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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긴축의 시대

...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25-02-13 12:43:15

고물가 시대에 우리집 달라진 점

식구들이 안먹거나 안좋아하는 식재료나 음식은 사지도 하지도 않음

그러다보니 먹는것만 먹던것만 먹게 되서

어찌 보면 효율적이나 입맛마저 가난해지는 느낌

라면에 파 넣는것 싫어하는 아이에게 땡큐

대파값이 후덜덜이라

 

딸기 한 팩 뜯으면 그 자리에서 다 먹고

귤을 박스째 먹는건 사치

딸기는 일인당 세 알 이상 주지 않음ㅠㅠ

귤 사랑 막내야 미안 귤도 하루 두 개 까지만 먹는게 건강에 좋단다

자동으로 과식방지 건강 관리되는 느낌

 

물가가 오르니 또 한가지 좋은 점은 냉장고가 헐렁해져서 냉장고 정리가 수월해 진거요. 

펜트리도 헐렁 

호시절에 쟁여 놓은거 다 먹고 나면 허전할듯 ㅠㅠ

 

제가 작년에 알바로 월 150 을 더 벌었는데

물론 아이 학원비도 더 들긴 했지만

월 30짜리 적금을 제대로 넣지 못했네요.

겨우 적자 안낸게 다행인가 싶어요.

IP : 219.255.xxx.1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3 12:44 PM (169.211.xxx.178) - 삭제된댓글

    5월부터 식품관련 오를거라는 기사본거 같아요
    우리집 냉장고도 점점 넓어지고 있네요 ㅎ

  • 2. 맞음
    '25.2.13 12:44 PM (122.32.xxx.106)

    15년만에 가계부쓰기 시작했어요

  • 3. ...
    '25.2.13 12:49 PM (1.237.xxx.240)

    5월부터 식재료비 폭등이래요ㅜㅜ
    환율때문에 수입하는 원재료 가격이 폭등한게 5월부터 반영되나봐요

  • 4. “”“”“”
    '25.2.13 12:49 PM (211.212.xxx.29)

    장은 어쩌다가 조금씩 보고 냉장고 파먹기가 일상이예요
    냉장고가 가난해졌구요
    난방도 아껴서 떨지않을정도로만 지내요

    자꾸 떠올라요
    김기춘 메모
    라면의 주식화, 가정의 초토화

  • 5. 저도
    '25.2.13 12:58 PM (110.70.xxx.18) - 삭제된댓글

    20 년째 가계부 쓰고 있어요
    솔직히 과일은 사치 음식이죠;;; 원없이 먹는 게 아니라 아주 소량만 먹어도 되구요. 어른들은 당뇨 등등으로 더더욱..
    뭔가 더 저렴하고 영양가는 있는 그런 음식 매일 찾아서 장봐야죠 뭐 ….
    시장도 가서 사고 그래요. 확실히 시장이 좀 싸긴 하더라고요

  • 6. 아니
    '25.2.13 12:59 PM (211.206.xxx.191)

    식재료 이미 폭등인데
    5월 부터 폭등이라면 뭘 얼마나 더 오른다는 건지. 엉엉~

    그죠.
    가난하게 살아요.
    남편이 후식으로 사과 한 개 다 먹으면
    사과가 얼마나 비싼 줄 알아?
    반 개만 먹지 .
    맨날 비싸다는 말을 달고 살아요. 엉엉~

    머리털 나고 지난해 처음 중국산 세척 당근 사먹기 시작했는데
    뭐 나쁜 게 검출됐다는 기사 보고 아예 당근을 멀리함.

    양배추도 너무 비싸고 야채 먹기가 어렵네요.
    무도 1개 4천원 가까이 하고.

  • 7. 저도
    '25.2.13 1:00 PM (110.70.xxx.18)

    20 년째 가계부 쓰고 있어요
    솔직히 과일은 사치 음식이죠;;; 원없이 먹는 게 아니라 아주 소량만 먹어도 되구요. 어른들은 당뇨 등등으로 더더욱..
    뭔가 더 저렴하고 영양가는 있는 그런 음식 매일 찾아서 장봐야죠 뭐 ….
    시장도 가서 사고 그래요. 확실히 시장이 좀 싸긴 하더라고요
    난방은 17-18 도 정도로 맞추고 집에서 옷 두껍게 입고 있습니다.
    일케 사는데도 더 절약되는지는 잘 모르겠어유
    더 허리끈 졸라매야 할 듯.

  • 8. ..
    '25.2.13 2:11 PM (222.117.xxx.76)

    과일 박스로 사다가 반은 버리고 했는데 ㅠㅠ
    최대한 버리는거없이 살고있어요
    애들 학원비에 크는애들 옷값 신발값 휴

  • 9. ..
    '25.2.13 2:18 PM (175.116.xxx.62) - 삭제된댓글

    저는 요즘 옷, 화장품, 신발, 가방 등 다른 소비를 거의 안하니 음식은 먹고 싶은 만큼 충분히 사고 있어요. 단지 배달을 안하고 과일은 원래도 집에 한 두 종류만 사둡니다.

  • 10. ..
    '25.2.13 2:19 PM (175.116.xxx.62) - 삭제된댓글

    저는 요즘 옷, 화장품, 신발, 가방 등 다른 소비를 거의 안하니 음식은 먹고 싶은 만큼 충분히 사고 있어요. 단지 배달을 별로 안하고 과일은 원래도 집에 한 두 종류만 사둡니다.

  • 11. 베롱
    '25.2.13 2:20 PM (175.116.xxx.62) - 삭제된댓글

    저는 요즘 옷, 화장품, 신발, 가방 등 다른 소비를 거의 안하니 식재료는 먹고 싶은 만큼 충분히 사고 있어요. 단지 배달을 별로 안하고 과일은 원래도 집에 한 두 종류만 사둡니다.

  • 12. ..
    '25.2.13 2:21 PM (175.116.xxx.62)

    저는 요즘 옷, 화장품, 신발, 가방 등 다른 소비를 거의 안하니 식재료는 먹고 싶은 만큼 충분히 사고 있어요. 단지 배달을 별로 안하고 과일은 원래도 집에 한 두 종류만 사둡니다.

  • 13. ㅇㅇ
    '25.2.13 4:24 PM (211.210.xxx.96)

    이미 미용실 옷 다 끊었구
    식재료만 간간히 사는데 또 올린다고요???
    라면도 얼마나 비싼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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