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살이나 되었는데
위로를 못하겠어요
뭐라고 해야할지 ᆢ
오늘도 친구는
눈물 흘리면서 얘기하는데
그냥 묵묵히 고개끄덕이며 들어만 주고
집에와선
마음이 너무아파서 초콜렛 까먹고 앉아있어요
무능하고 덜자란 어른같아서 자괴감도 듭니다ㅠ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면
기운내 힘내~라고하겠는데
더 큰 슬픔은 가늠조차 안됩니다
50살이나 되었는데
위로를 못하겠어요
뭐라고 해야할지 ᆢ
오늘도 친구는
눈물 흘리면서 얘기하는데
그냥 묵묵히 고개끄덕이며 들어만 주고
집에와선
마음이 너무아파서 초콜렛 까먹고 앉아있어요
무능하고 덜자란 어른같아서 자괴감도 듭니다ㅠ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면
기운내 힘내~라고하겠는데
더 큰 슬픔은 가늠조차 안됩니다
그냥 들어주는것도 좋은거에요
옆의 친구들
~너라도 살았으니 다행이야~하는데
전 세상에 다행인건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ㅠ
저도 그래요
그냥 같이 울어주고 휴지만 건네줬엉ᆢㄷ
저도 그래요
같이 울어주고 휴지만 건네줬어요
저는 어차피 진정한 위로라는게 있나 생각해요. 본인이 아닌 이상 그 슬픔을 얼마나 똑같이 느낄 수 있으랴 싶거든요.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원글님의 그런 마음=위로가 되고 싶은 마음 이 친구분에게는 전해졌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고마울 거예요.
님 마음이 이미 전달 됐을거에요.
같이 마음 아파 하는것 만큼 큰 위로가 어딨겠어요.
잘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