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쿠바 참사 : 뇌물 달라는 후배(평양 외무성에 있음)에게 돈 없어서 다음에 주겠다고 하니 4년 반을 엄청 괴롭힘
나중에는 디스크 치료 받으러 멕시코 가겠다는 것도 못 가게 함(쿠바 의료 엉망이라 옆의 멕시코 가야 되는데 이 사람만 안 보내줌)
울분을 얘기하는데 참다참다 퇴사한 사람들 보는 느낌.
역시 직장내 괴롭힘은 처벌받아야 함
전 쿠웨이트 대사 대리 : 돈 없어서 작은 건물로 대사관 이사하다가 사상화(김정일 부자 그림 들어간 그림) 분실됨
근데 평양에서 소환 명령 옴
이사 때 물건 없어진 거 공감됨
미리 그림 한 장 프린트 해두지 그랬냐는 말에 그게 없어질 줄 어떻게 알겠냐고 함
전 베트남 대사 : 장성택 처형되고 장성택 라인 간부들 40명 처형됨. 물론 일가친척 다 난리남
근데 돌아가신 삼촌이 생전 장성택 라인이어서 삼촌 장례식 때 장성택이 장례식장에 비서 보낸 적 있음
근데 자기 평양에 돌아가야 함
외교관 출신들이라 그런지 말하는 거나 태도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네요
벼랑끝 전술 쓰면서 막무가내라는 이미지였는데
본인들도 속으로는 엄청 창피해했다는 것도 알게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