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3층 빌라
시어머님 소유에요.
남편 여기로 발령받아서 다른데 집 얻겠다 했는데 기어이 들어가서 살으라고 계속 말씀하셔서 들어온지 10년째입니다
(그때 살고 계신분 전세금 저희가 드리고 들어왔어요.)
어머니 해외거주하고 계셔서 관리겸 거주했어요.
첨 들어올 때 기름보일러.
애들 어릴때라 기름값 한달에 30~40씩 내고 살았어요.
근데 요즘 그때로 돌아간거 같아요
우선은 집이 20년도 넘어서 외풍이 장난아니에요. 바람이 창틈으로 솔솔 들어와요
2년전에 어머니가 한층 리모델링하고 영구귀국하시면서 저희집 샤시도 해준신다 하셨는데 금액이 천만원이 넘어가니 흐지부지됐어요.
올해 가스비도 오르고 예전만큼 따뜻하게 살지도 않는데 가스비가 30가까이 나오네요.
19~20에 맞춰놓고 살아요ㅜㅜ
남편은 우리돈으로 샤시하자고 하는데
그냥 이사가려구요.
3층 옥상밑 집이라 여름엔 한증막, 겨울엔 냉골. 돈은 돈대로 쓰고 너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