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금니없으니 밥먹는게 힘들어요

마음이 조회수 : 2,335
작성일 : 2025-02-17 20:38:22

갑자기 치아두개를 발치했어요

잇몸뼈가 다녹아서 빨리빼야된다해서요

잇몸상태가 최악인지 임플란트도못하고

큰병원가야된다시네요

겁납니다  

잇몸이안좋으니  다른곳도 줄줄이 안좋아지고 발음도새고  적응도안되고ㅠ

거기다 밥을잘못먹겠어요

거의 두세숟가락만 먹어도 입에서 안넘어갑니다

속도메스껍고 밥이안넘어가니 힘도없구요

예전엔  동네 치아없으신  어르신들보면

별생각  없었어요 

치아가 긴분도계셨구요

친정엄마도 부분틀니하시기전 어금니가

없으셨는데  그러려니 했거든요

돈이없으니 임플란트엄두도  못내고

지금생각해보니 열마나 힘드셨을까싶고

날 그리도미워했던 시어머니도 틀니하시느라 치아다 뽑고.

힘들어했을때도  죽사드리고 ..미숫가루드시고 이제생각하니 짠해요ㅠ

그땐몰랐는데  제가 치아가 없으니 진짜

상실감에  우르르무너지는 잇몸치아에

상당히괴롭고 마음이 힘들어요

옛날어르신들 생각하면 치아없으셔서 음식도  잘못드시고  얼마나 힘드셨을까싶어요

아무리 잇몸으로산다지만 

틀니도 괴로웠겠구나싶구요

이개윌간 치과다녓는데  3월 또 치과다녀야

되니 돈도걱정되고  다른걸할엄두가

안나요

 스트레스를  너무받고 잠을

제대로못자고 영양도부족해서인지

두달만에 갑자기 잇몸이 주저앉고 너무 안좋아졌어요

잇몸이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어요

다들 잇몸관리잘하세요

미리미리 검진도하시구요

IP : 221.162.xxx.2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5.2.17 8:42 PM (61.98.xxx.233)

    너무너무 공감이에요.
    저도 잇몸이 안 좋아서 늘 걱정이에요.
    치과 가는거 너무 싫은데
    일년에 한번 스켈링 받는 것도 큰 스트레스고,
    잇몸치료까지.
    올해는 큰 숙제 마치니 홀가분해요.
    지금 치료 잘 받으시고,
    잇몸 건강해지세요.

  • 2. 원글이
    '25.2.17 8:45 PM (221.162.xxx.233)

    잇몸치료 주사바늘이 어찌나아픈지고역이였어요
    잇몸이안좋으니 받아아되고 주사는무섭고.ㅜ
    잇몸이건강한게 큰복 같아요
    댓글감사해욪

  • 3. 고생하시네요
    '25.2.17 9:08 PM (59.1.xxx.109)

    겪어봐서 알아요
    잇몸 치료 잘하시길

  • 4. 원글이
    '25.2.17 9:09 PM (221.162.xxx.233)

    윗님감사핫니다

  • 5. 저도요 ㅜ
    '25.2.17 9:12 PM (210.100.xxx.123)

    윗 어금니 두 개 발치하니ㅜ
    진짜 죽 아니면 액체 뿐
    씹어서 삼키는 것을 못하겠어요.
    다른쪽도 신경치료하느라ㅜㅠ 앞니로만 씹으라는데???
    오히려 안씹고 그냥 넘기니 소화불량 오고
    차라리 안먹는 게 낫겠다 싶은데
    그러면 잇몸 회복 하는 것도 너무 더디고ㅜㅠ
    아..
    그래도 원글님 응원 합니다.
    저는 오른쪽 어금니 두 개 발치
    왼쪽 신경치료 두 개ㅜ
    어찌된 일인지 임플란트 하라말라도 안해서 더 답답하네요.

  • 6. 원글이
    '25.2.17 9:26 PM (221.162.xxx.233)

    어금니발치후 힘들어요 지켜야될사항도몇있구요
    아랫니 신경치로해야된다는데 무섭습니다
    앞니씹을때조심하세요 앞니가약힌대요
    저도죽아니면 국물에밥말아 두세숟갈먹어요
    저도요님 임플란트말없으신가요
    저는 아예못한대요
    저도요님 얼른 나아지셔서 밥잘드셨음학요.
    감사해요

  • 7. 진짜
    '25.2.17 9:28 PM (39.114.xxx.245)

    다른건 몰라도 잇몸 아프면 바로 우울증으로 직결되요
    ㅠㅠㅠㅠ

  • 8. 저도 ㅠㅠ
    '25.2.17 9:43 PM (221.141.xxx.26) - 삭제된댓글

    어굼니 발치하고 앗몸치료즁이예요
    횬재 4번했는데 아직도 몇번남았어요
    처음간 동네병원에서 대학병원 가라해서 일단 예전 임플란트했던 치과가서 발치했는데 발치한 곳 아무는 경과보고 다시 얘기한대요
    그렇게 안빠지던 살이 이 아프니 빠지네요
    어금니 발치한곳 부근 혀가 자꾸 쓸려서 아프고 입에 쓴맛이 돌아요
    잔짜 우율하네요

  • 9. 00
    '25.2.17 9:43 PM (124.216.xxx.97)

    다른치과도 한번 가보세요
    7년전쯤 저도 어금니 빼고 임플란트안된다며 부분틀니 하라고하던데
    다른치과가서 1년쯤 걸려 임플란트했어요
    뼈이식하고 5밀리10밀리짜리 있나보던데 5밀리짜리로 ...

  • 10. 저도
    '25.2.17 9:44 PM (221.141.xxx.26) - 삭제된댓글

    어금니 발치하고 앗몸치료 중이예요
    현재 4번 했는데 아직도 몇ㅠ번 남았어요
    처음 간 동네병원에서 대학병원 가라해서 일단 예전 임플란트했던 치과가서 발치했는데 발치한 곳 아무는 경과보고 다시 어찌할지 얘기한대요
    그렇게 안빠지던 살이 이 아프니 빠지네요
    어금니 발치한곳 부근 혀가 자꾸 쓸려서 아프고 입에 쓴맛이 돌아요
    잔짜 우울하네요 ㅠㅠ

  • 11. 저도
    '25.2.17 9:45 PM (221.141.xxx.26)

    어금니 발치하고 잇몸치료 중이예요
    현재 4번 했는데 아직도 몇 번 남았어요
    처음 간 동네병원에서 대학병원 가라해서 일단 예전 임플란트했던 치과가서 발치했는데 발치한 곳 아무는 경과보고 다시 어찌할지 얘기한대요
    그렇게 안빠지던 살이 이 아프니 빠지네요
    어금니 발치한곳 부근 혀가 자꾸 쓸려서 아프고 입에 쓴맛이 돌아요
    잔짜 우울하네요 ㅠㅠ

  • 12. 원글이
    '25.2.17 10:48 PM (221.162.xxx.233)

    뼈이식하고 5미리10미리 그런것도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빌치하고나니 우울도같이와요
    윗님 저도 쓴맛이느껴졋어요
    혹시 축농증있으신가요
    치아하나발치후 계속그랬는데 일주일지나니 괜찮아졌어요
    저는 축농증이있거든요
    저도얼마나힘든지 살이빠지네요
    같이힘내요
    댓글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790 가볍게 쓸 문서 노트북 추천이요 1 오오 2025/02/18 442
1686789 인테리어 끝난 후 콘센트 추가 안되죠? 3 추가 콘센.. 2025/02/18 1,043
1686788 "문형배 집 아니라는데"…윤 지지자들, 헌재 .. 17 ........ 2025/02/18 3,490
1686787 CBS 직격했던 이재명, 논란 일자 글 삭제 9 ㅇㅇㅇ 2025/02/18 1,497
1686786 이 날씨에 창경궁에서 세시간 장갑도 안끼고 1 아기동상 2025/02/18 1,847
1686785 한국일보_'탄핵 찬성' '정권교체', 중도는 흔들리지 않았다 2 ... 2025/02/18 833
1686784 31 .. 2025/02/18 6,003
1686783 제주한달살기 6 또나 2025/02/18 1,886
1686782 김건희특검이든 명태균특검이든 내란대행 밑에서는 통과를 못시키는거.. 4 인용 2025/02/18 564
1686781 아이방을 구하러 다니는데요 7 원룸 2025/02/18 1,528
1686780 롤 게임 문의 2 .. 2025/02/18 246
1686779 오늘식단 가벼운데 든든하네요 (신기) 9 요즘 2025/02/18 3,235
1686778 운전면허 갱신 온라인으로 하는데 사진파일은 어떻게 하시나요? 1 온라인으로 2025/02/18 668
1686777 휴양지 진짜로 다녀오신 분들만 제발 추천부탁드려요! 46 ㅂㅂ 2025/02/18 4,223
1686776 김경수 "유승민·심상정 입각 제안 없었다, 두 분께 사.. 28 .. 2025/02/18 2,122
1686775 '윤석열 인권보장' 인권위 권고, 헌재에 통보도 못했다…인권위 .. 7 308동 2025/02/18 1,860
1686774 국내파=닫힌인생 유학파=진취적인생 7 프레임 2025/02/18 1,040
1686773 치매예방 히라가나 2 에고 2025/02/18 1,341
1686772 언더커버 보세오? 4 yaani 2025/02/18 1,205
1686771 침 가래 안뱉기 캠페인이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11 ㅇㅇ 2025/02/18 823
1686770 고양이용 방충망 하신분 계신가요? 고민이에요 7 ㅇㅇ 2025/02/18 576
1686769 세상에 진짜 타인에게 살 날리는 의식? 굿? 이 있나요? 9 Als 2025/02/18 2,194
1686768 엄마이자 할머니로서 내가 이래도 되나 싶어요 238 엄마 2025/02/18 21,646
1686767 전업 딸한테 이렇게 말하는 친정모 있나요? 18 . . 2025/02/18 3,806
1686766 스타벅스 건강메뉴 찾았어요 4 저번에 2025/02/18 2,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