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독립한다고 난리쳐서 가슴에 돌덩이 얹힌거같다고 글 썼었는데요
결론은 방 계약했고 분가하기로 했어요.
아이가 워딩이 너무 쎄서 상처 받았었는데
남편이 시간 지나면 아이가 무지 후회할거라고 냅두라고
일단 직장인으로 독립하는거니 내가 억지로 잡을수는 없겠더라구요.남편도 딸에게 고지식한 편이 아니라 화도 안내고..ㅠㅠ.나가서 지돈 들여 살아봐야 깨닫는다고.
애들 기숙사.원룸 다 분가하고 남편과 둘이 되었어요.
찜질방 와서 누워있어요.
들어가는 길에 뜨끈한 국밥 먹고 들어가기로 했고요
생각보다 급격히 빨리 적응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