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종일 집에서 그냥 누워 있으라 해도 힘든데

ㅇㅇ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25-02-18 11:07:38

콧줄하고 손 묶여서 침대에 누워있으면 얼마나 힘들까요 ㅠ

어제 친정어머니가 치매때문에 콧줄을 자꾸 빼는바람에

요양병원에서 손을 묶어둬서 걱정하시는 분 글이 계속 생각나요

침대에 누워 쉴때도 한자세로 있으면 불편해서 오른쪽으로 누웠다

왼쪽으로 누웠다 계속 자세 바꾸게 되는데...

오래 누워있으면 허리가 아파서 일어나서 걷고 싶어지는데...

매일 침상에 콧줄 끼고 누워있으면 얼마나 괴로울까 싶어요ㅠ

콧줄은 연명치료가 아니라고 들었는데요

사전에 콧줄은 절대 하지마라고 애들한테 미리 얘기해두면

치료를 거부할 수가 있을까요?

 

IP : 61.101.xxx.1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료거부
    '25.2.18 11:11 AM (118.235.xxx.216)

    하면 집에서 굶어 죽는건데 자식 입장에서 그거 보는것도 힘들지 않을까요?

  • 2. 그러면
    '25.2.18 11:12 AM (70.106.xxx.95)

    집으로 모셔가라고 해요
    집으로 데려가긴 또 무섭고 싫으니 콧줄끼우고 연명치료 동의하게 되는거고

  • 3. 생명
    '25.2.18 11:30 AM (125.249.xxx.218)

    콧줄빼고 며칠있음 못드시니 돌아가시더라고요
    예전에 할머니가 의식없으셔서 콧줄상태로
    계시다가 집에오셔서 빼고 며칠만에 돌아가신 기억이 나네요
    말하기좋은사람은 그걸빼서 돌아가셨으니
    살인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던데
    고령이시고 희망이 없으시니 병원도 퇴원시켰고 부모님도 포기하셨죠
    저도 남편도 절대로 그상황오면
    포기하자 했어요
    사는게 사는것이 아니더라고요
    제가 아프신 양가 부모님겪어보니
    생명연장이 누굴위해 좋은건지 모르겠더라고요

  • 4. 의료계가
    '25.2.18 12:06 PM (118.235.xxx.163)

    돈버니까요.
    반시체장사.
    가족이라면 절대 하지 마세요.

  • 5.
    '25.2.18 12:40 PM (116.37.xxx.236)

    콧줄은 연명치료가 아니더라고요. 심정지 상태의 무리한 심폐소생술이나 기도삽관 등이고, 콧줄이나 산소호흡기는 가시는 때까지 호흡같은 기초적인 신진대사를 도와드리는 장치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395 네이버페이(오늘꺼포함 최신) 포인트 받으세요 1 . . . .. 08:25:12 57
1688394 제가 말로만 듣던 녹내장이래요 ... 08:25:04 222
1688393 아래 광주맘까페 글 개소리입니다 클릭금지 08:25:01 83
1688392 형제들끼리만 만나는 집 있으세요? 2 .... 08:19:58 295
1688391 말로는 공부 못해도 잘살 수 있다고 하면서 1 공부 08:19:18 204
1688390 광주맘카페에 엄청난 글이 올라왔네요. 20 ㅇㅇㅇ 08:16:08 1,213
1688389 지금 간절기 패딩 사면 3월말까지 입을까요 2 -- 08:15:21 239
1688388 세종대. 가슴을 쓸어내렸던 기억 4 하ㅠ 08:12:15 467
1688387 시어머니 잔심부름 ㅠㅠ 5 ㅠㅠ 08:11:01 694
1688386 의대증원 학교 자율에 맡기겠다고 하네요 1 08:05:21 574
1688385 동생이 저에게 월권한다는 느낌 친정엄마노후 11 08:00:59 879
1688384 치매는 원인이 안밝혀진거죠? 9 ㅁㅁㅁ 07:49:55 769
1688383 웃으면서 시작하세요 1 Guten .. 07:48:14 324
1688382 남편한테, 맘이 안 열려요 7 ㅇㅇ 07:37:14 1,212
1688381 비타민D 부족은 주사. 약 . 어떤게 나은가요 9 궁금 07:36:25 793
1688380 오늘 영하 7.7 이네요 1 .. 07:06:59 1,986
1688379 어젯밤 숙면했어요 8 -.- 06:59:29 1,664
1688378 생선구이 하나 안줬던 엄마가 늙으니. 의무감만 생겨요. 17 생선구이, .. 06:59:12 3,689
1688377 베트남면이 선물들어왔는데요. 요리법모르겠어요 6 베트남면요리.. 06:48:16 428
1688376 이준석 -조선 기자는 cbs 보다 더 심하네요 2 하늘에 06:47:22 1,289
1688375 민노총 간부 찐 간첩이네요. 22 .. 06:34:17 2,126
1688374 도대체 (ㅇ) 도데체(x) 3 .. 06:05:44 310
1688373 화장실찾아헤매는 꿈 5 내년환갑 06:00:46 1,224
1688372 낯선 동네 작은 집 이사가기 7 ... 05:40:27 1,782
1688371 영등포 양평 코스트코옆 빅마켓 있지 않았나요? 6 ..... 05:05:31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