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결혼 안 하려다가 결국 아주 늦은 나이에 하게 되신 분들 어떻게 그렇게 되셨나요
지금의 소감은 어떠신가요
절대 결혼 안 하려다가 결국 아주 늦은 나이에 하게 되신 분들 어떻게 그렇게 되셨나요
지금의 소감은 어떠신가요
음 그런사람 많아요
말그대로 생각 없엇는데 인연만나 물흐르듯 결혼까지 자연스레 누가먼저할거 없이.. 진행되던데요
나이도 서로들 있으니 오히려 급할것도 없이
저요.
결혼생각없다가
지금의 남편 만났는데
정신차려보니 폐백받고 있더라구요ㅎ
아이둘 낳고 살고 있는데
후회라면 좀 더 일찍 이사람 만났으면 좋았을걸...
나이들어 아이낳으니
주변 친구들은 자녀 결혼시키는데
제 둘째 아이는 이제 중학교 가요ㅋ
큰애는 고3되구요.
아이들에게 미안하죠.
늙은 부모니까. 체력이 안따라주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어울려줘요ㅎㅎㅎ
때문에 하시는분들 많죠.
저는 비혼주의 삶에 대한 마음 준비도 오래했고 또 성향도 독립적이고 의존하지 않고 외로움도 많이 타지 않아서,, 비혼으로 살았으면 별 타격이 없었을거 같은데..
뒤늦게 급 결혼 물살타고 결혼하고 아이도 낳았더니 뭔가 준비됨 없이 그냥 막 휘두루마뚜루
살아가는 중이에요
생각지도 못 한 괴로움이 도처에 있긴한데 또 그만큼 생각지도 못 한 행복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