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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나 가족에게 아프면 티내세요?

ㅣㅣ 조회수 : 1,804
작성일 : 2025-02-11 21:04:01

자주 아프진 않지만

최근 수술해야할 일이 생겨 맘이 심란한데요.

남편은 제가 대수롭지않게 말하니 그 말만듣고 큰걱정 안하는듯하고

아이들도 제가 내색을 안하니 관심도 별로 없는듯하고..

섭섭한맘이 드는게..

전 막상 수술하려니 심란하고 두렵고 맘이 그렇네요..

안그래도 갱년기라 불면증심한데 잠둘기 힘들거 같아 걱정입니다.

IP : 1.248.xxx.1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11 9:06 PM (124.50.xxx.70)

    미친듯이 내요 ㅋㅋ

  • 2. hj
    '25.2.11 9:13 PM (182.212.xxx.75)

    제가 결혼23년 살면서 깨달은건요. 아프면서 참는건 남편과 지식들한테 제일 하지 말아야할 행동이란걸 알았어요.
    미련할 정도로 참는 남편으로 인해 전 무리하게 자연분만해서 회음부쪽 흉터로 불편하고
    교통사고 나서도 수술할 정도로 다친게 아니니 응급실서 바로 퇴원해서 집가자고~ ㅡㅡ
    이후로 아프면 절대로 참으면서까지 아무것도 안해요.
    내몸아픈거 나외엔 아무도 아는것도 알아주지도 않아요.
    내가 날 챙겨야지~

  • 3.
    '25.2.11 9:13 PM (180.228.xxx.184)

    적당히요.
    아구아구 하다가 가족들이 괜찮냐. 많이 아프냐 하면 목소리 쫙 깔고 나 괜찮아. 엄마 괜찮아 이래요. 말만 이러는겁니다. 표정이며 바디랭귀지는 나 겁나 아픔 뿜뿜.

  • 4. 50대
    '25.2.11 9:18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처음으로 아파서 응급실행
    다시 대학병원 응급실행 검사 후 진통제 처방받고 수술날짜 받음
    50년 넘게 살면서 부모와 남편 때문에 속이 썩어문드러져 차라리
    마취상태에서 수술받다가 고통없이 죽었으면 했는데 수술 후 깨어나보니 아직도 사바세계에 있어서 절망
    그 동안 남편은 와이프 잘못될까 줄담배를 피워대고 바닷가에 데리고 가고 생쇼를 함

  • 5. 티내기
    '25.2.11 9:37 PM (70.106.xxx.95)

    수동공격형으로 티내지마세요
    그냥 말로 해야죠

  • 6. kk 11
    '25.2.11 10:32 PM (114.204.xxx.203)

    별로요 티 낸다고 좋아질리도 없고

  • 7. 그거
    '25.2.12 8:55 AM (222.116.xxx.6) - 삭제된댓글

    성격이예요
    저는 남자 둘 틈에서 항상 조잘대는 역할이예요
    우리집이 조용해지면 남자 둘이 긴장을 해요
    제가 어디가 안 좋으면 조용하거든요
    저는 많이 아프면 그냥 이불 뒤집어 쓰고 잠을 자요
    죽도 안먹어요, 저는 밥을 비벼먹어요, 고추장만 넣어서
    심하게 아프면 남편한테 심부름 시켜요,
    커피를 사오랜다거나, 오렌지 쥬스를 사오랜다거나,
    그 외엔 일잘 관심을 두지 말라고해요
    그래서 제가 아프면 우리집은 고요한집이 되고,
    제가 안아프면 아주 시끄럽고 그래요

    그리고 나 아프면 밥은 각자 알아서 챙기는거 해요,
    짜장면 시켜먹으라고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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