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풋마늘대 좋아해서 이맘때에 두어번씩 사는데 매번 데쳐서 무쳐먹다가 어느순간 겉절이는 어떨까해서 인터넷 찾아보니 배추 겉절이랑 비슷해서 이젠 풋마늘 겉절이로 해먹고 있어요
마늘순(?)이라 흙이 좀 많은데 손질시 흙 잘털고 갈라서
물에 담가서 조물조물 3-4번 씻으시면 되요
뭐 나머진 비슷해요
고춧가루넣고 액젓 넣고 새우젓 조금 깨넣고 설탕 쬐금(조미료 대신)넣고 슥슥 조물조물 무치시기만 하면 되요
마늘 넣을까 하다 풋마늘대가 마늘이니 생략했습니다
다 무치고 나서 조미김에 밥이랑 같이 싸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삼겹살하고도 잘맞고 자장라면 일반 라면이랑도 잘어울려요
풋마늘 지금 나오고 있으니 입맛 없고 뭔가 맵고 알싸한맛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