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친정집에 갔는데 오래된 생선으로 잡탕 생선찌게 먹으라고
끓였다는 분에게 왜 직접 뭐 해먹고 친정엄마 드시게 뭐 만들어 드리고
같이 먹으면 되지 난 그렇게 친정엄마 위하는 효녀라는 듯이
은근히 원글 이기주의에 불효녀라는 듯 욕하냐는 분들.....
그 분들 떄문에 일부러 새글 파요.
그런 엄마는 냉장고 뒤지면 난리나요.
통제 성향이 워낙 강해서 자기 물건 함부로 뒤지는 거 정말 싫어해요.
냉장고 청소하면 오히려 욕먹어요.
내가 알아서 다 할거고 다 치울거고 다 먹을거라고
함부러 건들지 말라고해요.
내 물건 건들지 말라고 난리납니다.
워낙 물건 집착이 강해서 절대 친정에 뭐 달라고 이야기하지 않다가 하도 뭐 필요하냐 물어서
선물 받은 게 많아 보여서 후라이팬 유리 뚜껑 남아돌아가는 거 있으면 하나 달라고 했다가
뜬금없이 밤 12시에 전화와서 그거 다시 돌려달라고 ㅠㅠ
친정에 가서 뒤질 수 있고 서로 요리해주고 할 수 있는 것만도
님들은 행복한 줄 아세요.
여기는 피해자가 힘들어서 하소연하면 이해할 생각보다 분석하고 꼬집어서
비난할 생각부터 해요. 왜 그렇게 하지 못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요.
님들이 친정에서 요리하고 해 먹을 수 있는 것은 친정엄마들의 님들이 뭘 해도 괜찮다는
용인이 있다는 하에서 하고 있는 것을 간과하고 적고 있음을 아셨으면 합니다.
원글님 그냥 집에 가셔서 연 끊는게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