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년생 갱년기증상 있으신분 계신가요

우울감 조회수 : 1,903
작성일 : 2025-02-11 16:30:12

80년생분들 건강 괜찮나요

저는 최근 생리양도 줄고 기간도 짧아지고 있어.. 이제 완경 슬슬 하려나 생각하고 있어요.

올해들어 이상하게 이유없이 우울감이 몰려와 갑자기 눈물이 주루륵....

또 잠깐 기분 좋다가 다시 무너지기도 하고.

특별히 안좋은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안좋았던 일들 점차 해결 되어 마음 편해질줄 알았는데요.. 

이유없이 느껴지는 불안감과 우울감.아마도 갱년기 증상 같아요....

취미도 있고 가정도 원만하고, 저축도 있고 욕심 크게 없는 편인데도 이유없이 감정 널뛰기에요.

여행가면 괜찮을까 하고 일부러 유럽여행 갈 준비하는데도...무기력해지는게..

이렇게 하루하루 기분 널뛰기를 하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을 지경이에요.

저같은분 계신가요? 갱년기 우울감 겪으셨던 분들 아니면 겪어 내고 계신분들 지혜를 나눠주세요

 

IP : 222.106.xxx.20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1 4:32 PM (112.214.xxx.184)

    다른 건 아직은 잘 모르겠는데 생리가 전보다 좀 줄어든 것 같아요.

  • 2. ㅇㅇ
    '25.2.11 4:34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갱년기보다는 그냥 우울증 같아요
    병원 가보세요
    뭔가 억압하고 있는 스트레스가 있을 수도 있어요

  • 3. 동년배
    '25.2.11 4:36 PM (112.165.xxx.130)

    제 건강은..
    대수술 두번했고..
    머리는 반백.
    병땜에 염색을 못해서 나이 엄청 많이 들어보임..
    눈도 침침
    노안은 진작에 왔고..
    요즘엔 어깨가 너무나 아픔..특히 잘때..ㅠㅠ
    치아가 너무 시려서 귤도 못먹고 ㅠㅠ
    딱딱한 과자도 먹기 힘듦. (맛동산같은거..ㅠㅠ)


    우울은 태생이 우울한 성향이라
    평생 우울했어서 요즘 뭐 더 우울하다는건 모르겠는데
    그냥 멍하니 수시로 ㅈㅅ 시뮬레이션을 돌려봄..
    어떻게 죽어야 안아플까.. 뭐 이런…


    무던한 성격인데 짜증이 늘었음..

  • 4. ..
    '25.2.11 4:39 PM (218.152.xxx.47)

    80년생이면 아직 갱년기 증상 나타날 때가 아니긴 하죠.
    너무 심한 것 같으면 병원가서 호르몬 검사해보세요.

  • 5. ....
    '25.2.11 4:40 PM (112.145.xxx.70)

    출퇴근의 루틴.
    사춘기 아이들.
    뭐 갱년고 내 기분이고 뭐고

    그런거 느끼는 것도 사치같아요.
    그냥 너무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갈 뿐.

    퇴직할 때 즈음 되고 애들 결혼시키면 후련하겠다. 그 때 갱년기도 같이 올듯요

  • 6. ...
    '25.2.11 4:58 PM (118.235.xxx.174)

    무릎 관절은 어떠세요?

  • 7. 00
    '25.2.11 4:59 PM (121.164.xxx.217)

    80년생이면 솔직히 갱년기는 아니죠 갱년기증상 아닌것 같으니 호르몬 검사나 상담을 받아보세요

  • 8. ㅇㅇ
    '25.2.11 5:01 PM (61.80.xxx.232)

    저두 48살쯤 슬슬 갱년기증상 보이더니 폐경후는 정말 더아프고 힘들어요 팔목 어깨 허리 등 이곳저곳 쑤시고 생리딱 끊기고 시작되네요

  • 9. ....
    '25.2.11 5:21 PM (89.246.xxx.229) - 삭제된댓글

    본격 갱년기 오기 전 10년 전부터 슬슬 쇠약 시작

  • 10. ..
    '25.2.11 5:45 PM (220.78.xxx.253)

    80이 46이죠
    저는 40초반부터 왔어요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시작되는 증상이라 충분히 올 수 있는 시기죠
    양도 줄고 생리주기가 짧아지면서요
    대신 저는 폐경하면서 증상이 싹 사라졌어요

  • 11. 충분히
    '25.2.12 3:04 AM (70.106.xxx.95)

    아직 갱년기 아니라는 분들은 아마 본인들 고맘때 기억을 못하시나보네요
    만나이로 치면 마흔다섯 넘어가는건데 당연히 갱년기 맞아요
    적어도 갱년기 이행기로 넘어가는거에요
    마흔부터 이유없이 아프다는 여자들 수두룩합니다
    당연히 생리주기도 변하고 양도 줄거나 근종이 심해지면 오히려 너무 과다하게 하기도 하고요

  • 12. 충분히
    '25.2.12 3:05 AM (70.106.xxx.95)

    외국에선 premenopausal 이라고 해서 증상 호소하는 여자들 많아요
    오십은 이미 폐경기 돌입이구요
    만나이로 마흔 들어서면 갱년기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957 서울은 지금 눈이예요 비예요? 1 ㅇㅇ 2025/02/12 1,486
1682956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안전한 학교는 불가능하다? 교.. 1 같이봅시다 .. 2025/02/12 696
1682955 대통직도 10년은 준비해야 하는거네요 4 hgfds 2025/02/12 1,194
1682954 철학교수가 말하는 MZ극우 8 정치오락실 2025/02/12 2,373
1682953 계엄그날 국회로 달려오셨던 분들 모였네요 ㅠ 26 ... 2025/02/12 3,930
1682952 수영을 잘하고싶어요 8 물개 2025/02/12 1,484
1682951 요새 카톡분위기 어떠신가요? 5 요새 2025/02/12 1,746
1682950 건강검진 추가로 해야 하는데 어떤게 나을까요? ddd 2025/02/12 321
1682949 이낙연 전 총리 “민주당 대선후보 바꿔야…” 73 사람 2025/02/12 3,721
1682948 지니, 헛소리 진짜 킹받아요 11 ㅁㅁ 2025/02/12 2,385
1682947 티비틀다가 한국영화 잠깐봤는데 폭력성 잊혀지지 않은게 3 .. 2025/02/12 988
1682946 초등2학년 남아 비듬... 13 7 2025/02/12 982
1682945 고 김하늘양 뉴스 듣다가 웁니다 ㅠ 5 엄벌촉구 2025/02/12 3,076
1682944 극우 유투버 신고 3 즐거운맘 2025/02/12 865
1682943 尹, 대전 초등생 사망사건에 "너무 안타까워".. 23 ... 2025/02/12 3,130
1682942 지난번 알로에 쾌변 알려주신 분~ 12 .. 2025/02/12 2,772
1682941 '대전 초등생 피살' 정곡 찌른 프로파일러…"우울증 핵.. 8 aaa 2025/02/12 4,950
1682940 윤썩렬이 자존감 낮은 이유 13 $ㄲㅆ 2025/02/12 3,198
1682939 고양이 스크래처 삼줄 문의드려요 3 ufgh 2025/02/12 394
1682938 어디 부동산 상담할데 없나요? 9 .. 2025/02/12 1,455
1682937 코인 3개만 고른다면 이 조합 어떨까요? 9 ........ 2025/02/12 1,546
1682936 명태균은 약속한 돈을 안줘서 나타난 거죠? 7 탄핵인용 2025/02/12 2,315
1682935 신축은 온돌이 안되나요? 실내온도 23 ㅇㅇ 2025/02/12 3,236
1682934 나이드니 먹는게 예전보다 즐거워요 7 00 2025/02/12 1,938
1682933 25년도 길냥이tnr 시작됐습니다 6 tnr 2025/02/12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