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2.10 10:52 PM
(1.232.xxx.112)
원하는 대로 해 드리세요.
사주는 게 불편하다는데 굳이 사드리고 욕 먹고
그러지 마셔요.
2. ...
'25.2.10 10:53 PM
(112.166.xxx.103)
본인이 싫다는 데 장사있나요?
춥게 지내는 것 외에는..
방법없어요
3. 두껍고
'25.2.10 10:53 PM
(58.29.xxx.96)
긴거 싼거 사드리고
추우면 입게 되있어요.
4. ᆢ
'25.2.10 10:56 PM
(39.119.xxx.173)
제가 요즘 느끼는건데요
노인도 젊은사람이 입은게 이뻐보이나봐요
시이모가 제롱패딩 보시고 이쁘다고해서
나중에 안입으면 드리려구요
원글님맘에 들고 원글님이 입을만한것이
어머니맘에 들지 않을까요
5. ...
'25.2.10 10:56 PM
(122.43.xxx.118)
옷에만 까다로운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까다로울거예요
사람 성향이 하루아침에 바뀔것도 아니고
본인이 생각하는 기준에 못미치면 받아들이지 않는 성향인데
안고쳐질거예요.
경량 여러겹 껴입으면 안추워요.
경량조끼, 경량패딩,경량패딩 이런순으로요.
많이 추위타지 않을거 같기도 하고요.
사더라도 장식털없는 경량패딩 사주면 잘 입을거 같아요.
저는 미리 사진보내드리고 사드려요.
6. kk 11
'25.2.10 10:58 PM
(114.204.xxx.203)
옷 물건 다 그래서 안 사줘요
두분 다 옷 욕심은 많아서 집 가득
40년전 옷까지 안고 살아요
차라리 맘에 안든다 하면 횐불이나 하죠
처박아두니 원
7. 흠
'25.2.10 11:04 PM
(220.94.xxx.134)
전 아무거나 입는 엄마보다 좋을듯 ㅠ
8. 울엄마도 그래요
'25.2.10 11:09 PM
(118.218.xxx.119)
옷 사면 샀다고 난리나고
제가 산 옷이 마음이 안드는 이유는 다 있더라구요
내눈에는 좋지만 엄마한테는 불편한 옷인가보더라구요
어쩔땐 성공하고 어쩔땐 실패하고 그러네요
근데 울엄마도 춥다고 두꺼운 패딩 입으라고 해도
경량을 껴입고 안 춥다네요
두꺼운게 싫으신가봐요
9. ????
'25.2.10 11:11 PM
(221.140.xxx.8)
싫다는데 부득불 사드리려는 태도가 이해가 안가네요. ....
그것도 상대방에겐 스트레스...
10. ..
'25.2.10 11:11 PM
(112.214.xxx.147)
하.. 그 심정 이해합니다. ㅠㅠ
전 엄마가 좋아할만한(색깔 어둡고 장식없고 수수한) 옷을 사둔 후 택 떼고 입고 가거나 들고 갑니다.
동묘에서 만원에 주웠다고 얘기하고 벗어두고 오거나 두고 오거나 하죠.
넌 어디서 싼걸 잘 고른다~ 하시면서 좋아하세요.
우리 새언니도 신발, 가방 걸친거 벗어주고 갑니다.
저랑 같은 수법이죠.
저희 새언니는 동대문 길바닥에서 주웠다고 하더라구요.
아.. 새걸 사도 새거라고 말도 못하고.. ㅎㅎㅎㅎ
11. ^^
'25.2.10 11:19 PM
(59.15.xxx.158)
제가 옷사면 무조건 비싸게 샀다고 뭐라하는 엄마...
맘에 드는건 비싸니 흠잡고..
싼건 맘에 안들고...
그래서 저는 제가 사서 장에 넣어뒀다가..엄마 오시면..내가 샀는데 이래저래해서.. 잘 안입는다고 아깝다고....엄마 입을래?
이러면 좋아서 들고가시네요..
가끔 맘이 짠합니다....
12. ㅎㅎ
'25.2.10 11:20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연세도 많은 친정엄마가 멋쟁이고 취향이 확고해서 선물을 못해요. 항상 돈으로 드려요.
13. ㅠㅠ
'25.2.10 11:20 PM
(218.155.xxx.132)
저희 엄마랑 정말 똑같으세요.
저희 엄마는 더 심한게 어디 모임이나 외출에서 본 옷이나 가방을 얘기해요. 미치겠어요. 브랜드도 모르는 걸 어떻게 찾아요.
최대한 들은 얘기 바탕으로 골라 검색해 보여주면 아니래요.
저희 엄만 성격도 까칠하셔서 몇 번 그러면 난리를 쳐요.
기분 상해서……. 제가 직접 쇼핑해 입으라고 했다간 내가 니들한테 이런 취급 받냐고.. 그 뒤는 생략하고 싶네요.
암튼 이젠 아주 간곡히 부탁하시지 않는 한 구매대행 안해요.
본인은 또 금방 잊고 딸년이 무심하다 하시는데
저는 인연 끊기 싫어 이 정도에서 그냥 거리 둡니다.
14. ditto
'25.2.10 11:30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엄마도 서로 옷이나 물건 구매에 까다로운 사람들이라 서로 물건 사주는 건 안한지 오래예요 저같은 사람입장에서는 진짜 싫거든요 안 맞는 거 받는 거. 그리고 그럴개 오랴 사셨는데 이제 와 자식이라 해도 어떺게 바꾸겠어요 차라리 먹어 없어지는 거면 몰라도 옷 같은 건 서로 터치 마세요
15. 딱 나임
'25.2.10 11:32 PM
(116.121.xxx.181)
그냥 돈 드리시면 안 되나요.
낼모레인 구순 친정엄마,
그리고 딱 저.
마음에 안 드는 옷은 죽어도 못 입어요.
그럼 안 되나요?
멋쟁이 소리 들어본 적 없지만 티셔츠 하나도 까다로워요.
남들 예쁘다는 거 다 별로고,
내 스타일 있는데,
백화점 신상 다 내 취향 아닌데
공짜로 줘도 안 입을 텐데
이런 취향입니다.
이런 취향 생각보다 많아요.
자본주의가 획일화시킨 취향, 스타일
안 맞는 똑똑한 분들 많아요.
16. 아니
'25.2.10 11:34 PM
(110.70.xxx.49)
본인이 싫다는데 왜 부득불 돈을써대요? 냅두세요
17. 아니
'25.2.10 11:35 PM
(110.70.xxx.49)
돈싫다는 어른은 못봤네요 돈 드려요 옷사지말고.
18. 딱 !!!
'25.2.10 11:40 P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울 언니가 엄마한테 천만원 넘는 에르메스 가방 선물했어요.
엄마는 시큰둥
언니는 맘 먹고 선물했는데 엄마가 시큰둥하니 서운해서 난리 발광
언니랑 대판 씨웠는데요.
제발!!!
본인이 원하는 선물하지 말라고
엄마가 뭘 원하고
엄마가 어떤 스타일 원하는지 알기나 하냐고 난리치던 생각 나네요.
노인이라고,
돈 없다고 취향까지 없는 건 아니랍니다.
돈 없으면
자식이 주는 거 아무 거나 덥석 고마운 건 아니라고요!!!
19. ㅇㅇㅇㅇㅇ
'25.2.10 11:42 PM
(116.121.xxx.181)
울 언니가 엄마한테 천만원 넘는 에르메스 가방 선물했어요.
엄마는 시큰둥
언니는 맘 먹고 선물했는데 엄마가 시큰둥하니 서운해서 난리 발광
언니랑 대판 씨웠는데요.
제발!!!
본인이 원하는 선물인지 생각하고 하라고
엄마가 뭘 원하고
엄마가 어떤 스타일 원하는지 알기나 하냐고 난리치던 생각 나네요.
노인이라고,
돈 없다고 취향까지 없는 건 아니랍니다.
돈 없으면
자식이 주는 거 아무 거나 덥석 고마운 건 아니라고요!!!
20. 제발
'25.2.10 11:50 PM
(118.217.xxx.233)
옷취향 확실한 분인데 왜 옷 선물을 하는 건가요?
알면 현금 봉투 드리면서 마음에 드는 거 사 입으시라 하면 되잖아요.
저도 누가 취향 타는 물건 선물주는 거 너무 난감해요.
마음에 든 적 한 번도 없었던 거 같고요.
취향까지 강요받는 기분 싫어요.
21. ...
'25.2.10 11:52 PM
(118.235.xxx.185)
음..
저희 어머니는 돈으로 드리면 절대 옷 안사입으실거예요.
워낙 평생을 힘든일만 하며 검소하게 사신분이여서요.
저희 자매가 용돈도 물론 드리지만..
그것도 엄마가 항상 아이들 용돈으로 다시 다 돌려주셔서
왠만하면 물건으로 드리려고 하는데.
옷에 저리 까다로우셔서...
올겨울 얼마나 춥나요.... 좀 속상하더라구요.
그래도 제 맘대로 우겨서 물건 안겨드리지는 말아야죠..
옷 맘에 안들어하시면 반품 도와드리고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다 감사합니다.
저도 새 옷 아닌것처럼 드려봐야겠어요.
편안한 밤 되세요
22. 댓글 보고
'25.2.11 12:01 AM
(116.121.xxx.181)
울 엄마 같아서 또 댓글 달아요.
일단 중저가로
선물 줄 떼는 오다 주웠어 근데 마음에 안 들면 말해줘.
이 얘기 꼭 하세요.
그럼 백퍼 성공할 겁니다.
에휴
저도원글님 어머님 따뜻한 옷 한 벌 입혀 드리고 싶네요.
23. ..
'25.2.11 12:03 AM
(61.254.xxx.115)
아니 옷 좀 안사입음 어때요 다 환경쓰레기에요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입성에 신경을 많이써요
24. ...
'25.2.11 12:12 AM
(114.204.xxx.203)
취향 존중해요
옷 안사도 춥게 입어도 그분 취향이죠
무거운거 두꺼운거 싫을수도 있고요.
돈 먹거리 부탁하는거만 사요
25. 마저마저 ㅋ
'25.2.11 1:42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취향과 고집이 있어요
26. ㅇㅇ
'25.2.11 5:19 AM
(182.221.xxx.169)
인터넷으로 다양한 스타일 몇개 골라 선택지를 만들어서 드려요
그리고 고르시게 하니까 원하는걸 알겠더라구요
필요없다 하심 그냥 치우고요
27. 저는
'25.2.11 7:25 AM
(221.150.xxx.138)
-
삭제된댓글
울 남편이 그래요..ㅋ
어떨 때는 비싼 옷 사서 검정 비닐 봉지에서
담아서 갖다 줘요.
동대문에서 떨이로 샀다고..
그러면 흥분해서 "거 보라고..싸고도 좋은 옷이
찾아보면 이렇게 많다고~~" 하면서 좋아서
입어요. OTC..
28. 잘하셨어요
'25.2.11 8:15 AM
(39.124.xxx.23)
뭐라뭐라 해도 나중에 아마
잘입고 있을걸요~~~
29. 탑텐
'25.2.11 8:46 AM
(112.164.xxx.107)
탑텐에 할머니들 입으시는 경량패딩등 막 입으시기 좋은것들 사주세요
울 엄마 제일 좋아하시대요
30. 에효
'25.2.11 8:53 AM
(211.205.xxx.145)
자식생각해서 비싼거 싫다 하시는거지 비싼거 싫은 사람 있나요? 좋은거 사드리고 싸게 샀다 하면되지.엄마가 그럼 한겨울에 싸구려 경량패딩 입으시게 보고 있어야하나요?
어르신들도 좋은거 좋아하세요.
쿠팡에 중국산 패딩이라니 ㅜㅜ
아울렛가서 어르신 패딩 무난한걸로 골라 사드리고 엄청 싸다 말할것 같아요.싼거 좋아하시는거 보니 디자인에 까다롭진 않으실듯.가장 기본적인 패딩 사드리고 엄청 싸게 샀다 하세요.엄마가 잘 입으시는 패딩 참고해도 되고.맘이 짠하네요.
31. 좋은거
'25.2.11 8:56 AM
(211.205.xxx.145)
누가 줬다하고 드려보세요.
어르신들 좋은옷 아이처럼 좋아하세요.
평생 힘든일하시며 검소하게 사셨다니.좋은 패딩 입으셔도 되요.
32. 좋은옷
'25.2.11 9:08 AM
(211.205.xxx.145)
맘에 드시는데 너무 비싸 선뜻 못 사시고.싸구려옷은 당연히 맘에 안 들죠.누가봐도 별로인데.
비싸고 좋은거 사드리고 엄청 싸게샀다가 정답.
해외 직구 좋던데요.
33. 오~~
'25.2.11 9:45 AM
(218.233.xxx.109)
찬정 엄마가 저러시는데 좋은 팁들이 있어 저도 해보겠습니다
오다 주웠다 아니면 버리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