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빗질 싫어하는 장모종 고양이 어쩌죠?

와옹 조회수 : 775
작성일 : 2025-02-17 21:24:41

이제 두 살 돼 가는 저희 고양이가

장모종인데 빗질을 싫어해요

어릴 때는 빗질을 싫어하지 않았는데

커가면서 털 빗기, 발톱 깎기를 싫어하네요

머리, 턱, 등까진 괜찮은데

겨드랑이, 배 부분을 싫어해서 털이 뭉쳐 있어요

빗도 여러 번 바꿔보고

가끔 비몽사몽 졸려할 때

뭉친 털을 조금씩 자르긴 하는데

아직 뭉친 부분이 많아요

유튜브 보면 빗질 할 때 간식으로 교육하기도 하던데

저희 고양이한테는 안 통하네요ㅜㅜ

간식도 거부하고 성질 내고 도망~

장모종 냥이 기르시는 분들 털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혹시 애견 미용 하는 곳에 빗어 달라고 부탁할 수

있을까요?ㅜㅜ

 

IP : 171.251.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ㅊ
    '25.2.17 9:32 PM (106.101.xxx.171)

    뭉친 부위가 많으면 빗길 때 아바서 싫어할꺼에요
    이미 뭉친 곳은 바리깡으로 밀거나 가위로 짧게 자르고
    앞으로 매일 빗질 해주시면 덜 엉킬꺼에요
    사람 머리 빗는 쿠션빗도 좋아요

  • 2. 우리도
    '25.2.17 9:42 PM (116.41.xxx.141)

    누가 어릴때 누가 머리 빗기려하면 그리 싫은데 ㅎ

    울냥이도 빗만보면 도망가요 러블냥주제에
    아프지도 않을건데 ㅜ
    냥이는 병원 미용등 밖에 나가는거 자체가 아예
    불가능아닌감유

  • 3. ㅇㅏ
    '25.2.17 9:43 PM (211.57.xxx.44)

    제 아이도 엉키면 빗질 힘들어해요
    유치원 아이요

    말하는 인간도 힘들어요
    하물며 말못하는 고양이는 어떨까요

    털을 아주짧게 자른후 관리 하시는건 어떨지요
    어디보니 털을 짧게 자르는것도 힘들어한다기는하지만요,

  • 4. 빗질
    '25.2.17 9:59 PM (121.147.xxx.48)

    좋아하는 냥이가 있나요?
    울집냥이 빗질하고 발톱깎을 때 둘셋 식구들 달라붙어서 안고 츄르주고 스틱 흔들고 생난리 합니다. 그래도 막판엔 인내심이 떨어져서 으르렁 하고 안고 있는 제 팔 물고 그때쯤 끝내요. 관리 안 해주면 헤어볼 토하는 주기가 짧아지고 카페트형 스크래처에 발톱 끼어서 매달려있고 안 할 수가 없어서 식구들 모조리 동원해서 해요.
    혼자 여러 냥이 키우는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하는지 대단하긴 하더라구요.
    인스타에 보면 고민이 비슷한건지 냥이 싸매는 옷 같은 거에 넣고 발톱 깎는 영상이나 스팀 헤어빗 같은 걸로 슥삭슥삭 빗기는 영상도 많이 뜨더라구요.

  • 5. “”“”“”
    '25.2.17 10:03 PM (211.212.xxx.29)

    우리냥이 샴인데 빗질할때 골골거려요
    물뭍혀 해주면 핥아주는것 같은지 더 예쁨받는 것처럼 만족스허워해요
    길게는 안해요

  • 6. 우리
    '25.2.17 10:06 PM (86.188.xxx.79)

    우리집 고양이도 장모종인데 얘는 빗질을 정말 좋아해요
    어렸을때부터 사랑빗인가???
    그런거로 빗어주고...
    전 사람 머리빗 브러시로 막 빗어줘요
    얘는 제가 빗을 들으면 저 멀리서 달려오구요...
    그래도 배는 좀 제가 안고서 빗어야해서...
    가끔 엉킨걸 가위로 살살 잘라줘요

  • 7. 조심
    '25.2.17 10:17 PM (39.124.xxx.23)

    배부위 엉킨털 자를때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배부위 살이 너무 부드러워서
    털인지 살인지 구분이 안될때가 많아요
    실수로 피부에 상처날수도 있으니 조심~~

    그럴때는 아주 얇은빗을 피부와 털 사이에
    끼워놓고 그위만 살살 자르셔야해요

    그리고 뭉친털은 빗질로 안되니까
    다 자르셔야 해요ㅜㅜ
    풀어도 다 구겨져 있어서 또 뭉쳐요ㅜㅜ

  • 8. 와옹
    '25.2.17 10:38 PM (171.251.xxx.23)

    답글들 감사합니다
    일단 뭉친 부위는 빗을 털과 살 사이에 끼우고(오호!)
    자른 후 매일 조금씩 비위를 맞춰가며 빗어볼게요
    여러가지 팁들 감사합니다
    빗질 때문에 냥이와 멀어질까봐 그게 걱정이에요
    집사님들 모두 힘내세요!

  • 9. ...
    '25.2.17 10:46 PM (110.35.xxx.193)

    털 자를때 눈썹가위 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853 카드한도 상향 7 궁금 2025/02/17 1,684
1687852 오세훈 측, 명태균 중앙지검 이송 발표에 "몹시 실망스.. 13 ... 2025/02/17 5,125
1687851 쇠고기도 안돼, 과일도 안돼 그럼 대체 뭘먹고 살란말인가요 39 ........ 2025/02/17 19,645
1687850 야 나도 아프다 5 아이고야 2025/02/17 1,677
1687849 우리 연예인들에게 악플 안 달기 운동하면 어떨까요? 21 …. 2025/02/17 1,924
1687848 딸아이가 웃으며 통화하네요 3 28살딸 2025/02/17 3,914
1687847 세상엔 참 잘난 여자분들 많아요 4 꼬는게 아니.. 2025/02/17 3,548
1687846 요즘 선물하기 좋은 그릇 브랜드 뭘까요? 22 .. 2025/02/17 4,373
1687845 대선때 무속으로 흥한자.. ㄱㄴ 2025/02/17 611
1687844 원래 염증있으면 과일도 많이 먹음 안되는 건가요? 3 ... 2025/02/17 2,097
1687843 여행 간다면 어디 가고 싶으세요 13 00 2025/02/17 3,115
1687842 판교, 그 주변의 맛집 좀 알려주세요 21 말금 2025/02/17 1,942
1687841 물건을 끝까지 쓰는 희열 20 ... 2025/02/17 4,031
1687840 추합기도 부탁. 원망듣고 있어요. 33 ㅠㅠ 2025/02/17 4,354
1687839 화딱지 난다 곽종근 사령관 탄원서 23 대한민국 2025/02/17 3,095
1687838 전세 대출 받을 때 적금 가입 권유 8 무지가 죄인.. 2025/02/17 991
1687837 빗질 싫어하는 장모종 고양이 어쩌죠? 9 와옹 2025/02/17 775
1687836 제 취향인 인스타 발견했어요. 20 ... 2025/02/17 5,515
1687835 애가 원망해요 17 ㅠㅠ 2025/02/17 5,388
1687834 갱년기 얼굴 홍조는 무슨과로 가나요? 10 ... 2025/02/17 2,151
1687833 윤석열에 이어 막장 거짓말쟁이 등장 ㅋㅋㅋㅋㅋㅋ 7 김명신 2025/02/17 4,533
1687832 화는 무조건 참으시나요 아니면 화내는편 이신가요 8 참을인 2025/02/17 1,075
1687831 아휴 애들필요한거 다 사주는 남편진짜 3 ㅇㅇ 2025/02/17 1,914
1687830 설치기사나 방문하는분 9 화장실 2025/02/17 1,647
1687829 갑자기 제주도 가는데 뭐 입죠? 9 ........ 2025/02/17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