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스테리 학원

ㅎㅎㅎㅎㅎ 조회수 : 2,925
작성일 : 2025-02-09 12:15:51

이사온 동네에 미술학원 있길래 

아이 등록할까 해서 상담 후 

다음에 오라고 한 시간에 아이 데리고 갔죠 

수강료를 현금으로 가져가고 현금영수증 해달라고 했는데

원장님이 잘못 들었는지

 

카드 단말기 없다 

보통은 다른 분들은 다 계좌이체해준다 

아님 제로페이로도 받는다

 

 

이런 얘기를 하길래 

아이는 미술학원 다니러 간거니까 

들여보내고 

제로페이로 보낼게요~ 라고 말 한 후

집에 와서 제로페이 검색해봤더니 그 미술학원은 가맹점 명단에 없었어요. 

그래서 문자로 제로페이 가맹점에 학원이름이 없다고 문의했더니 원장님 말하기를,

다른 어머니들은 계좌이체로 다들 보내준다 

가끔 요구하시는 분이 있어서 홈택스로 등록해본 적이 있기는 한데 매달 해줄순 없고 연말에 한 번 해주겠다 

그러네요 

 

아이는 학원은 괜찮았다는데 

제가 지출증빙을 이렇게 꺼려하는 데를 처음 봐서 

아시는 분 계신가요? 

좀 이상하면 1번 간것만 돈 내고 안 보내려 해요. 

IP : 222.106.xxx.16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9 12:18 PM (61.97.xxx.55) - 삭제된댓글

    저렇게 말 달라지는 곳은 싫어요

  • 2. ㅎㅎㅎㅎ
    '25.2.9 12:20 PM (222.106.xxx.168)

    저도 좀 믿어도 되는 곳인지 싶더라구요
    상가 건물에 있는 학원인데도
    과외식으로 하기 때문에 카드 단말기가 없다고 하고

  • 3. ddbb
    '25.2.9 12:24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그런거 하나 일처리가 준비가 안되는 사람이 뭔들 잘 가르치겠어요...저라면 안보내요

  • 4. ㅎㅎㅎㅎㅎ
    '25.2.9 12:26 PM (222.106.xxx.168)

    아 네
    그리고 커리큘럼이 뭐냐고 문의했더니

    원장님이
    자기가 여기서 20년 넘게 했고 전에는 커리큘럼 만들었는데
    그것대로 어차피 안 되더라
    하면서
    커리큘럼 안 알려주고
    아이가 수업시간에 한 것을 사진으로 보내주더라구요

  • 5.
    '25.2.9 12:54 PM (116.37.xxx.236)

    제로페이 큐알 찍어서 보내달라고 하세요. 그걸로 보내는게 편해요. 가끔 가맹이 누락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 6.
    '25.2.9 12:55 PM (116.37.xxx.236)

    아님 계좌이체 할테니 현금영수증 발급해달라하시고요.

  • 7. ㅎㅎㅎㅎㅎ
    '25.2.9 12:57 PM (222.106.xxx.168)

    네 바로
    그렇게 말했는데도 현금영수증 확답을 안 하시더라구요

  • 8. ㅎㅎㅎㅎㅎ
    '25.2.9 12:59 PM (222.106.xxx.168)

    제로페이 가맹점에 없던데 어떻게 하냐고 하니
    계좌이체 하고 일년에 한 번 홈택스에서 해주겠다 한 거에요
    그러니 사업자인 원장님이 큐알 얘기 안 하면서
    자기도 이런 거 잘 모른다~ 하니
    계속 제로페이나 현금영수증 얘기하기가 곤란하더라고요

  • 9. ..
    '25.2.9 1:03 PM (211.234.xxx.175)

    탈세잖아요

  • 10. 현직 원장
    '25.2.9 1:06 PM (211.246.xxx.133) - 삭제된댓글

    현직 미술학원 원장입니다. 커리큘럼 같은 경우는 저도 작가 생활을 하고 제가 수업을 직접 만들어(?) 하는 방식 이기 때문에 굳이 커리큘럼은 공개 하지 않아요.

    다만 아이들이 어떤 수업을 하고 있는지 철저히 사진 및 피드백은 드리는 편입니다. 아니면 바쁠 때 사진만 보내는 경우 많구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선 이 선생님을 뭐라 하고 싶진 않지만

    결제 방식은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저는신용 ,현영 ,제로 페이 ,지역화폐 등 학부모님이 원하는 스타일로 다 결제 하게 해요. 현금만 고집 하는 거는 요즘 시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11. 현직 원장
    '25.2.9 1:08 PM (211.246.xxx.133) - 삭제된댓글

    결제 같은 경우에도 세무서 및 교육청에 다 신고를 하는 하고 운영을 하기 때문에 원장님 마음대로 받을 수도 없어요. 학원비도 어느 정도 상한선은 정해져 있구요, 요즘 현금만 받아서는 문제 많이 될걸요. 저는 현용 해 달라고 하면은 그냥 다 해드려요 당연한 거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경우에는 신용과 지역 화폐 결제가 제일 많습니다.

  • 12. ㅎㅎㅎㅎㅎ
    '25.2.9 1:12 PM (222.106.xxx.168)

    네 현직원장님 반갑습니다.
    저도 결제방식 좀 이해가 안 돼서
    탈세하려는 건가
    신용불량이신가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그만둘 때 뭐라 말해야 제일 기분 상하는 일 없을까요

  • 13. 현직 원장
    '25.2.9 1:17 PM (211.246.xxx.133) - 삭제된댓글

    결제는 그 선생님이 20년 동안 그렇게 해 왔으면은 이거는 진짜 똥꼬 집 수준 이기 때문에;;; 그 방식이 아직도 통한다는게 의문이네요.저도 오랫동안 운영했고 적지 않은 나인데… 40대, 이해가 안 가네요.

    저 같으면 아이 영수 시간이 급 변경되었다 얘기 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원장님들 말은 안해서 그렇지 알아 챌걸요.왜 그만 두는지…
    어디든 결제 방식부터 먼저 깔끔하지 못하면…. 소비자 입장에선 도무지 어떤 부분에서 신용해야 할지요…

  • 14. 탈세하려는거죠
    '25.2.9 1:18 PM (118.235.xxx.129)

    요새도 그런 자영업자들이 있나요 특히 학원은 과외도 아니고 뭔 현금영수증을 안해준대요..한번 은 계좌이체해주시면 좋겠다 할수는 있어도 요즘 학원할인땜에 카드만들어 쓰는 세상인데..

  • 15. ㅎㅎㅎㅎㅎ
    '25.2.9 1:19 PM (222.106.xxx.168)

    현직원장님 조언 감사드려요!!!

  • 16. ㅎㅎㅎㅎㅎ
    '25.2.9 1:20 PM (222.106.xxx.168)

    널찍하게 아파트 상가에서 학원하시면서
    과외식이라 카드 단말기 없다고 하시는게
    저도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 17. 현직원장
    '25.2.9 1:24 PM (211.246.xxx.133) - 삭제된댓글

    저 역시 학원을 20년 가까이 운영 하면서 단 한 번도 현금 결제 유도 한 적 없구요~요즘 시대에는 투명하게 가는 게 롱런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결제방식 특히!

    그리고 애초에 그런 쪽으로 믿음을 안 주셨으니까 소비자가 떠나 가는 것도 아마 알아채실거예요. 어머니께서다른 연수 학원 핑계를 대신다고 하더라두요.

  • 18. .....
    '25.2.9 1:28 PM (58.122.xxx.12)

    저런 사람 처음봐요 현금영수증도 안해주려하는 학원이 있다니... 그거 탈세에요 신고하면 문닫는수가 있어요

  • 19. 비인가?
    '25.2.9 1:33 PM (117.111.xxx.230) - 삭제된댓글

    인가 냈던 초창기 원장한테 그대로 물려 받은 것일수도요. 자격증 없는 사람일지도 몰라요. 저정도면 신고해서 한 번 알아봐야 해요

  • 20. 대놓고탈세
    '25.2.9 3:38 PM (59.3.xxx.205)

    탈세하겠다는 거죠. 상대가 원하지 않아고 현금 받으면 현금 영수증 자체 발급 하는게 원칙입니다. 홈택스 접속해서 현금 영수증 발급하는게 뭐가 어렵고 귀찮다고 그냥 소득 근거 안 남기겠다는거죠.

  • 21. ...
    '25.2.9 3:49 PM (223.62.xxx.155)

    자영업자들 특히나 인테리어 설비나 수리 쪽 현금하지 않으면 부가세 10프로 더 내야된다그러고 아직까지 저런 업자들 많더군요. 하여간 월급쟁이들만 봉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093 42키로에오 +살빠지는 팁 11 ... 2025/02/10 3,993
1682092 엄마에게 죄책감도 같이 들어요.. 10 2025/02/10 2,515
1682091 380만원인데 세금이.. 2 지나다 2025/02/10 2,166
1682090 노후에 지방 내려가 사시는 분들 어떠세요 1 ... 2025/02/10 1,708
1682089 여자는 몇살부터 이성에 관심이 없어져요? 13 00 2025/02/10 2,647
1682088 감기걸려서 고생했는데 바로 또 감기걸리네요.ㅠ 3 코맹맹 2025/02/10 1,181
1682087 금 처음으로 팔아볼까 합니다. 도와주세요 14 알려주세요 2025/02/10 3,622
1682086 완전 가는 머리카락에 고데기 6 머리 2025/02/10 1,241
1682085 대략적으로 1인가구 4 .. 2025/02/10 1,625
1682084 요양병원에서 틀니가 파손되었어요 2 틀니 2025/02/10 1,949
1682083 인공지능과의 토론 너무 재미있네요 ㅋ 11 자유 2025/02/10 1,795
1682082 외출복을 리폼하고 싶은데요 4 리폼 2025/02/10 706
1682081 호주가는데 알러지약 갖고가도 되나요? 5 민들레 2025/02/10 1,063
1682080 한겨레 문대통령 인터뷰 91 ooooo 2025/02/10 5,358
1682079 “이재명, 본인 ‘빌런 이미지’를 文정부 탓” 24 동감 2025/02/10 3,307
1682078 운동 가기 싫으네요 7 2025/02/10 1,741
1682077 혹시 옴때문에 고생한분 계신지요 12 고민 2025/02/10 3,502
1682076 네이버 줍줍 6 ..... 2025/02/10 1,636
1682075 대학생 용돈 27 만년초보엄마.. 2025/02/10 3,932
1682074 뻥 뚫린 에어컨 자국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 2025/02/10 2,046
1682073 서울 중심가 주택...무서울까요 27 입춘 2025/02/10 12,467
1682072 정청래의원의 박은정의원 솔직 평가 13 ㅇㅇ 2025/02/10 5,528
1682071 엄마의 욕심 4 뮤뮤 2025/02/10 3,028
1682070 최강욱 명연기 배꼽 빠져요 13 2025/02/10 5,219
1682069 한국에서 단종된 향수 프랑스에 있을 수도 있을까요? 5 adler 2025/02/10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