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낚시 취미 함께하는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613
작성일 : 2025-02-08 16:58:39

아래 퇴직한 남편분 글 보니 궁금해서요. 

 

나이 들어 부부가 뭐라도 같이

재미있게 시간 보내면 좋을 텐데

낚시도 괜찮을까요. 

 

저는 낚시는 관심 없지만 옆에서 

책이나 영화를 봐도 괜찮겠다 싶고요. 

 

함께 낚시 다니는 분들 계시면 어떻던가요. 

 

저는 천천히 하는 등산이 좋긴한데

남편이 고관절 수술하니 것도 어렵네요. 

등산 함께 다니는 분들은 너무 좋죠? 건강에도 좋고요. 

 

 

IP : 125.178.xxx.1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8 5:07 PM (73.109.xxx.43)

    비교하면 낚시가 별로 건강에는 안좋겠네요 가만 앉아 있는 거라.
    근데 재밌어요.
    등산은 재미 없더라구요. 앞뒤로 걷고 얘기를 많이 못하겠어요.

  • 2.
    '25.2.8 5:09 PM (58.76.xxx.65) - 삭제된댓글

    낚시가 채비가 많아서 쉽지 않으실 거예요
    낚시 짐이 엄청 많고 무거워요 낚시 끝나고
    장비정리도 해야 하구요
    강바람 바닷바람 옆에서 여유있게 책 읽을 수도
    없고 잘 잡히는 곳은 자리 경쟁으로 앉아 있기도
    민망하고 아저씨들 텃세와 시기 질투
    낚시터에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남편따라서 조금 하다가 진짜 적성 아니라서
    남편 낚시 가면 저는 숙소에서 혼자 성당가고
    기도하고 마트 시장 다니네요
    그래도 도전해 보세요
    인생은 뭐든 하는게 기쁜일 같아요

  • 3. 하긴
    '25.2.8 5:12 PM (125.178.xxx.170)

    고관절 남편 오래 앉아있기도 힘들긴 하겠네요.

    자리 경쟁으로 여자인 저는 앉아 있어도
    눈치보이는가 봐요. ㅎ

    가끔 회사 친구랑 서해안 가서
    쭈꾸미 잡아오는 것 보고 생각했거든요.

  • 4. 1111
    '25.2.8 5:17 PM (218.48.xxx.168)

    남편 낚시하는 동안 전 차크닉(?)합니다
    얼마전 구입한 산타페라 공간이 제법 넓어서 괜찮더라구요
    누워서 뒹굴뒹굴 폰 보다가 영화, 드라마 보고
    바닷가 산책도 하고 커피도 내려 마시고요
    날 좋을땐 파라솔 피고 낚시하는 남편 옆에 앉아서
    얘기도 하고 물멍해도 좋아요
    전 워낙 집순이라 집을 차로 옮겨 놓은거라 가능한것 같아요
    활동적인 분은 재미없을지도요

  • 5.
    '25.2.8 5:23 PM (58.76.xxx.65) - 삭제된댓글

    쭈꾸미는 낚시배 타야 하는데
    좀 괜찮은 배는 경쟁 치열하고 배에 화장실 있기는 한데
    깨끗하게 관리 되는지 따져서 배도 골라야
    오랜시간 배에 있을 수 있어요
    쭈꾸미가 계속 잘 잡히는 것도 아니고
    배타면 1인당 기본 오만원에서 종일배는 팔만원 이상이예요
    그리고 한 번 배타면 지정된 시간까지 내맘대로 육지로
    올 수 없기에 무조건 배에서 버텨야 하는 인내도
    필요 합니다
    이것저것 따져 보세요 쓰고 보니 글이 너무
    부정적이네요 댓글은 조금 있다가 지우겠습니다

  • 6. ^^
    '25.2.8 5:27 PM (125.178.xxx.170)

    부정적인 글도 괜찮아요.
    취미 낚시 실체가 궁금하잖아요.

    하긴 쭈꾸미 낚시 가면서 돈 내고 배 탄다고 하더군요.
    점심도시락이 부실했다나 뭐래나 하면서요.
    근데 또 잡아온 것 나눠주고 해먹으며 신나 해요.

  • 7.
    '25.2.8 5:37 PM (58.76.xxx.65) - 삭제된댓글

    저희도 이것저것 많이 해먹었는데 고기들한테는 많이
    미안해요 그래서 남편이 낚시 덜 하게 해달라고
    기도도 했네요^^
    그래서 그런가 3년 전 부터는 텃밭을 병행해서
    낚시가 좀 줄었네요
    텃밭도 벌레 죽이느라 약 뿌리니 여기서도 또
    살생의 연속이긴 하네요-.-
    아니면 저희처럼 주말농장이나 텃밭 알아 보세요
    풀만 뽑으러 가도 시간 잘 가고 농작물 크는게
    은근 신기해요

  • 8. 배 낚시 아니면
    '25.2.8 5:38 PM (125.178.xxx.170)

    차크닉도 괜찮네요.
    218님처럼 하면 저도 만족스럽겠어요.

    배 낚시는 멀미나 화장실도
    걱정되고요.

  • 9. 저도
    '25.2.8 5:40 PM (125.178.xxx.170)

    쭈꾸미 조금만 낚아 오라고 하긴 했네요. ㅎ

    정말 주말 농장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어요.

  • 10. 근데
    '25.2.8 6:57 PM (106.101.xxx.66)

    남편성격이 와이프랑 같이 하는걸 좋아할지
    능동적인걸 좋아할지 정적인걸 좋아할지
    다 다른거 아닐까요?

  • 11. gj
    '25.2.8 9:20 PM (118.216.xxx.117)

    1111님 차크닉하기좋은 낚시터 좀 알려주세요.
    저도 낚시하는 남편따라가서 차크닉 좀 해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577 무선청소기 1 탄핵인용 2025/03/20 358
1696576 제니엄마 연기 정말.. 12 …… 2025/03/20 7,279
1696575 나이많은 대형견 수술에 대한 조언부탁드립니다. 14 13살 대형.. 2025/03/20 876
1696574 부끄러운 선배들에 대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 15 .. 2025/03/20 2,080
1696573 대학난입 극우 응원하던 경찰관 인사조치, 감찰착수 1 충북경찰 2025/03/20 810
1696572 분당선 신분당선은 이름을 왜 그렇게 지었는지 9 .. 2025/03/20 2,697
1696571 이런 대화 상대, 힘드네요. 5 .. 2025/03/20 1,850
1696570 [단독] 허위이력 의혹 김건희 재직증명서, 작성자에 '협회 사무.. 4 쥴리야너또걸.. 2025/03/20 2,869
1696569 앞으로 수능이 바뀐다면서요. 3 ㅇㅇ 2025/03/20 2,642
1696568 폭삭에 집주인 하르방 혹시 박병호님 아닌가요? 7 모모 2025/03/20 1,584
1696567 세탁기에 돌려도 될까요? 6 강아지 담요.. 2025/03/20 1,258
1696566 국제라이온스협회 3 ㄱㄹㅁ 2025/03/20 622
1696565 침대 사이즈(재활) 고민인데 어떤게 좋을까요? 4 고민 2025/03/20 302
1696564 사주 木이 부족하면 산근처 살면 좋은가요 6 iasdfz.. 2025/03/20 1,822
1696563 올케 이런 건 정신과적인 병일까요? 9 ... 2025/03/20 2,876
1696562 미성년 그루밍에 대한 9 그루밍 2025/03/20 964
1696561 문형배는 탄핵 안하나요? 21 ... 2025/03/20 2,931
1696560 이 시국에 혼자보기 아깝소, 같이 웃읍시다 12 ,,, 2025/03/20 2,943
1696559 중등아이 심리검사 우울 성향 1 2025/03/20 722
1696558 [단독] 英향수 '조 말론 런던', 김수현과 계약 종료 8 ㅇㅇ 2025/03/20 3,443
1696557 [더쿠펌] 허은아 찐광기/ 이준석 영화보고 인증샷 올림 ........ 2025/03/20 791
1696556 헌재는 빨리 윤석열 탄핵해라 4 !!!!!!.. 2025/03/20 526
1696555 고등총회 다녀오고 후회하시는분? 18 ㅇㅇㅇ 2025/03/20 3,923
1696554 박씨인데 개명 이름 몇개 추려봤어요. 추천 부탁합니다. 18 개명 2025/03/20 1,622
1696553 보험 해지 쉬운가요 2 ㅎㄹㄹㅇ 2025/03/20 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