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이신..
주병진한테 자꾸 "주형"이라고 하는데
이 말투 특정세대에서 많이 쓰던 표현인가요?
예전에 90년대학번인분들이 쓰는거 티비에서 듣긴한거 같은데 좀 이상하고 듣기 거북하던데.
변호사이신..
주병진한테 자꾸 "주형"이라고 하는데
이 말투 특정세대에서 많이 쓰던 표현인가요?
예전에 90년대학번인분들이 쓰는거 티비에서 듣긴한거 같은데 좀 이상하고 듣기 거북하던데.
아닌가요? 모래시계 세대요
처음에 서로 호칭 상의할때 장난처럼 주고받은건데 그냥 장난끼처럼 가끔 쓰시더라구요?
많이쓰던 표현인가요?
여학생들이 종종 남자선배한테 오빠라고 안 부르고 형이라고 했어요.
제가 91학번인데요
제 동기들은 그런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요
주변에서 보면 같은 학번 동기인데 삼수사수해서 나이가 많은
남자동기에게 형이라고 했던거 같아요
오빠 소리는 하기싫고
동기라고 하기에는 나이차가 있고
90년 이전학번에서 썼던거 같아요
그때만해도 여자는 대학 많이 안가던시절이라
남자 선배를 오빠가 아닌 형이라 부르는게
대학생인거 드러내는 특권같았던거
그러다가 그호칭 어느순간 사라지더라구요
남녀공학
여학생별로없었고
형이라불렀어요.
아직도 그시절동창들만나면 선배들 다
형이라불러요 ㅜ
86학번입니다.
대학생인거 드러내는 특권이라기 보다는,
오빠라고 부르는게 낯간지럽고
(그때는 남자애들이 여자애들이 오빠라고 다소곳이 불러주면
좋아라하던 시절)
남녀사이는 절대 아닌 연상의 남자 동기,선배들에게
막역하게 부르던 호칭이었죠.
하지만
같은 86이지만
여대다니던 동창애들은
우리 과 형들한테
오빠라고 불러서
제가 다 닭살이었죠.
그러다
90년대 넘어가면서
우리과 여자후배들보니
죄다 오빠라고 불러서
세대가 변했구나 생각했었어요.
지금도 60전후의 동기,선배들 만나면
**형 이렇게 불러요.
왜 불편하신가요??? 호칭보다는 대화내용을 들어보세요. 둘의 대화는 어른 대화이고 잘 통하는 것 같아서 듣고 있음 괜찮던데요.
87학번 다 남자들에게 형이라 했어요
오빠는 닭살 돋아 했어요
(오빠라 하면 이성느낌)
남자들은 오빠란 소리 듣고 싶어하고
해외에 있던 사람들 중에
자기가 한국 떠난 그 시점의 정서에 머물러있는 사람들 꽤 많아요.
대학나왔으면 그럴수도 있죠 뭐.그게 거슬릴게 있나요. 오빠는 직계에게만 부른다는게 82였는데.
89입니다. 형이라고 불렀고. 습관이되서 아직도
형이라고 부릅니다.
근데 병진이형. 이렇게 부르지 주형이라고 안불렀어요. 여대인 제 친구들은 오빠.
84학번 여대 나왔는데 오빠소리는 오직 친오빠와 사촌오빠들한테만 했어요. 친오빠 있는 친구들은 다 그랬고, 써클선배들한테는 누구누구선배라고 했어요. 남녀공학 다니던 친오빠의 여자후배들은 하나같이 형이라고 하더라고요.
형이란 표현 거의 안썼어요. 선배라고 했지
선배라고 했는데
형이라고 안 했어요
남녀공학 형이라고 불렀어요
군대 다녀와 복학한 선배한테
90년대 이전 학번들이 남자선배를 형이라고 부르곤 했어요.
저는 86학번 공학 다녔지만 오빠가 있다보니 자연스레 남자선배들한테 오빠라고 했어요.
여선배한테는 또 언니라고들 부르니 괜한 의미 부여해서 남선배만 형이라 부르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음.
50대인 그 분도 한국에서 대학 다녔다면 그 표현이 입에 뱄는진 모르겠지만
선배도 아닌 주병진씨에게 그리 부르는건, 거리감을 없애려는 의도 아니었을까요?
주형
이상해요
한 두번도 아니고 계속
이성적 느낌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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