39.xxx.170)
따님이 얼마나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을지 ㅠㅠ
하루에도 열두번 그냥 창문 열고 뛰어내리고 싶을
수 있다 생각 해 보셔요
그럼 내가 준 선물을 딸이 귀중히 여기나 안 여기나
지금 이게 중요한 포인트인가요…?
생판 남인 댓글들도 대동단결해서 따님 아픔에 공감하는데
친정어머님이…
왜 이러십니까 어머님…
따님 정말 너무너무 외롭겠어요
219. oo
'25.2.18 8:59 PM
(39.122.xxx.185)
내 인생이 흔들리고 있는데 내 엄마가 이렇게 자기연민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으면.
정말 살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듯요.
220. ㅇㅇ
'25.2.18 9:11 PM
(223.39.xxx.25)
요즘 뜨개한 옷을 누가 입냐고요?
우리 손주들은 늘상 입고 지냈었어요.
딸네 집에 일이 생기기 전까지는요
ㅡㅡㅡㅡㅡㅡ
그거 딸이 그거 입은 사진 위주로 님한테 보내는거에요.
저도 선물 받은거는 그거 입혀서 찍은 사진 위주로 보내거든요
우리 시어머니는 쇼파커버 테이블보같은거 떠서 보내주시는데.. 80년대 스타일이라 미칠거 같지만 그래도 그거 사진은 찍어서 보내요. 그리고 치워요
221. ㅇㅇ
'25.2.18 9:13 PM
(220.89.xxx.124)
뛰어내릴까말까 고민하는 와중에
친정엄마는 드라마퀸이니..
222. ...
'25.2.18 9:14 PM
(220.77.xxx.138)
뜨개질하는 건 원글님 만족이고
상대방을 위한 게 아니에요
뜨개옷이 꼭 필요한 시대도 아니고요
뜨개옷 말고 따님이 필요한 도움이 뭔지
생각해보세요
힘들 때 엄마가 관심도 없고 도움도 안 되면
많이 서운할 겁니다.
223. ㅇㅇ
'25.2.18 9:19 PM
(39.125.xxx.199)
원하는걸 해줘야 응원이죠. 아니 당연한걸 모르시나요.
그리고 지금 너무 힘든 딸이라면서요. 그런거 신경쓸 여유가 있겠나요.
또.. 아이들이 좀 크면 본인들 입고싶은거 입어요.
224. ....
'25.2.18 9:19 PM
(39.117.xxx.185)
완전 오버... 과몰입... 이신듯하네요
뜨개질 하는분들 좀 뜨부심이랄까 자부심이 과해요.
남들 칭잔해주는거에 너무 의미부여하지 마세요.
선물해달라고 받아놓고는 쓰지도 않아요.
225. 원하지
'25.2.18 9:24 PM
(59.7.xxx.217)
않는 시어머니의 김치와 바슷하지 않을까요. 시어머니의 김치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아주 고마운 선물이겠지만 아닌사람도 있잖아요.
226. 어우…
'25.2.18 9:30 PM
(119.202.xxx.149)
겨우겨우 살고 있는 딸보다 본인 뜨개질 한 옷이 더 중요한가 보네요.
227. 왜그러지
'25.2.18 9:32 PM
(121.166.xxx.230)
할머니가 안되어봐서 할머니 마음을 아직은 잘 모르지만
집착 아닌가요?
자식에게 넘치게 준 사랑이 너무 넘치다보니 그걸 또 손주에게
어릴적이나 할머니가 뜨준 쉐터가 이쁘지만
조금 자라면 니트가 얼마나 불편한지 아시나?
차라리 이쁜 옷을 사주는게 더 좋지
내사랑이 이만큼이라는걸 알아달라는거지 욕심이예요.
내려놓고 조금 떨어져서 딸을 바라보고 손주를 바라보세요.
228. ..
'25.2.18 9:35 PM
(61.254.xxx.115)
솔직히 잠도 줄여가며 운동도 안하면서 뜨개옷을 뜬다는거 별로 고맙지도 않아요 자식 생각하심 운동 하세요 그게 자식 도와주는겁니다 75-85세되면 다들 관절안좋고 못걷더만요 그럼 요양원행이에요 그나마 날다람쥐처럼 산도 잘타고 잘걷던분들이 건강하게 사시더군요 게다가 딸이 힘든상황인거 아신다면서 내가 보낸옷을 입혀서 사진올렸나안올렸나 지켜보고 있는것도 숨막혀요
229. ..
'25.2.18 9:39 PM
(61.254.xxx.115)
딸이 안힘든일 있을땐 일부러 엄마 생각하고 배려해서 일부러 입히고 사진찍었지만 지금은 그럴 여유조차 없다는거잖아요 운동도 안하고 잠도 안자면서 몸축내면서 뜨개질을 하면 어떡하나요 뭐가 중요하고 일순위인지 모르나봐요 지금 나이되면 운동해서 근력키우고 숙면하고 질좋은음식먹고 건강관리하는게 내몸을 위해서나 딸을 위해서나 그게 낫죠 원글님 아프면 누가 돌보나요 딸은 애들 키워야되고 자기삶이 있는데요 뜨개옷이 뭣이 중요해요
230. ..
'25.2.18 9:40 PM
(61.254.xxx.115)
뜨개옷을 뜨고싶음 내가 입고싶은걸 뜨세요 남이 입어주길 바라지 마시고요
231. 맙소사
'25.2.18 9:42 PM
(122.36.xxx.85)
지금 딸의 고통은 하나도 못느끼고 있는것 같네요.
232. 어머니~~
'25.2.18 9:43 PM
(118.235.xxx.81)
손주가 몇살인가요?
제 생각엔 , 손주가 뜨게옷 보다는 더 좋아하는 옷이
생긴게 아닐까요?
손주 나이가 몹시도 궁금합니다~~~~
233. ..
'25.2.18 9:44 PM
(59.11.xxx.100)
전 이혼은 경험 안해봐서 잘 모르지만, 잠 줄이고 운동 줄이면서 선물 하시는 거 그만 하셨음 싶네요. 이미 본전 생각 나신 거잖아요.
호의는 감사하는 마음이 와야 주고 받기에 대한 만족감이 차더라구요.
비록 일생일대의 황망한 사건이라도 자식이 둘이나 있는 딸의 인생을 어찌 책임져 주시겠나요... 손 내밀면 그 때 잡아주세요, 따뜻하게.
헌신할 나이가 지난 것 같아요.
234. ...
'25.2.18 9:46 PM
(211.215.xxx.112)
상대에게 도움이 될걸 해줘야죠.
한가할 때야 엄마 정성 든 선물이 고맙고
인증도 하고 하겠지만
지금 딸한테 바쁜 와중에 정성 들여 떠서 보낸 거
선반에 썩힌다 하는 거 나르시스트 같이 징그러워요.
오빠들를 위해 가시실로 옷을 뜨는 백조 공주도 아니고
실 값이 옷 값보다 비쌀텐데
같은 정성이면 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원하는 걸 해주는 게 정상이죠.
235. 주인공
'25.2.18 9:48 PM
(211.208.xxx.21)
무슨상황에서도 본인이 주인공되어야하고
인사치레들어야하고
심한 나르인 우리엄마생각나네요
236. 어머나
'25.2.18 9:50 PM
(125.178.xxx.170)
힘든 딸을 위한 응원이란 댓글 보고요.
지금 이혼 결심하고 진행 중인 딸한테
친정엄마한테 늘 받는
뜨개옷이 무슨 큰 응원이 될까요.
저같아도 전혀 응원이 되지 않을 듯요.
그냥 님 옷 예쁘게 떠서 입으시고
뜨개질에 큰 의미 부여하지 마시길.
237. ..
'25.2.18 9:50 PM
(61.254.xxx.115)
예전에 늘상 입던걸 요즘은 왜 안입히겠어요? 세탁기 휘리릭 돌려서 입힐수 있는 재질옷이 아니잖아요 거기에 신경쓸 여력이 없다는거겠죠 제말 그거뜰 시간에 본인 근력운동이나 하세요 굉장히 어리석은분같아요 운동도 안하고 잠도 줄여가며 일도 하며 뜬다니 하는소립니다
238. ..
'25.2.18 9:52 PM
(61.254.xxx.115)
그간 계속 떠서 보냈다면서요 응원의 뜻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239. ..
'25.2.18 9:55 PM
(61.254.xxx.115)
차라리 반찬을 해서 갖다준다던지, 애들 봐줄테니 몇시간이라도 바람 쐬고 와라 하는게 낫겠어요 서울부산이든 서울제주도든 두어시간이면 가잖아요?
240. ..
'25.2.18 10:01 PM
(112.152.xxx.5)
에휴, 부담감을 주는 할머니는 되지 않아야 겠다고 다짐하네요.
241. 그냥
'25.2.18 10:04 PM
(223.38.xxx.165)
본인이 뜨개질한 옷에 너무 의미부여를 하시는듯.
정신없는 딸이 막 입히지도 못하는 옷에 신경을 쓰고싶을까요
242. 제목은 딱 맞네요
'25.2.18 10:07 PM
(68.255.xxx.46)
따님이 무지무지 심한 이유로 이혼을 했는데
할머니로서
뜨개질 이 되는지도 의문이고
그 옷 안 입힌다고
실을 푸네 마네
이래도 되는지 …
예전에 잘 입힌건 따님이 엄마맘 헤아릴 수 있는 여유가 있던 거구요
지금은 따님이 엄마맘 까지 돌아볼 수 없을 만큼 힘든거에요
243. 다떠나서
'25.2.18 10:21 PM
(210.222.xxx.94)
뜨개옷 촌티 촌티 ㅜㅜ
244. 음
'25.2.18 10:38 PM
(220.72.xxx.2)
할머니의 정체성이 뭔지 모르겠어요
그냥 응원해주면 되죠
뜨개옷이 눈에 안 들어올 정도로 힘든가보죠
그냥 이해해주시고 그 뜨개옷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245. 뜨개 중독
'25.2.18 10:43 PM
(61.105.xxx.165)
그동안 애들 뜨개옷 입혀
사진찍어 보내고 한다고
딸이 고생했네요.
246. 그게
'25.2.18 10:44 PM
(70.106.xxx.95)
제가 지금 중년인데 대여섯살때 뜨개옷 입을때도 꺼슬거린다 가렵다
안이쁘다 는 기억이 생생해요
아무리 고급실로 떠도 불편하고 가려워요
247. 딸이
'25.2.18 10:58 PM
(123.212.xxx.231)
안쓰럽다네요
남편복도 엄미복도 없는 거 같아요
뜨개가 뭔 대수라고
주구장창 떠주는걸 검사까지 맡고 살았는지ㅠ
248. 아고..
'25.2.18 11:05 PM
(180.70.xxx.30)
뜨개질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집착하세요?
안입히면 안만들면 되는거지...
거기에 뭔 의미를 두세요?
249. 아무리
'25.2.18 11:06 PM
(203.236.xxx.156)
아무리 뜨개 솜씨가 좋아도 뜨개옷치고 이쁘겠지 아이들에게 뜨개옷은 실용적이거나 편하진 않을거에요
어쩌다 하나여야 그것도 귀하죠....
250. 답을
'25.2.18 11:16 PM
(59.7.xxx.113)
찾아가고 계시네요. 마음의 평안에 이르시기 바랍니다
251. 아이고
'25.2.18 11:26 PM
(211.36.xxx.74)
이혼 결정과 뜨개질이 무슨 관련이 있겠나요??
알면서 이런 질문 왜 쓰신건지,
제가 손주들 옷 떠서 보내는 건
애들을 아끼고 딸에게 응원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런걸 꼭 써야 이해가 되는건가요?
--------
저도 궁금했던 질문이예요
원글눈에만 안보임ㅠ
딸이 원하는걸 해주세요
자기 좋자고 내마음 평안을 위한 뜨개는 그냥 뜨는것으로 끝.
건네고나면 버리든 쳐박아두든 내 손을 떠난 것.
사실 그 전에도 크게 감흥 없지만 엄마 성의를 봐서 사진도 찍고 공치사도 한거죠
지금 이 상황에 뭐가 눈에 들어오나요
원글님 사고방식 너무 답답ㅠ
그 뜨개 누구 주지말고 혼자 다 가지고 계시길
바라지 마시고요...
252. 하 ㅜ
'25.2.18 11:38 PM
(58.236.xxx.72)
손주들 옷 뜨개질 한 할머니라고 하면서 다들 인사해요.
애들 옷 너무 예쁘다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하 ㅜ 원글님 저도 그런말 잘 해주는 사람중
한명인데 그거 별의미없이 하는 말이에요 ㅜ
요즘 아동복 얼마나 예쁘고 값싸게 잘 나오는데
사입히는게 더 이쁠텐데 ㅜ
저 애기엄마는 친정엄마가 취미활동이니
주구장창 어쩔수없이 입혀야겠구나 ㅜㅜ
253. 00
'25.2.18 11:39 PM
(223.38.xxx.176)
내손톱밑의 가시가 더 아프다더니
지금은 내아픔보다는 딸의 입장에서 더신경써주는게 중요할꺼 같아요.
254. 시부야12
'25.2.18 11:39 PM
(218.238.xxx.40)
글 전개가 뜨아해요.
따님 땜에 맘 아프다가
뜨개질 부질없는 것으로 얘기가 흘러가서...
뜨개질은 원글님 정신수양에 필요하면 하시고, 위로나 격려의미는 담지 마세요.
그렇게나 의미있는 것이면 따님 어려운 상황에 부담스럽기까지 할 것 같아요.
게다가 입었나 안입었나까지 생각하신다면.
255. 솔직히
'25.2.18 11:44 PM
(218.238.xxx.40)
저라면 뜨개질 옷 받으면 부글부글 할 것 같아요.
나 아프다고 염려해서 정성담아 반찬 가져오셨다고 해도,
맛있냐고 다 먹었냐고 계속 물어보면
다음 반찬 받을 때 부담스럽고 힘들어요.
256. 하 ㅜ
'25.2.18 11:44 PM
(58.236.xxx.72)
그리고 뜨게옷 그만 보내세요 ㅜ
딸 이혼이니 안좋은 상황을 떠나서
원단 유행도 있는데 유행하는 옷도 입히고
싶은거에요 ㅜㅜ
어우 너무 싫다 ㅜ
257. 어머님
'25.2.18 11:50 PM
(180.69.xxx.63)
쓰신 글이 모두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딸의 심정을 씁니다.
무지무지 심한, 정말 참을 수 없는 일이 있어서 가정이가족이 결혼이 부서지는 상황을 겪었어요.
그때 극한의 고통 속에서 서지도 앉지도 눕지도 자지도 먹지도 못하고 숨이 들이마셔지지도 내뱉어지지도 않았어요.
자아가 산산이 조각나고, 몸은 나날이 피폐해져 가는데 아이들은 또 매시간 매초 양육해야 하고, 그 어디에도 서러운 내색을 제대로 수 없었어요.
돌아보면 아이들이 오히려 저를 돌보고 넋나간 엄마를 온 몸이 불안으로 엄습한 채 맴돌고 어루만져가며 살렸어요.
의식주는 흩어지고, 나를 아무도 볼 수 없는 공간을 만나면 소리 하나 없이 철철 눈물이 온 얼굴로 범벅이 된 채 흘러넘쳐 울다울다 눈물이 말라 안 나오는 지경까지 갔었어요.
지금은 따님의 인생 전체에서 가장 큰 심연 구간이예요
상황이 변했어요.
딸을 다른 분 손을 빌려 키우셨더라도 지금 고급 뜨개실을 붙들고 있을 시기는 아니예요.
딸의 상황에 부합한 지혜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현실적인 여러 방안을 강구하시길요.
258. phrena
'25.2.18 11:57 PM
(175.112.xxx.149)
저는 요새 여자들 잘 안 하려고 하는 집밥, 집요리에
큰 의미 두고 외식/배달음식 가급적 자제하고
죽도로 힘들어도 제 손으로 만든 "생명있는 음식"을
가족들 먹이려구 고집하구
퀼트 ᆢ손바느질 전문적으로 배운 적 없지만 인터넷서 공부하구
눈 피로한 거 참아가며 바느질해 작품 만들어 주위 가족 선물하고 ᆢ
뜨개질이 얼마나 에너지 바쳐야 완성되는 예술 작품인가 잘 알고 있고
뜨개질 옷이나 소품 정말 좋아하는 성향인데도 ᆢ 불구하고
원글님 글이 좀 생경하게 느껴져요
ㅡ 어떤 기분이냐면, 법륜 스님 즉문즉설에
아들이 갑자기 사망한 중년 여성분 사연 있었는데
스님이 듣자마자 정곡을 찌르시더라구요ᆢ
당신 죽은 아들이 인생에 경험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서가 아니라
아들 없는 당신의 삶이 걱정되어 지금 울고 있는 거잖아 ᆢ
뭐 대충 이런 늬앙스였는데
사실 대부분의 인간이 나 자신에 매여있죠
타인을 위한다 해도 나의 ego적 욕망에서 한치도 못 벗어나는 것 ᆢ
엄마로서 할머니로서의 새로운 자각에 눈 뜨게 된단 거
여러번 언급하시는데
딸의 이혼이 아니라
그와 연루된 본인의 인생
어떤 生의 전환기?를 맞이한 당혹감
혼돈 ᆢ 그런 게 뜨개질 이란 상징으로 드러난 듯요
즉 지금 원글님은 딸이나 외손주들이 아닌
본인 인생에 대해 무의식적 불안이 깊은 상태
ㅡ 그나마 딸이 겉으론 번지지르르한 가정을 일구고 있던
편안하고 안락한? 시절엔 원글님의 안정된ㅡ혹은 구태의연한ㅡ
삶을 들쑤석거리는 요소가 없어
자각할 "꺼리" 혹은 싯점이 아니었던 것 뿐
259. 음
'25.2.19 12:30 AM
(58.137.xxx.244)
아가때나. 엄마가 주는대로 입지 조금만 커도 자기주장 생겨요. 울 아들같은 경우는 뜨개옷은 불편하다고 절대 안입어요.
딸 마음이 편해질때까지 좀 기다려주세요~
260. 돈을
'25.2.19 12:37 AM
(39.7.xxx.112)
쓸모없는 뜨게보단
이혼하면 돈을 잔뜩 계좌로 보내서 이혼하고 잘살게 해주세요.
261. 내인생내뜻대로
'25.2.19 12:40 AM
(210.98.xxx.248)
흠…애들이 크면 자아가 생겨서 자기 입고 싶은것만 입어요.
초등 저학년 지나면 티셔츠만 입죠.
그리고 니트는 막 세탁기 돌리고 건조기 사용 못하니
우선 마음 안좋은 엄마가 신경써서 입으라고 못할 것 같구요.
그리고 이정도로 생각할거 같지는 않지만
난 힘들어 죽겠는데 나랑 가장 가까운 엄마는
뜨개질할 여유도 있구나. 나 혼자만의 고통이구나…할 수도 있어요.
그냥…원글님이 암에 걸려 엄청난 고통속에 몸부림치고 있는데 딸은 엄마 입힌다고 뜨개질하면서 내가 이리 엄마 위한다고 마음으로 생색내면 어떠실까요? 사무치게 고맙지는 않을 듯 하지 않으세요?
아플때는 옆에서 등도 문질러 주고 같이 아파하며 울어주고… 암튼 그러는게 위로가 되지….나는 앓고 있는데 옆에서 뜨개질하면 오히려 그 평안함이 미울 것 같아요.
그리고 수제품 만들어 주는 사람들은 상대를 위해 만드는게 아니라 자신의 재미? 만족감? 창작욕구로 만드는 것이죠. 성취감? 순수하게 상대를 위해 만드는것은 아니에요. 마치 학종이 1000개 접어 선물하는 것처럼요.
262. ..
'25.2.19 12:55 AM
(175.119.xxx.68)
니트를 애들이 좋아하나요
성인인 저도 면 아니면 잘 안입는데요
원하지 않는데 꾸역구역 보내지 마세요
263. ㅇㅇ
'25.2.19 12:59 AM
(133.32.xxx.11)
약간 편집증 증세 같은데....
피해망상도 보이고 우울증세도 있고..
정신과 한번 가보세요
264. .ㅇㄹㅇ
'25.2.19 1:12 AM
(125.132.xxx.69)
나르시스트이신가. 딸을 죽을만큼 힘든시기에 엄마가 엄마/ 할머니로써의 정체성 어쩌구 이런거 고민한다는거 자체가 황당하네요. 지금 내가 뜬 옷을 손주들을 입히니 마니 풀어서 내걸 떠야되나.. 이런 생각을 도대체 어떻게 하시게 되는건가요. 필요한거 보내주시고, 기도하세요. 여기서 댓글쓰고 이러고 있으신게 신기하네요. 뜨게옷 부심이 엄청나신데, 그냥 그래요. 아무도 관심없어요. 그리고 이제 봄이라 뜨게옷 덥겠네요. 한동안 안뜨셔도 되겠어요.
265. .ㅇㄹㅇ
'25.2.19 1:13 AM
(125.132.xxx.69)
종이학 1000개. ㅋㅋㅋㅋㅋㅋ 비유가 딱이네요.
266. 10
'25.2.19 1:47 AM
(125.138.xxx.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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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도 뜨개질 하는 사람인데 남편도 딸도 좋아하지 않아요. 가끔 딸이 원하는 것만 떠 줍니다. 일방적으로 떠 주는 것은 싫어해요. 내가 뜬 뜨개옷에 의미 부여하지 마시고 줬으면 그냥 준 걸로 끝나고 입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마세요. 원글님 힐링받으며 원글님꺼 떠서 예쁘게 입으시고 상처입은 딸아이를 보듬어 주시고 손주들 신경써 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267. ...
'25.2.19 3:00 AM
(59.26.xxx.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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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글을 읽으며, 단순한 고민을 넘어 삶과 관계에 대한 중요한 질문 앞에 서 계신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따님뿐만 아니라 원글님께서도 자신의 존재 방식에 대한 변화를 경험하고 계신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뜨개질이 단순한 사랑과 헌신의 표현이 아니라, 지금의 마음을 비추는 상징적인 행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런 불편함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들여다보신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고민은 결국 타인의 조언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하는 부분일지도 모릅니다. "이게 정말 서운할 일인가?", "이게 딸에게 정말 필요한 도움일까?" 같은 질문보다는, "이 행위를 통해 나는 무엇을 채우려 하는가?", "이걸 멈춘다면 내게 어떤 변화가 생길까?" 같은 질문을 던져보셔야 하는 시점일 것 같습니다. 딸을 향한 염려를 잠시 내려두고, 지금 내 마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차분히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268. ...
'25.2.19 3:23 AM
(59.26.xxx.170)
글을 읽으며, 원글님께서 마주하고 있는 것이 단순히 뜨개질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더 깊은 ‘존재와 역할에 대한 질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무심히 지나치지 않고 스스로 들여다보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금은 따님에 대한 걱정을 잠시 내려두고, 타인의 시선이나 조언보다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질문해보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나는 이 행위를 통해 무엇을 채우려 했는가?" "이것이 내게 어떤 의미와 역할을 해왔는가?"
이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스스로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면 지금 느끼는 혼란이 새로운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69. ㅇㅇ
'25.2.19 4:44 AM
(61.80.xxx.2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