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ㅜㅜ
'25.2.9 10:01 AM
(211.243.xxx.169)
지나가던 싱글이 이제 나도 좀 쓰고 살자 하다가
장바구니 결제 취소합니다
월 천이래...
2. ㅇㅇ
'25.2.9 10:02 AM
(118.235.xxx.149)
소득이 높아서 모은 돈은 9억정도, 이제는 월 1천이면 됐다
ㅡ 어디가서 입밖으로 내지 말아요, 익게에나 털어놓고. 질투에 돌맞아요
3. ㅎㅎㅎㅎㅎ
'25.2.9 10:03 AM
(222.106.xxx.168)
전에 글 쓰셨던 변호사분같은데
부모님 지원은 정리하셨나요
4. ㅁㅁ
'25.2.9 10:05 AM
(220.121.xxx.190)
현재도 중요하고 미래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시간적 여유를 갖으시고 하루하루를 좀 더
즐기시면서 살아가시는 삶이 결과적으로는
당장의 수익은 줄어도 일도 더 즐기면서
오래 버티는 힘이 될꺼예요
5. ...
'25.2.9 10:05 AM
(182.229.xxx.243)
사업이시면 돈 들어오는 때가 있기 때문에 몇 년 바짝 더 버시고 자격증 있는 직업이시면 더 나이들기 전에 할 수 있는 것들을 누리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6. ㅇ
'25.2.9 10:09 AM
(124.49.xxx.61)
자격증 전문직이고요, 그간 아둥바둥 돈만 쫓으면서 살아온 세월이 억울하고 후회가 되어서요
그런데 연애와 인간관계도 하려고 이번주 약속을 4회나 잡았더니 역시나 i인 저는 온갖 기가 다 빨려서 기진맥진이네요
독서도 하고 유튜브 보면서 저에 대해서 성찰하는 시간도 갖고 있어요.....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이 너무 많아서요
그래도 현실적으로 들어갈 돈이 너무 많고, 부모님 지원도 해야 하고...이런 압박이 부담스럽고 싫을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제 자신을 갈아서 일만하는 것도 불행한 것 같아요
7. ...
'25.2.9 10:10 AM
(1.235.xxx.154)
쓰는 것도 때가 있어요
월 천이면 쓰세요
8. ㅇㅇ
'25.2.9 10:12 AM
(118.235.xxx.149)
이번주 약속을 4회나 잡았더니
ㅡ 20대 체력인양 따라하려다가 훅 타격입습니다..살살 하이소
9. .....
'25.2.9 10:15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부모님하고 같이 사시나요? 집을 있으신거에요?
10. kk 11
'25.2.9 10:17 AM
(114.204.xxx.203)
혼자 월 천인데 뭐가 걱정이에요
정년도 없는듯하고
11. 집
'25.2.9 10:17 AM
(124.49.xxx.61)
집 없어요~부모님과 같이 살고, 부모님께는 월300~400만원 들어가요
12. ...
'25.2.9 10:17 AM
(1.177.xxx.84)
삶의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하겠죠.
다 가질 수는 없어요.
하나를 포기해야 하나를 얻을 수 있다면 포기한 건 미련을 두지 않아야 자신이 선택한 삶을 즐기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음.
딸이 딱 원글님처럼 고민할때 제가 해준 말이에요.
인간이니 포기 한 것에 대한 미련이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지금의 삶에 아주 만족해 하고 즐겁게 살아요.
13. ㅇㅇ
'25.2.9 10:18 AM
(49.175.xxx.61)
50초반까지는 열심히 일해도 될거같아요. 제가 50초반인데 이 나이정도가 되니 힘들어서 여행이나 술자리, 관람, 쇼핑 이런거 못하겠더라구요. 이전까지는 돈을 좀 많이 벌어놓고 투자 잘해놔서 이후에는 편하게 사는게 좋을거같아요
14. ..
'25.2.9 10:18 AM
(112.214.xxx.147)
지나가는 싱글이 그만 은퇴하고 파이어족할까 했는데 마음 다잡습니다. ㅎㅎ
깔고 있는 20평대 아파트하나, 현금5억, 벌이 월 450입니다.
닥치고 더 모을께요.
마음 다잡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5. .....
'25.2.9 10:19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일단 독립하시는건 어때요? 40대 중반 넘으셨나요?
16. ㅇ
'25.2.9 10:19 AM
(124.49.xxx.61)
부모님은 불안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그나마 다행이자, 희망이 저인데, 저까지 약한 모습 보여드리는 것이 미안하고 속상해서 내색하지 않지만, 이제 저도 돈 버는 것이 힘에 부칠 때가 있고, 부모님을 당연히 지원해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제가 연예인이나 사업가처럼 돈을 엄청 버는 것도 아닌데, 부모님이 저를 계속 의지하는 것이 좀 힘들 때도 있네요
17. ㅇㅇ
'25.2.9 10:19 A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적게 버는 게 월천인 분과 최저임금 받는 저를 비교하는 건 무리겠지만
최저임금 받는 와중에 번아웃 와서 몇 년 쉬어 간 적 있어요
돌아보면 후회가 없는 선택은 없더라구요
뭘 선택하든 항상 후회는 기본옵션 같아요
그런데 대신 저는 건강을 얻었거든요
몸도 마음도 많이 회복했고 평온한 행복을 누렸어요
그리고 지금 뒤늦게 다시 돈 버느라 40대에 쉬었던 값을 50대에 치루고 있어요
그러나 그것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50대에 일자리 없어 힘든 사람도 많은데 난 마음 먹으면 일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원글님처럼 고소득이 아니라 최저임금이지만
그조차도 쉽지 않은 게 세상임을 아니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지금 내가 간절히 원하는 그것을 하세요
후회는 있을 거예요 하지만 현상유지를 선택해도 후회는 하잖아요
돈이 더 아까우면 계속 버는 것이고
내가 거 아까우면 나를 위하는 시간을 버는 것이고
18. ㅇㅇ
'25.2.9 10:20 A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적게 버는 게 월천인 분과 최저임금 받는 저를 비교하는 건 무리겠지만
최저임금 받는 와중에 번아웃 와서 몇 년 쉬어 간 적 있어요
돌아보면 후회가 없는 선택은 없더라구요
뭘 선택하든 항상 후회는 기본옵션 같아요
그런데 대신 저는 건강을 얻었거든요
몸도 마음도 많이 회복했고 평온한 행복을 누렸어요
그리고 지금 뒤늦게 다시 돈 버느라 40대에 쉬었던 값을 50대에 치루고 있어요
그러나 그것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50대에 일자리 없어 힘든 사람도 많은데 난 마음 먹으면 일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원글님처럼 고소득이 아니라 최저임금이지만
그조차도 쉽지 않은 게 세상임을 아니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지금 내가 간절히 원하는 그것을 하세요
후회는 있을 거예요 하지만 현상유지를 선택해도 후회는 하잖아요
돈이 더 아까우면 계속 버는 것이고
내가 더 아까우면 나를 위하는 시간을 버는 것이고
19. ㅇ
'25.2.9 10:21 AM
(124.49.xxx.61)
40대 초반이에요. 한창 일할 때이긴 하죠
20. ....
'25.2.9 10:21 AM
(220.65.xxx.156)
저라면 여행을 주기적으로 다니고
명상 등의 마음공부와
관심있는 주제를 파도타듯 인문학 공부하고
제 쓰임을 정해서 주기적으로 봉사를 다니겠어요.
등한시 했던 모임도 일년에 한번쯤은 나가고요.
모임별로 나가다 보면 한달에 한번 정도는 약속이 생기더군요
21. .....
'25.2.9 10:21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전문직이시라도 개인사업장있으신 개인사업이신가요? 아니면 월급받으시는건가요?
22. ...
'25.2.9 10:22 AM
(58.79.xxx.138)
결혼생각은 없는거에요?
부모님 지원이 3~4백이라니....
부모님 나이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30년은 더 지원해야할 수도 있는데
정리를 해야해요
23. ㅇ
'25.2.9 10:24 AM
(124.49.xxx.61)
비혼주의이고요, 개업한 전문직이라서 업무량 조절이 가능해요. 월 2천 넘게 벌 때는 대상포진, 어깨 담, 두통 등 다양한 질병에 시달렸었네요.
최근에는 운동해서 체력도 강해지고, 인문학공부와 사람심리 및 인간관계론에 대해서 강의와 책 보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24. ㅇㅇ
'25.2.9 10:24 A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아 뒤에 댓글 이제 봤네요
집이 없고 부모님 지원하는군요
집부터 사세요
돈을 얼마를 벌든 내집 하나는 기본으로 두고 고민하는 게 맞습니다
25. ㅇ
'25.2.9 10:25 AM
(124.49.xxx.61)
독립하면 생활비가 지금보다 더 들어갈 것 같고,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옆에서 제가 챙겨드려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독립은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아요
26. ....
'25.2.9 10:26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데요?
27. ᆢ
'25.2.9 10:29 AM
(112.171.xxx.25)
고민하신다는건 워라벨 없는 삶이 힘들다는거잖아요
그 수입 유지하려다가 글쓴분이 부모님보다 건강 더 나빠지고 병이라도 걸리면 부모님께 그돈조차 못드려요
부모님도 딸이 힘들다는것도 좀 아셔야하구요
모든걸 혼자 다 짊어지고 영원히 씩씩한척 하지마세요
28. ㅇㅇ
'25.2.9 10:30 A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답답하네요
부모님과 같이 살더라도 내 명의 집은 하나 있어야죠
그렇게 수입이 많은데 아직 집을 안 샀다니요
제가 원글님 정도 수입이면
인문학 공부보다 재테크 공부를 해서
월 천(원글님 기준 못 버는 소득이죠?)으로
내 노후설계를 탄탄히 해두겠어요
그러면 소득이 줄어도 나를 위한 여유 같는 시간에 덜 불안할 테니까요
29. 음
'25.2.9 10:32 AM
(110.70.xxx.204)
집이 있어야 주택연금이라도 받아서 쓰지요.
30. ㄹ
'25.2.9 10:34 AM
(124.49.xxx.61)
엄마에게 매월 생활비를 드리는데도, 아빠에게 받는 것과는 달리, 제게 받는 돈은 눈치가 보이고 불안한가 봐요
며칠 전 엄마가 저와 장보면서도, 하나 고를 때 제 눈치를 보고, 생활비를 별도 현금 드리는 데도, 제가 지불하는 장을 볼 때는 최대한 많이 사서 생활비를 줄이려는 것이 보여서 엄마가 안스럽고 이런 현실이 슬프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조금 힘들더라도, 연로하신 부모님께는 티내지 않으려고 했는데, 티를 안내면 부모님은 제가 또 무척 여유로운 것으로 착각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연예인이나 사업가처럼 떼돈을 벌면 이런 고민도 안할테지만, 온전히 저의 피와땀으로 버는 돈이 저도 힘들고,,,,
아빠도 눈치 볼 때는 엄청 눈치보시다가, 최근에는 필요한 물건이나 영양제 등을 계속 요구하니(용돈드리는데도, 그와 별개로) 속으로 욱해서 한마디 하려다가, 나중에 후회할까봐 참았네요
31. .....
'25.2.9 10:34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다른 형제는 없으신가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 집이 원글님거 되는상황인건가요?
32. ㄹ
'25.2.9 10:36 AM
(124.49.xxx.61)
집에 대출이 최대한도로 잡혀 있어서 상속받을 것도 없네요
결혼한 형제가 한 명 더 있긴 한데, 사정이 있어서 지금 일을 안하고 있네요
33. .......
'25.2.9 10:36 AM
(220.118.xxx.235)
부모님께도 차차 줄이셔야 겠어요.
노년에 1인가구나 2인가구 생활에 아주 큰 차이 안나요.
결혼 안하고 오롯이 혼자 감당하면서 노후 어떻게 보내시려고요.
일은 줄이고 건강챙기시면서... 집부터 장만하세요.
돈이 중요해도 건강 잃으면서는 암 소용 없더이다.
저 50대인데, 생각보다 50대 빨리 와요.
40대부터 건강챙기고. 집은 하나 있어야 해요.
34. ㅜㅜ
'25.2.9 10:37 AM
(211.243.xxx.169)
저 먼저 지나갔던 싱글인데요,
뒤에 지나간 싱글 언니한테 공감의 하이파이브
35. ㅇㅇ
'25.2.9 10:37 AM
(133.159.xxx.10)
어... 집없고 자산 10억도 안되는데 벌써 느슨하게 사실 상황 아닌거같아요
제가 월 3천에 집포함 50억근처인데 이제 놀아도 된다는 생각 해본적 없어요
36. ㄹ
'25.2.9 10:40 AM
(124.49.xxx.61)
월 3천에 자산50억이라니 부럽네요. 그러면 이제 파이어족해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37. ㅜㅜ
'25.2.9 10:40 AM
(211.243.xxx.169)
웜마
50억 언니는
와.... 무슨 일 하세요?
어차피 익명이니까 그냥 물어봐요
38. .....
'25.2.9 10:43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위에 50억분도 싱글이신건가요?@@
39. 비혼이라고
'25.2.9 10:46 AM
(211.208.xxx.87)
독립 안하면 이제 부모 죽을 때까지 봉양하는 겁니다.
그 동안에는 바빴으니 도움 받았겠죠. 생활비 드린다 해도요.
지금 못 나오면 정말 내 인생 없었다고 후회 할 겁니다.
부모님 당연히 기력 빠지시죠. 병원이며 챙길 거 늘어나는 거 맞고요.
하지만 앞으로 더 나빠질 것만 남았어요. 그때는 나가있던 자식도
돌아와서 챙겨야 할 때입니다. 그나마 두 분 다 계시는 지금 아니면
님은 영영 그러고 살다 끝나요. 연애요? 일 때문에 늦는 거 흔해도
마음 편히 외박 못할 거 아니에요. 일하다 온 거랑 티나게 다르죠.
노후 생각해서라도 집 사고 독립하세요. 일 줄이면 부모 도움 없이
돈으로 다 가능해요. 연애 안 한다 해도 삶의 차원이 달라집니다.
병원 수발 한번씩 든다 해도 거리 두셔야 해요. 지금 못 끊으면
이러다 내 인생 끝이라고 마음 다잡으세요. 그래도 됩니다.
서운해하시든 이제와 늙은 우리 두고 어디 가냐 붙잡고 징징대시든
자식이 독립하는 게 부모 버리는 게 아니니까 결단 내려 실행하세요.
40. ㅇㅇ
'25.2.9 10:47 AM
(133.159.xxx.10)
저도 이제 40대 중반들어서는데 앞으로 까딱하면 백세살아야되잖아요 전 남편이랑 아이랑 3인이기도 하구요
노는건 늙어서 싫어도 놀게되지만 일은 때놓치면 못해요
전 사업하구요
원글님은 직업이 좋으시지만 늦게벌기시작해서 자산은 아직 많은편은 아니시니 다만 몇억짜리라도 집은 마련해놓고 한숨돌리시면 좋을것같아요
41. ㅇㅇ
'25.2.9 10:48 AM
(125.132.xxx.175)
댓글 쭉 보니까 원글님 고집이 세고 융통성이 많이 부족하네요
부모님에게 돈은 지원한다고 하나 심리적으로는 의존하며 미성숙하고요
장 보러 다닐 기운 있는 노인이면 수발이 필요한 것도 아니니
가까운 곳에 독립해서 따로 살아도 됩니다
집 하나 없이 이런 고민 의미 없습니다
부모 걱정 할 때가 아니라 내 노후 걱정 내 건강 걱정할 때로 보여요
42. 집이 없잖아요
'25.2.9 10:53 AM
(223.38.xxx.163)
아직 충분한 자산은 못 모으셨잖아요
자가 소유집도 없으시구요
백세 장수 시대입니다
부모 걱정할 때가 아니라 내노후 걱정 내건강 걱정할 때로 보여요222
43. 집 사셔야죠
'25.2.9 10:55 AM
(223.38.xxx.226)
노후 생각해서라도 집사고 독립하세요222222
44. mmm
'25.2.9 10:58 AM
(211.168.xxx.194)
저 같으면 제 명의의 집부터 마련하겠어요
정말 먼 훗날을 생각해보면 지금 부모님과 살고 계신 집을 물려받지 못하는 상황이니
그때 살 곳이 있어야겠죠.
형제가 또 있으니
그 집을 내 돈 주고 대출금 갚고 어쩌고 해봐야 혼자 유산 받은 것처럼 오해 받을 듯 요
깔끔하게 원글님 명의의 좋은 위치 안전한 곳의 알짜 아파트 마련을 우선의 목표로 삼겠어요
그다음에는 독립이요.
물론 독립하면 생활비가 얼마라도 더 들고 부모님 케어가 더 소홀해질것 압니다만
독립하셔야 원글님 한테도 좋고요
다른형제분도 부모님 봉양에 신경 조금이라도 더 쓰게됩니다.
지금 상황은 원글님이 전담으로 맡아주니
생활비건 그냥 들여다보는거건 형제가 아무 신경 안써도 되는 상황인데
그러심 안되고 그들도 할일을 만들어주셔야 해요.
어머님이 원글님 생활비 받아쓰는거에 눈치보신다 하셨는데
전혀 안그런듯요.
딸이랑 장볼때 최대한 많이 사시는거 보시면 오히려 반대예요.
원글님도 돈버는거 힘들다 부모님께 말하고 사셔요
말 안하면 몰라요
그냥 딸이 전문직이라 돈이 팍팍 벌리는줄 아실거예요
45. ㅜㅜ
'25.2.9 11:00 AM
(112.171.xxx.25)
본인집이 없다는줄 알았는데
부모님 집도 자가 아니시면 ㅜㅜ
생활비 아낀다고 같이 사는건
장기적으로 전혀 도움 안되요
일단 독립부터 하세요
부모님도 알아서 아끼고
일을 하시던지 하실겁니다
원글님도 따로 살면 스트레스와 부담줄고
없던 활력도 생기구요
일을 줄이느냐 마느냐를 걱정할게아니라
어디로 어떻게 독립할지부터
고민해보세요
46. ㅎㅎㅎㅎㅎ
'25.2.9 11:01 AM
(222.106.xxx.168)
제가 원글 기억할 정도면 여러 번 글 올렸고
매번 내용도 비슷.
전문직으로서 소득에서 대한 자부심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데
이면에는 불안이 커서 일반인 사이트에서
내가 잘 산다는 걸 확인받고 싶은 거로 해석됩니다.
법조 시장 갈수록 악화되는 건 잘 알거고
이제 노안에 오십견 올 나이입니다.
이렇게 살면 70대 되어서도 일 못놔요.
부모님 소송도 안 끝난 거 같고
말로는 눈치본다 하는데
눈치보는 부모님이면 저렇게 못 살아요.
효녀 교육 철저히 시키신 건 대단하네요.
47. 음3
'25.2.9 11:04 AM
(211.218.xxx.115)
원글님 사람마다 인생여정이 달라요.
돈이 1순위인 사람이 있고 성공 성취가 1순위인 사람이있어요. 원글님은 어떤 사람이예요?
익명의 댓글이 원글님의 불안함을 해소해 주지 않아요.
48. .,.
'25.2.9 11:05 AM
(223.33.xxx.199)
-
삭제된댓글
예금예치로 9억이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립해서 본인 자산키우기에 집중하는게 중요해요
적당할 때 20평대 분양받아 놓거나 연금계획도 철저하게 해놓고
부모님 바라시는건 끝이 없어요 더 커질테구요
49. ..
'25.2.9 11:10 AM
(211.198.xxx.46)
진짜 이분글 열번도 더 읽어서 외울 지경이네요
우리 올케랑 비슷한 로스쿨 1기나 2기 출신같은데
다른점은 우리 올케는 진짜 돈못번다 징징대고
끊임없이 시가재산만 쳐다보고 있네요
둘다 변호사인데 극빈자 변호사?인지 늘 돈없대요
돈못번다고 해야 늙은 부모 주머니에서 돈 나오니까요
원글님글보며 변호사가 이정도 벌고 이정도의 사고를
하는구나 알게되네요!
원글님은 똑똑해서 이미 알겠지만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칭찬받고 능력을 확인받고 싶은 욕구가 진짜 강한 사람이에요
충분히 많이 벌고
충분히 전문적이고
넘치게 효녀이니 ᆢ
원글님만의 인생을 사세요
50. abcdef
'25.2.9 11:10 AM
(106.101.xxx.180)
부모님 걸어다니시잖어요?
일상 생활 가능하고~
그럼 공간 독립하시길요.
집에 출근하는 기분으로 가지말고 온전히 쉬러 가세요.
부모님이랑 함께 사는집에선 아무래도 신경이 안쓰일수없어요.
그냥 흘러가는대로 열심히 살아오신것 같은데 지금 참고있는거짆아요. 그 부정적 에너지가 어디로 안가고 적금들듯이 쌓이고 있는중이예요.
나중에 정말 이자까지 보태서 본인 정신적인 부분으로 돌아옵니다. 그때는 부모고 형제고 다 그만보고 싶어질지도 몰라요.
비혼의 삶을 생각하고 있다면 온전한 자신만의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스스로를 챙기길 바래요.
부모님 연로하신것 같아도 아직 30년은 더 건강하게 사실거예요.
그렇게 부모님에게 매여있지마시길요.
51. ㅎ
'25.2.9 11:12 AM
(124.49.xxx.61)
동생이 아주 부잣집에 시집가서 100억이 넘는집에서 호텔 회원권 끊고 호의호식하면서 잘 살아요
그런데 자신이 돈을 버는 것은 아니고, 시집 돈으로 부모님을 봉양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평소에는 제가 부모님 봉양을 도맡고요, 큰 돈이 들어갈 일이 생길 때만, 동생에게 분담하라고 요청을 해요....
저는 기본적으로 돈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사랑이나 연애도 유의미하다고 생각하고요, 돈만 바라보면서 아둥바둥 사는 것은 불행한 것 같아요
52. ..
'25.2.9 11:15 AM
(223.33.xxx.100)
-
삭제된댓글
그럼 마음 편한게 일을 줄이고 즐기며 사세요
53. ㅎㅎㅎㅎㅎ
'25.2.9 11:17 AM
(222.106.xxx.168)
참 동생 결혼생활도 왜곡됐고 언니 사고방식도 왜곡됐고…
평범한 전업주부도 부모님 봉양하며 삽니다
100억 아니라 10억집 살아도
결혼생활이 원만하면
재산형성 기여도가 충분히 있고 배우자가 인정해줍니다.
그런데 분담안하는 거 보면
배우자나 시댁이 별로거나
아님 언니만 믿고 있는 거고
둘다 별로네요
원글님도 변호사 게시판에 안 쓰고
여기에 쓰는 건
우와~ 많이 버시네요
라는 반응 듣고 싶어서고
이래저래 안타깝 ㅜㅜㅜ
54. .....
'25.2.9 11:28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동생이 그렇게 잘살면 나중에 부모님집은 원글님이 가지시면 되긴하겠네요
55. ...
'25.2.9 11:29 AM
(58.79.xxx.138)
82에 이런 글 쓰는 여자변호사가 2명인가..
수입비슷 성향 비슷 연애에 목메는것도 비슷한데
언니를 사무원으로 쓰는 여자 변호사도 있었죠
딱 그거 빼고 둘다 사고방식이나
수입으로 자부심+불안감+징징거림 있는것 똑같네요
56. ㅊ
'25.2.9 11:31 AM
(124.49.xxx.61)
-
삭제된댓글
부모님 집에 대출만땅이고, 그 외에 부모님 빚도 있어서 상속분이 전혀 없어요 ㅎㅎㅎ
동생에게 제가 부모님 노후에 대한 불안을 토로하면, 동생이 자기가 부모님 노후를 다 책임질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는데, 동생이나 돈을 버는 것이 아니고, 모두 동생 시댁 재산이라서......실현가능한 얘기인지는 모르겠네요
57. ㅊ
'25.2.9 11:31 AM
(124.49.xxx.61)
부모님 집에 대출만땅이고, 그 외에 부모님 빚도 있어서 상속분이 전혀 없어요 ㅎㅎㅎ
동생에게 제가 부모님 노후에 대한 불안을 토로하면, 동생이 자기가 부모님 노후를 다 책임질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는데, 동생이 돈을 버는 것이 아니고, 모두 동생 시댁 재산이라서......실현가능한 얘기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동생이나마 고생 안하고 몸 편히 사는 것이 다행이고 감사할 뿐
58. ㅎㅎㅎㅎㅎ
'25.2.9 11:33 AM
(222.106.xxx.168)
호언장담 필요 없고요
지금 상황 오픈하고
일정액 부담하라 하세요.
그럼 자기 골프 나갈 거 한 번 덜 나가겠죠
자기도 부모님 상황 알아야죠
시댁이 부자면 ㅎㅎ 부모님 용돈도 못 줍니까?
변호사라는 분이 이러시면 여권은 누가 보호하죠?
어차피 조언 써도 실행안 할 거 알지만
안타까워서 손가락 놀려 봅니다.
59. …
'25.2.9 11:34 AM
(221.138.xxx.139)
정말 부모가 맞나 싶은데…
60. .....
'25.2.9 11:37 AM
(119.149.xxx.248)
원글님 직업이 댓글처럼 변호사이신거에요? 아니면 다른 전문직이신건가요?
61. ..
'25.2.9 11:38 AM
(223.49.xxx.11)
호언장담 필요 없고요
지금 상황 오픈하고 일정액 부담하라 하세요. 22222
본인이 선택한 삶인데 억울할게 있나요?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마음도 약해져서 별게 다 억울하고 서운해지니 아프지 않을만큼 일하세요.
돈은 아직 한참 더 버셔야 할 것 같으니 오래 일할 방법을 강구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