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치료 2년 받은 후 10년은 늙었는데

ㅇㅇ 조회수 : 7,765
작성일 : 2025-02-18 06:32:11

항암이 이렇게 사람을 늙게 할줄 몰랐어요 ㅠㅠ

물론 그 사이 제가 늙어서도 있지만 암걸리기 전과 지금 너무 많이 차이나요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이.놀랄정도에요

우선 새롭게 나는 머리가 너무 얇아서 볼품이.없고 

기미가 너무 많고 얼굴이 노랗게 되었는데 

제가 암걸리기전 피부과를 많이 다녀서 써마지. 더마톡스 등  피부시슬을.좀 받았었는데 그때 피부가.정말.좋았었는데 그런거를 다시 받기에는 마취크림이 안좋을것 같아서요 

 

어떤 관리를 해야할까요? 대인기피증이.생겨서 사람 만나는게 두려워요 ㅠㅠ

동네 마사지샵 같은데 꾸준히 받는것도 도움될까요?

IP : 175.223.xxx.25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8 6:51 AM (49.161.xxx.218)

    2년정도 지났으면
    운동 꾸준히하면서
    맛사지샵다니세요
    머리도 다 자라면
    많이 회복되요

  • 2. 일단
    '25.2.18 7:08 AM (220.78.xxx.213)

    정수리 인모가발이라도 하세요
    숱만 조금 더 있어도 확 젊어져요

  • 3. 인체
    '25.2.18 7:36 A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일이년 지나면 다 회복되요. 머리카락도 자라고요

  • 4. 제가
    '25.2.18 7:36 AM (112.169.xxx.180)

    저도 암으로 얼굴이...
    지금은 그것도 포기했어요.
    그냥 건강만...
    진짜 어렸을 때... 쉬는 시간에 친구 반에 놀라가면 그 반 친구들이 너무 귀엽다고 한마디씩... 병아리 어린 동생이 찾아왔다고 귀엽다고들...
    원래 동안 소리 많이 듣고 살았는데
    몸이 안좋다보니... 얼굴에서 표시가 팍!
    슬프지만.. 그래도 건강하길 바라며 거울 보고 가끔 웃으면서 처진 얼굴 피부 올려봅니다.
    첫 번째 암수술후부터 흰머리...(두 번의 암을 겪었어요)
    조금 전에 정수리 인모가발 네이버 쇼핑으로 검색했는데..
    댓글에도 ㅋㅋ
    그래도 일부러 웃으며 얼굴살 끌어올려봅니다
    더 늦기 전에ㅜ서로 관리합시다
    웃으며 얼굴살 올려봅시다.
    파이팅!

  • 5. 시술하지마요
    '25.2.18 7:38 AM (220.122.xxx.137)

    시술 하면 좋지 않겠죠
    항암 끝나신거예요
    고생하셨어요
    첫댓글님 말처럼 인공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몸이 받아들이게 하셔야겠어요
    몸이 너무 힘들었으니까요
    명상도 하시고요
    식이요법 계속하시고요
    잘 관리하셔서 99살 까지만 사세요

  • 6. 제가님
    '25.2.18 7:47 AM (220.122.xxx.137)

    두번의 암...너무 힘드셨네요
    울 고모 보니까 화장품도 저자극만 사용했어요
    매일 피부관리,
    기도와
    명상도 하시고요
    식이요법 계속하시고요
    잘 관리하셔서 99살 까지 사세요

  • 7. ...
    '25.2.18 7:53 AM (211.254.xxx.116)

    이제부터 좋은것만
    드시고 마음관리하다보면 얼굴빛부터 좋아지실꺼에요

  • 8.
    '25.2.18 8:21 AM (211.244.xxx.188)

    했어요. 수술 후 3년차 되면서 얼굴 피부과 시술하거ㅠ보톡스도 맞으니 조금 사람 얼굴 되더라구요. 쾡하고 환자같은 얼굴로 계속 지내면서 스트레스 받고 만나는 사람마다 얼굴 왜 그렇냐고 하는 스트레스 받느니 얼굴 환해지고 훨씬 낫습니다. 대신 한 가지 변화는 운동 매주 3-4번 꾸준히 합니다. 스트레칭부터 시작해서 2년 가까이 되네요.

  • 9. ㄴㅅ
    '25.2.18 8:24 AM (210.222.xxx.250)

    저는 항암후 3갤 뒤에 써마지랑 온갖피부마사지 다 다녔어요
    진짜 할매가 되가..

  • 10. 아니요
    '25.2.18 8:28 AM (70.106.xxx.95)

    인공적인 시술이나 화학용품은 이제 그만두세요
    마사지샵에서 쓰는것들 다 화장품들 화학제품이잖아요.
    건강이 중요하지 미모가 중요한가요
    아는분들 .. 큰병 치르고 나니 모든 향수 화장품 머리염색 파마 다 그만두더군요. 심지어 비누나 샴푸도 다 성분 따져서 쓰구요.
    불필요한 미용시술 하지말고 일단 건강하게 먹고 잘 자고
    스트레칭 요가 정도만 천천히 하세요

  • 11. 그냥
    '25.2.18 8:39 AM (112.184.xxx.191)

    일단 편하게 마음 편하게 사세요
    죽을 뻔했는대 그까짓 나이들어 보이는게 무슨 대수인가요
    그렇게 ㅡ하고 나중에 몇년지나면 아주 다들 쌩쌩해집니다,

    아플때 를 잊지 마세요
    그때 이런 생각했나요
    초심을 여기도 지켜야지요
    다시 살게 된거에 감사하면 좋을텐대요
    그까짓 보여지는게 무슨 대수라고

  • 12. ㅇㅇ
    '25.2.18 8:40 AM (218.148.xxx.168)

    좋은걸로 잘 드시고 푹 주무시고 이렇게 일년만 관리하시면 다시 이전처럼 돌아올거에요.

  • 13. ...
    '25.2.18 8:42 AM (114.204.xxx.203)

    시간이 지나야죠
    주변 항암 치료 한 친구들 다 돌아왔어요

  • 14. 댓글중 99살
    '25.2.18 8:43 AM (112.169.xxx.180)

    99살까지 살라시는 분
    댓글님도 건강하게 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원글님도 모든 댓글님들도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구요
    감사

  • 15. 페파
    '25.2.18 9:00 AM (58.225.xxx.184)

    두번 항암 경험자입니다.
    해골 같던 얼굴
    다 원래모습으로 돌아와요.
    시간이 약이랍니다.
    잘드시고 운동하시고 즐거운일 찾아 다니시면
    예전 모습이 되실겁니다

  • 16. .......
    '25.2.18 9:08 AM (106.101.xxx.164)

    저희 엄마보니까 시간지나니 다 돌아와요

  • 17. ...
    '25.2.18 9:12 AM (1.241.xxx.220)

    제 주변에 항암 하셨던 분 50세 이신데 머리 굵고 숱많고... 엄청 이뻐요. 아마 돌아오실거에요~

  • 18. 저는
    '25.2.18 9:44 AM (218.54.xxx.141)

    이제 7년 됐어요
    님 식생활이나 수면패턴은 어떻게 되세요?
    저는 암걸리기전 술도 좋아하고 잠도 늦게 자고 했는데
    암수술후 치료받는동안 잘먹고 잘자고(일찍 자는거 중요)
    운동도 살살 하고 했더니 시간지나면서 얼굴이 서서히 좋아졌어요
    머리는 저도 암담해서 재작년에 탈모치료 한번 받았구요
    잘 드시고 잘 쉬면서 운동 꾸준히 하면 서서히 좋아지실거에요

  • 19. 탈모
    '25.2.18 9:56 AM (211.244.xxx.188)

    치료는 어떻게 하셨어요? 머리가 반은 비었네요 ㅠㅠ 요즘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좀 다시 머리 돌아오면 좋겠어요

  • 20. 화이트
    '25.2.18 9:58 AM (219.250.xxx.105) - 삭제된댓글

    저는님
    탈모치료 효과봤아요?
    탈모치료는 어떤식으로 했나요?

  • 21.
    '25.2.18 11:28 AM (125.133.xxx.26)

    저도 몇년째 치료중인 암환자에요
    아파봤으면 외모 그까짓거 하실텐데 포기가 안 되시나봐요
    건강관리만 잘 하세요. 좋은 영양제 챙기시고요
    식단 잘 챙기고 잠 잘 자니까 암덩어리는 있어도 피부에서 빛이 나네요

  • 22. ㅇㅇ
    '25.2.18 11:30 AM (211.206.xxx.236)

    몸을 회복하는게 먼저죠
    건강하면 혈색이 좋아져서 달라집니다.
    저도 암치료후 노화 탈모 있는데
    건강한게 중요하지 잔주름에 탈모가 무슨 대수인가 싶어요
    건강 잃어 수술하고 병원다녀보니
    성형이나 시술 많이 하는사람보면 용기있네 싶던데요
    아픈거 아님 병원은 내발로 찾아다니고 싶지 않네요

  • 23.
    '25.2.18 11:54 AM (118.32.xxx.104)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나이대, 개인 체력에 따라 돌아오는 시간이 좀 더디 걸릴수도 있지만 돌아온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395 네이버페이(오늘꺼포함 최신) 포인트 받으세요 1 . . . .. 08:25:12 29
1688394 제가 말로만 듣던 녹내장이래요 ... 08:25:04 115
1688393 아래 광주맘까페 글 개소리입니다 클릭금지 08:25:01 47
1688392 형제들끼리만 만나는 집 있으세요? 2 .... 08:19:58 229
1688391 말로는 공부 못해도 잘살 수 있다고 하면서 1 공부 08:19:18 159
1688390 광주맘카페에 엄청난 글이 올라왔네요. 15 ㅇㅇㅇ 08:16:08 1,020
1688389 지금 간절기 패딩 사면 3월말까지 입을까요 2 -- 08:15:21 197
1688388 세종대. 가슴을 쓸어내렸던 기억 4 하ㅠ 08:12:15 407
1688387 시어머니 잔심부름 ㅠㅠ 5 ㅠㅠ 08:11:01 618
1688386 의대증원 학교 자율에 맡기겠다고 하네요 1 08:05:21 523
1688385 동생이 저에게 월권한다는 느낌 친정엄마노후 10 08:00:59 828
1688384 치매는 원인이 안밝혀진거죠? 9 ㅁㅁㅁ 07:49:55 732
1688383 웃으면서 시작하세요 1 Guten .. 07:48:14 306
1688382 남편한테, 맘이 안 열려요 7 ㅇㅇ 07:37:14 1,165
1688381 비타민D 부족은 주사. 약 . 어떤게 나은가요 9 궁금 07:36:25 762
1688380 오늘 영하 7.7 이네요 1 .. 07:06:59 1,936
1688379 어젯밤 숙면했어요 8 -.- 06:59:29 1,624
1688378 생선구이 하나 안줬던 엄마가 늙으니. 의무감만 생겨요. 17 생선구이, .. 06:59:12 3,612
1688377 베트남면이 선물들어왔는데요. 요리법모르겠어요 6 베트남면요리.. 06:48:16 418
1688376 이준석 -조선 기자는 cbs 보다 더 심하네요 2 하늘에 06:47:22 1,276
1688375 민노총 간부 찐 간첩이네요. 21 .. 06:34:17 2,089
1688374 도대체 (ㅇ) 도데체(x) 3 .. 06:05:44 307
1688373 화장실찾아헤매는 꿈 5 내년환갑 06:00:46 1,208
1688372 낯선 동네 작은 집 이사가기 7 ... 05:40:27 1,758
1688371 영등포 양평 코스트코옆 빅마켓 있지 않았나요? 6 ..... 05:05:31 1,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