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끊은지 7~8년 되었어요
애 초등 졸업 때 전화가 마지막였으니까요
그전부터 안갔거든요
이번에 아이가 대학 들어가는데
웃기게도 대학 어디 붙었는지가 궁금한가봐요
여동생이 젤 큰 원인 제공자였지만
엄마도 옆에서 재밌어했고
아빠는 우리 살 날 얼마 안남았으니 (헐)
니가 참으라고 하면서 윽박질렀어요
저는 차단해놨는데 남편한테 문자가 온대요
대학 어디 붙었냐고
그게 왜 궁금할까요
여동생이랑 이제 저를 씹을 거리가 떨어졌나봐요
기막혀죽겠어요
정시 세군데 다 붙었는데 말하고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