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은 언제였나요?

... 조회수 : 3,399
작성일 : 2025-02-15 17:17:30

어려서는 세상 사는게 그리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

세상 사는게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남들보다 모든 일에 더 버거워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늙으니 부모님 아프신거 나는 어떻게 살까하는 생각 어떻게 죽을까 그런데 왜 이리 세상 것에 연연할까 처음부터 끝까지 걱정이에요 

인생은 외롭고 쓸쓸하고 힘겹네요

건강 자식 부모 돈 어떤게 젤 문제셨어요?

님들은 어떻게 어려운 일들을 이겨내셨는지 경험 공유해주세요

IP : 118.220.xxx.10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jvivi
    '25.2.15 5:18 PM (49.169.xxx.2)

    신앙....

  • 2. ㅇㅇ
    '25.2.15 5:23 PM (59.10.xxx.58)

    절대 극복 못하고요. 정신과약도 먹고 소소한 즐거움 찾으려고 합니다

  • 3. ...
    '25.2.15 5:24 PM (175.192.xxx.144)

    내가 큰병 진단받았을때요
    내자신 아픈거보다 더 큰일이 있을까요

  • 4. 늙으신
    '25.2.15 5:28 PM (121.165.xxx.112)

    부모 편찮으신 건 그래도 늙으셨으니까..
    늙어가는 남편이 갑자기 아프니 세상이 무너집디다.
    남편에게 크게 의지하고 살았던 것도 아니었고
    나 잘난 맛에 살았는데
    뒷통수 세게 맞은 느낌이네요

  • 5. ...
    '25.2.15 5:40 PM (58.143.xxx.196)

    언젠가 아이가 엄마는 뭐가 사장 슬프냐고 묻는데
    함참 생각을 해보니 사람과의 헤어짐이더라구요
    친구들 내가좋아하는 부류와의 헤어짐
    선생님들 직장동료 친구 계속 연결안되고
    보고싶어도 못보고
    특히 할머니가 계속 아프시니 마음속으로 준비도
    심장 떨리고 부모님 이 먼저간분 보면 그 슬픔
    이겨내야하는구나 싶고 준비해야할 나이에
    들너서니 마음편하지만은 않네요

  • 6. 저는
    '25.2.15 5:41 PM (1.216.xxx.51)

    지금 외로움요
    그게 힘드네요

  • 7. 111
    '25.2.15 5:43 PM (113.192.xxx.21)

    진짜 살아가는게 견디는거 인듯
    하루하루 잘 버티는거에요
    저역시 지금 당장 죽어도 나쁘지 않아요
    이나이 되도록 살아보니 희노애락도 다 느껴보고
    어릴때 처럼 경험 안해본것도 없으니
    하루가 지루해요
    자살할 용기는없고 그냥 오늘을 삽니다
    단 운동하고 책읽고 그냥 살아내는건데
    님도 인생이 주옥?(순화) 같구나 생각하시고
    오늘도 잘 버텨내길 본인만의 노하우로요

  • 8.
    '25.2.15 6:04 PM (175.197.xxx.81)

    가족과의 사별이죠

  • 9. ㅁㅁ
    '25.2.15 6:09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인생에 날벼락 맞았을때죠
    가장의 사별
    한집안에 인생이 꼬여버립니다

  • 10. ㅇㅇ
    '25.2.15 6:27 PM (182.221.xxx.82)

    두번째 암진단 받은때요
    버티니 지금 잘살고있네요

  • 11. kk 11
    '25.2.15 6:39 PM (114.204.xxx.203)

    멘탈이 약해서 큰일 때마다 너무 힘듬
    안정제 먹고 견뎌요

  • 12. ..
    '25.2.16 6:47 PM (220.71.xxx.57)

    아이가 잘못되었을때..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902 전한길 무리에 뿔난 시민들 쏟아져 11 윤석열파면 2025/02/15 3,328
1686901 윤상현이 죽어라 탄핵 반대하는 이유 3 ........ 2025/02/15 2,589
1686900 갱년기 몸무게 5 갱년기 2025/02/15 2,346
1686899 서울대에 극우세력이 몰려갔습니다.학생들이 도와달라고 합니다. 10 경찰신고 2025/02/15 2,270
1686898 아이 돌 금반지 이슈가 뜨겁네요 15 ........ 2025/02/15 4,210
1686897 일부러O, 일부로X (내용 없음) 4 우리말 2025/02/15 332
1686896 진짜 합격증으로 톡사진 해놓는 친구가 있네요 71 ..... 2025/02/15 12,327
1686895 밑반찬으로 항상 만들어두는게 17 2025/02/15 4,792
1686894 혹시 추합 전화 기다리시는 분 계신가요? 2 정시 2025/02/15 896
1686893 바느질 실 1 바느질 실 2025/02/15 477
1686892 마늘이 좀 노르스름하게 변했는데요 마늘 2025/02/15 178
1686891 "광주에 몰렸다더니"...한산해진 서울구치소 .. 32 ㄹㅇ 2025/02/15 4,333
1686890 삼성전자 반도체 스펙과 급여가 어느 정도 인가요? 3 ** 2025/02/15 1,517
1686889 잘못된 url 이라고 하는데ㅠ 1 지식 2025/02/15 330
1686888 워시타워로 패딩세탁 1 .. 2025/02/15 748
1686887 국짐과 언론 검찰 마지막 발악 권성동도 한몫 한다.. 3 2025/02/15 585
1686886 교회 다닌다하면 이제 다르게 보이네요. 8 점점더 2025/02/15 2,044
1686885 만약에 좀비의 사태가 오면요. 1 DSDFSD.. 2025/02/15 674
1686884 뭐라도 닦으면 좋은 일이 있기는 하더라고요 5 .. 2025/02/15 2,205
1686883 박민수 차관님은 이재명정부에서 장관했으면.. 45 ㅇㅇ 2025/02/15 2,213
1686882 광고전화 수신차단해도 왜 올까요? 1 핸드폰 2025/02/15 211
1686881 7.8월에 아파트 리모델링 해보신 분... 8 ........ 2025/02/15 1,183
1686880 서울대 탄찬 탄반집회 18 서울대 2025/02/15 2,544
1686879 그러면 잠.삼.대.청 외에 토허제 2025/02/15 653
1686878 갱년기 우울일까요 9 요즘들어 2025/02/15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