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 저도 갈까말까 보낼까말까 고민 이네요.
갈까말까 할때는 가지 말랬던가요.
그래도 인생 선배들 얘기는 보내라는 쪽 이긴 해요.
애도 저도 갈까말까 보낼까말까 고민 이네요.
갈까말까 할때는 가지 말랬던가요.
그래도 인생 선배들 얘기는 보내라는 쪽 이긴 해요.
그걸가야 애들이랑 친해질걸요..
학교 행사인데 왜 갈까 말까 고민인거죠?
더 친해지면 문제 일으킨다고
새 학기에 얼른 보내는 거라고 알고 있어요
그래도 꼭 보내야 하지 않을까요
그 재미와 추억이 우리를 지탱해주는데..
구글 폼 찬반 투표해서 70프로 넘으면 간다네요
반에 아싸들도 많아요
그래도 다 가요
아싸끼리 알아보고 조용히 친해지기도 하고요
일단 꼭 보내세요
(안 가면 관심 학생 되는 수 있음)
그런데를 가야 친구도 사귀고 어울리는 거죠.
3년동안 공부만 하고 숨 막혀 어찌 사나요?
즐겁고 재미있어 하던데..
아이성향이죠 안가는게 즐거운아이도있어요
보내세요
학교생활 내내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때 친해진 아이들
2,3학년 올라가 다른 반 되었는데도 계속 친합니다.
대학 들어가도 그럴듯
다들 엄청 좋아해요~ 그때 친해지고요
요즘 수렴회 넘 재미있어 보이던데..
가급적이면 친구도 사귀고하게 보내세요
공부시간이 아까와서, 윈터 수업때문에 안가는 경우도 많긴 하고요, 안가도 친구도 사귀고 다 살만해지긴 하는데요,
제 경험을 비추어보면 집에서 부모가 못해주는 숨 쉴 틈을 학교가 공식적으로 해주는거라고 생각해요.
저의 경우는 중2를 시작으로 참 열심히 달렸어요. 애가 잘하긴 했어요. 학원에서도 학교에서도 아이에게 거는 기대가 컸어요.
이미 선행 빼느라 중2부턴 주말에도 계속 수학학원은 있었고, 한번 중학교 졸업 전에 가족 여행 갔다와서는 남은 수행평가와, 선행 진도 차질 빚는다며 몰아치는 수학 보강과 숙제로 몇주 생고생...
중3에서 고입하던 겨울에는 고등생활이 어쩌구 하며 얼마나 또 겁을 주던지... 결국 쉬지도 못하고 학원으로 내몰리고,
결국 그 기세로 고3까지 갔어요.
이번에 입시 끝나고 아이가 처음으로 한 말이, 5년만에 처음으로 아무것도 안하는 주말을 맞이했다고. 학원을 가거나, 학원 숙제를 하거나, 아무튼 한번도 맘 편히 쉬어본적 없었다고.
무엇을 걱정하시는지 모르겠는데, 혹시 꼴랑 사흘 쉰다고 공부 차질 걱정이시라면 마음 놓고 보내세요.
고등 입학 후 사적으로 가족여행을 간다든가 하는것을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아요. 여행도 다니고 공부도 잘 한 애도 물론 있는데, 제 경험은 그렇게 며칠 쉬고나면 중등때와는 차원이 다른 공부 밀림 현상이 생기고, 그게 극복하기 참 어려워요.
학기중은 말할것도 없고, 고등의 방학은 다음학기 내신 준비 뿐 아니라 생기부를 위한 각종 준비를 미리 하고, 미리미리 수능 준비도 인강도 듣고 특강도 들으면서 하는 시기거든요.
그러니 이렇게 학교에서 알아서 고입전에 공식적으로 놀 기회
주면, 마음 편하게 그 시간을 즐기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