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낮에는 칼국수집 밤에는 술집

식당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25-02-10 09:44:45

구청 옆인데 코너에 자리세도 비싼데 칼국수집이 있었어요 가게가 평범한데 저녁시간에 사람들이 꽤많아요

남편이 공무원인데 60대 남자 관리자가 남편한테 거기고기맛집이라해서 삼겹살먹으러갔어요 

가족인 단위인 저희가 좀 이상하게보였어요 여자도 없어요

거기다 여사장님이 테이블에 가서 소주 한잔 얻어드시네요 이건 그냥 고객서비스인가요 뭔가 술집 한구석에 있는 느낌이네요

며칠지나서 생각해보니 다시 가기싫고 어른의 세계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범상치않은 사장에 고급차가지고오는 할배초입남자들 

관리자도 다 알면서 남편한테 가보라고한거 같아요

노는데 이골이난 관리자거든요 아오 짜증지대로입니다

 

IP : 210.222.xxx.2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명
    '25.2.10 9:46 AM (223.39.xxx.70)

    소주방으로,
    손님 한 분 오면 문닫고 한사람만 상대하는 술집이예요.

  • 2. 식당
    '25.2.10 9:48 AM (210.222.xxx.226)

    아니 소주방요?첨 듣네요 곧 반백살인데 몰랐네요

  • 3. ..
    '25.2.10 9:49 AM (39.118.xxx.199)

    남편이 눈치가 없으신듯..
    그런 집들, 어느 동네나 다 있고
    이혼녀나 하여튼 싱글 주인 여자가 거리낌없이 손님 테이블에 와서 술 한잔 하며 매상 올리며 술 장사하는데 은근 있고요.
    남자들 사이에, 특히 주인 여자가 연배가 있으면 중년 이상 남자들 사이에 금방 소문이 나서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다음에 안가시면 돼죠.

  • 4. ^^
    '25.2.10 10:03 AM (223.39.xxx.240)

    원글님이 바깥세상을 너무 모르신듯
    그런 식당들ᆢ주변에 너무 많아요

    ᆢ소개한 남탓이 아니라요
    메뉴~~칼국수ᆢ먹으면서 음주 원하는 분들이
    분위기를 그렇게 만들어갔을수도 있어요

    가게운영이 그런스타일도 있고
    딱 식당ᆢ음식만 팔고 술,주류는 Xx ᆢ불가인
    곳도 있을것이고 아주 다양하겠지요

    요즘같은 불황에는 술을 팔아야 매상이
    조금이라도 업ᆢ되니까 그런식당있구요

    아마 남편분도 그런 뷴위기 알고있을듯
    다음부터 안가면 될듯~

    음식점에서 주류~~판매ᆢ주변에 너우많아요

  • 5. ....
    '25.2.10 10:27 AM (112.220.xxx.98)

    칼국수집인데
    고기맛집이라고 한건가요??
    이것부터가 이상하잖아요
    그리고 가게입구부터 분위기가 남달랐?을것 같은데...
    저라면 안들어갔어요

  • 6. 식당
    '25.2.10 10:42 AM (223.38.xxx.155)

    다녀와서 검색해보니 거기 칼국수집 고기맛집이라고
    맘카페어서도 쓰네요 기본적으로 반찬손맛이 있는 집인가봐요
    그런데 리뷰에 칼국수시키면 뭐라한다니 정체성이 뭔지아리송하죠
    애들데리고갔다가 사장님 새한 눈빛만 기억나고
    남편도 술안먹는사람이라 그쪽으론 덜떨어졌나봅니다 ㅎㅎ

  • 7.
    '25.2.10 11:12 AM (112.216.xxx.18)

    소개해준 사람도 딱히 나쁜 뜻 아닌거 같고
    낮에 칼국수 위주로 팔고 저녁엔 이런저런 안주거리 파는 식당들 엄청 엄청 많은데

    노는데 이골 난 사람이라 소개해준 건 절대 아니다에 한표

  • 8. dd
    '25.2.10 11:51 AM (203.236.xxx.27)

    구청 옆이란 걸로 봐서 전형적인 직장인 맛집 같은데요?
    중심가 상업지구에는 저런집 간간이 있어요
    그리고 사장이 술 간간이 마셔주는 집 많아요 고급 오마카세집도
    셰프에게 술 권할 수 있는 집 많고 셰프가 술 너무 많이 주지 말라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모카세에서도 사장님께 술 한 잔씩 돌릴 수 있어요
    그냥 그 가게가 이모카세 분위기 맛집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258 애프터눈티 라는게 6 ㄱㄴ 2025/02/10 1,791
1685257 설거지하다가 화나네요....ㅜㅜ 19 -- 2025/02/10 6,043
1685256 문재인 “검찰개혁 하겠다던 윤석열 발탁, 두고두고 후회한다” 52 ... 2025/02/10 3,058
1685255 '서부지법 폭동' 피의자들 "서울중앙지법이 맡아달라&q.. 12 ... 2025/02/10 1,757
1685254 국힘지지율 높다면서 왜 국회의원소환제 반대 하나요? 14 국회의원소환.. 2025/02/10 941
1685253 마라 좋아 하시는 분~ 3 입이얼얼 2025/02/10 565
1685252 레오타드 뭔가 수영복같네요 4 발레 2025/02/10 692
1685251 가방 봐주세요 5 dd 2025/02/10 971
1685250 김창완아저씨 라디오 좋네요 4 ㅇㅇ 2025/02/10 1,275
1685249 이미 남편이라우깨질데로 깨진사이인데 3 ,,, 2025/02/10 1,599
1685248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구준엽의 절규 , 고인에게 전 남.. 1 같이봅시다 .. 2025/02/10 1,258
1685247 정신병원은 성추행이나 무시 이런 일도 있나요 2 .... 2025/02/10 922
1685246 집값이 비싸니 고소득이라도 소비를 못해요 16 ... 2025/02/10 3,639
1685245 베이비복스 간미연정도면 이쁜편인거죠? 23 베이비복스 2025/02/10 2,490
1685244 호주 집값 왜 이렇게 비싼가요? 12 궁금 2025/02/10 2,764
1685243 스몰웨딩하신 분들, 다른 분 결혼식에 축의금 어떻게 하시나요? 5 궁금해요 2025/02/10 1,305
1685242 무모했던 시절 1 ……. 2025/02/10 534
1685241 머리숱 거의없는 탈모랑(땜빵 다수) 10억 선택하라면 9 blue 2025/02/10 1,161
1685240 전동채칼 3 수리 2025/02/10 674
1685239 김명신뉴스요 8 왜 안나와요.. 2025/02/10 1,798
1685238 양준일 근황 94 2025/02/10 26,383
1685237 컴퓨터 백신 저렴한 거 있을까요? 2 노턴 말고 2025/02/10 256
1685236 공공기관(준정부기관)은 정년 나이가 몇인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매사에감사 2025/02/10 667
1685235 자존감이 낮은거 같아요 ** 2025/02/10 625
1685234 10억 넘는 아파트 18 아파트 2025/02/10 3,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