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7년차 외도 2번

두다리 조회수 : 5,646
작성일 : 2025-02-17 16:38:50

유럽출신 백인 남편과 2018년 결혼후 한국으로 이주 3년차예요. 유럽권에서 최상위권 대학나와 글로벌기업 재직하고요.

애는없고 저는 현재 전업이예요. 내년에 다시 유럽혹은 다른 아시아로 근무지 이전할거고요.

근데 결혼중 원나잇스탠드를 2번이나 한 사람이예요.

한번은 유럽에 있을때 제가 한국 친정간사이. 또 한번은 제가 일이 있어서 해외에 다녀온사이요. 그나마 다행인건 한번자고서는 여자랑은 정말 엔조이로 끝낸거같고요. . 

사이 아주 나쁘지는 않고 매일 저녁 같이 밥먹고 주말같이 외식하는정도고 제가 외도 모르는줄알아요. 외도 둘다 앱으로 만났더라고요. 백인이여도 동양인 사고를 가져서 좀 책임감에 헤어지자고 못하고 그냥 사는 느낌이예요. . . 

제가 아는척을 하면 당장 헤어질수도 있겠다는 우려감과 한두번정도 하고 끝낼 원나잇일수도 있고. .. . 계속 습관성 이럴건지도 모르겠고. . 그저 지옥입니다.

 

IP : 222.106.xxx.20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17 4:41 PM (116.33.xxx.104)

    참으세요?

  • 2. ..
    '25.2.17 4:43 PM (125.176.xxx.40)

    남의 얘기처럼 대화를 나눠봐요.
    남편이 해외출장간 사이 와이프가
    몇 번 원나잇을 한 부부를 안다.
    너는 그런거 어떻게 생각해?
    원나잇이니까 상관없다?
    부부 사이에 그건 배신행위 내지는 배우자를 속이는거다?

  • 3.
    '25.2.17 4:44 PM (210.99.xxx.82)

    그냥 사실꺼면 털어버리시고 문제제기해서 이혼상황이면 맘속 지옥 다 쏟아내고 이혼하세요ㅠ

  • 4. hippos
    '25.2.17 4:51 PM (122.40.xxx.134)

    습관성.
    평생 감당할자신 있으세요?
    지옥일텐데

  • 5. ..........
    '25.2.17 4:54 PM (211.36.xxx.8)

    헤어지세요.

  • 6. ㅇㅇ
    '25.2.17 4:55 PM (211.203.xxx.74)

    이게 끝이라면 털어내고 살면 살아질지 몰라도
    결코 네버 절대 끝이 아닐꺼 원글님도 알고 읽는 사람 모두가 알꺼예요
    기회가 있다면 주기적으로 다른 여자랑 자고 싶은 사람이것 같은데요
    끝까지 원나잇으로 끝난다는 보장도 없죠

  • 7.
    '25.2.17 4:56 PM (58.29.xxx.96)

    못 태워 주세요
    경제력이 없으셔서
    그런 지옥에서 어떻게 사세요

  • 8. ..
    '25.2.17 5:00 PM (59.9.xxx.163)

    애도 없는데 이게 고민입니까?

  • 9. ---
    '25.2.17 5:01 PM (211.215.xxx.235)

    더 늦기전에...

  • 10. 외국남자들
    '25.2.17 5:04 PM (180.71.xxx.214)

    성개방적인 사람들
    그렇더라고요
    많이 봤어요
    애있어도 똑같고요
    이혼하세요

  • 11. 원글이
    '25.2.17 5:07 PM (125.142.xxx.239)

    못 헤어질 이유가 있겠죠
    그럼 그냥 모른척 해야죠
    근데 습관성이에요

  • 12. ㅁㅁ
    '25.2.17 5:14 PM (211.186.xxx.104)

    답은 아는데 못한다라는건 님이 뭔가 이유가 있겠죠..
    근데 아이도 없는데 경제적인 문제라면 나혼자 밥 못먹고 살겠나요...
    아이만 없으면 뭐라도 해서 나혼자는 먹고 살아요..
    7년동안 두번인데..
    계속 반복은 될듯요..

  • 13. 아오
    '25.2.17 5:16 PM (123.212.xxx.149)

    애도 없는데 왜...
    저라면 그냥 혼자 벌어 맘 편하게 살겠어요

  • 14. 절대
    '25.2.17 5:17 PM (68.228.xxx.10)

    2번도 아닐겁니다.
    그거 못고쳐요. 절대!
    경제력이 없어서 이혼이 두려운건 이해가지만 나중에 더 나이들어서 이혼할 상황오면 어쩌시려고..
    늘 불안한 마음으로 살것 같은데..ㅠㅠ

  • 15. 해지마
    '25.2.17 5:21 PM (180.66.xxx.166)

    걸린것만 2번이겠죠. 본인이 본인맘을 제일 잘알수도 모를수도있어요. 헤어지지못할꺼면 입뻥끗안하시는게..많이 힘드시겠어요ㅠ

  • 16. .....
    '25.2.17 5:21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돈은 많이 주나요/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해주면 여기글들 보면 이혼 많이 망설이더라구요

  • 17. 주체적으로
    '25.2.17 5:23 PM (121.140.xxx.44)

    종속적되지 말고 내 힘으로 박차고 나오세요
    아닌 건 아닌 겁니다.

  • 18. ㅇㅇ
    '25.2.17 5:23 PM (59.29.xxx.78)

    성병검사 해야죠..

  • 19. 아,....
    '25.2.17 5:35 PM (1.235.xxx.138)

    애도 없는데 왜 고민이세요?
    걸린게2번뿐이지 아마 횟수로 더 할겁니다.
    벌써 맛을 아는놈들은 부인한테만 만족못할테니..그리고 그 여자 찾는 앱이라면 더더욱 저질이네요.

  • 20. ㄷㄷ
    '25.2.17 5:38 PM (118.235.xxx.93)

    헐... 습관성

  • 21. 남편과
    '25.2.17 5:40 PM (182.211.xxx.204)

    대화를 나눠보세요. 남편의 마음이나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제대로 된 결정을 할 수 있죠.
    누구나 100% 만족스런 결혼생활은 없다고 봐요.
    가장 베스트를 선택해서 사는거죠.
    만약 이혼 가능성이 높다면 한 살이라도 빨리 하는게 낫고
    아니라면 서로 노력해서 더 나은 결혼생활이 되게 해야죠.
    지옥에서 벗어나세요.

  • 22. 속도좋으시네
    '25.2.17 5:55 PM (122.254.xxx.130)

    서양남자들 성 사고방식 다 저런거 아닌거 아시죠?
    그들도 아내 진짜 사랑하는사람 저짓 절대안해요
    앞으로 남은 인생 원나잇 하는 남편 이해하고 넘어갈
    자신있으세요?
    어찌 같이 살맞대고 살생각을 ㅠㅠ
    애도 없는데

  • 23. ..
    '25.2.17 5:55 PM (61.254.xxx.115)

    습관성 맞죠 한두번으로 끝날일도 아니구요 책임감 있고 돈은 잘준다면 고민해보시고..프랑스남자들은 그냥 바람이 숨쉬듯.흔한거던데

  • 24. 걸린것만
    '25.2.17 5:58 PM (115.21.xxx.164)

    2번인거예요. 헤어지세요. 아이 없을때 헤어진게 천만 다행이라 생각할거예요. 아이는 멀쩡한 남자와 가지세요.

  • 25. ㅎㄷㄷ
    '25.2.17 6:15 PM (213.225.xxx.43)

    글로벌 회사 한국지사장이면 어디가든 누굴만나든 다시는 그런생활 꿈도 못꿀듯. 애가 없어도 고민되시겠어요 . 그러다가 하루아침에 이제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면 그땐 진짜 끝이에요. 아시죠?

  • 26. 00
    '25.2.17 6:54 PM (115.136.xxx.19)

    걸린 것만 두 번이겠죠. 모른 척 살더라도 나중에 갑자기 새로운 사랑이 생겼다고 헤어지자고 하면 그때 어쩔 건가요? 자립능력 키워 헤어지는게 낫지 않나요

  • 27. 일 하세요
    '25.2.17 7:24 PM (220.123.xxx.71)

    일 하면서 이혼을 할건지 말건지 결정하셔야죠.
    책임감으로 사는 거 언제까지일지 모르고 불안하시잖아요

  • 28. ..
    '25.2.17 8:18 PM (59.10.xxx.5)

    책임감에 헤어지지 못하고 그냥 사는 느낌. 원글님 촉이
    맞을 거예요. 지옥이겠네요. 뭐하러 얘도 없는데

  • 29. 걸러
    '25.2.17 9:08 PM (70.106.xxx.95)

    걸린게 두번이겠죠
    게다가 원나잇이면 성병 바이러스 있을지도 몰라요

  • 30. ..
    '25.2.17 10:43 PM (61.254.xxx.115)

    근데 서양남자들 사고방식 자체가 전업이고 자기한테 기대어사는여자 무시하고 부담스러워하지않나요? 당연히 여자도 일해야된다고 생각하던데요 맞벌이 당연한거구요 전업이라니 신기하네요

  • 31. ,,
    '25.2.18 12:52 AM (73.148.xxx.169)

    걸린 게 두번이죠. 습관성인데 바뀌길 바라는 건 어렵고요. 성병 검사하며 조심해야죠. 평생

  • 32. 유럽국적이면
    '25.2.18 4:34 AM (172.119.xxx.234)

    그나라 이혼법 숙지하시고
    기한 채워야 하면 기한 채우고 재산분할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702 믹서기와 비교 핸드블랜더 장점 부탁드려요 6 .. 2025/02/17 619
1687701 2월12일 배달받은 망고 잘익었어요 2 마나님 2025/02/17 605
1687700 비비크림 추천 부탁드립니다.50대 4 .. 2025/02/17 1,416
1687699 지마켓 감자 추천해주신거 5 감자 2025/02/17 1,443
1687698 남편이 카톡으로 하트를... 10 ?? 2025/02/17 3,073
1687697 오픽 AL 맞았어요 7 sandy 2025/02/17 1,506
1687696 식당들 반찬재활용하겠죠? 16 ㄱㄴㄷ 2025/02/17 2,617
1687695 노로바이러스_우리나라 굴 만의 문제 아니거든요 31 ..... 2025/02/17 4,295
1687694 노상원은 뉴스화면에 1 ........ 2025/02/17 1,276
1687693 결혼 7년차 외도 2번 31 두다리 2025/02/17 5,646
1687692 시댁 톡방에서 제 험담하는 기분이 들어요 10 ..... 2025/02/17 2,078
1687691 네티즌들 사이서 "의사 80% 화교" 거짓뉴스.. 19 ... 2025/02/17 2,204
1687690 지방 국립대인데 추합 진짜 안도네요 ㅜㅜ 6 와;;; 2025/02/17 2,704
1687689 명절에 어른이 결혼 안 하냐 물어봐서 싫다는 분 보세요 6 2025/02/17 1,475
1687688 성심당 딸기설기 드셔본 분 계세요 13 성심당 2025/02/17 3,387
1687687 CBS 준석맘은 튄건가요?? 32 ㅇㅇㅇ 2025/02/17 4,473
1687686 아파트는 몇 년까지일까요? 4 서울집 2025/02/17 2,258
1687685 주정차위반 과태료 고지서 날라오기 전에 미리 납부할 수 있나요?.. 3 알려주세요... 2025/02/17 931
1687684 저희 딸은 애기때부터 저랑 같은방 써요 47 2025/02/17 5,878
1687683 예전에 만난 거긴 하지만 왜 청첩장을... 12 솔로솔로 2025/02/17 2,845
1687682 11월에 남프랑스 괜찮을까요? 2 ... 2025/02/17 925
1687681 이중턱 없애는 시술 어떤게 있을까요? 10 dd 2025/02/17 1,835
1687680 계엄 해제 찬성 않았을 것…권영세 뭔지 모르는 상황에서 여당이 .. 5 내란당꺼져 2025/02/17 1,444
1687679 홍장원 "내가 좀 과했나?" 1 ㄱㄴ 2025/02/17 6,054
1687678 언젠가 가짜 뉴스에 미동하지 않을 때가 올까요? 2 .. 2025/02/17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