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전 온라인 면세점에서 주문한 상품을 기내용 캐리어에 담고 액상제품(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샤워 헤어오일 등)을 종이봉투에 담아 제게 들어 달라 하고,
선셋 보러가서 짐을 제가 앉은 테이블 위로 쓱 밀더니 두 친구가 말도 없이 2층에서 구경하고 마치니 내려오네요.
또 한 친구는 음식 시키면 깨작거리고 다 남기고 식당 나서면 배고프다 하고 뭔가를 사고 또 안먹기를 반복.
저도 표현은 했는데 엄청 기분 나쁘네요.
자기 짐 부탁을 어떻게 저리 쉽게 하는지..
호텔 내에서도 화장대 거의 혼자 다 쓸 정도로 흝어 놓고 쓰레기는 바닥이나 테이블 위에 그대로.
두번 다시 너희들과는 여행 안한다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