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러닝한다고 하니 대단하다는 댓글이 많은데요
보면서.. 계속.. 제가 진짜 바깥 추위를 이겨내고 뭔가 해야 대단한건데
정말 안 추워서 ㅠㅠ 아 내가 방한을 잘하는거구나 싶어서 나누고 싶네요
일단 히트텍을 상하로 입구요
하의는 기모레깅스를 한번 더 입고 그 위에 겨울 추리닝을 입어요
상의는 내의를 2겹 입고, 등산용 내의를 하나 더 입고 그 위에 기모 맨투맨 티를 입고 그 위에 그냥 집업 러닝 잠바를 입어요
가장 중요한건 넥워머인데요
이게 겨울 호흡이라 찬바람이 코랑 입에 정통으로 들어오면 솔직히 바로 감기 옵니다
근데 넥워머를 코 위까지 끌어올리고
바라클라바 겨울모자의 마스크를 같이 쓰면 전면호흡 부분을 확실히 보호할 수 있어요
그럼 차가운 공기를 바로 흡입안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모자는 제가 그냥 일반 모자도 써봤고, 바라클라바 겨울모자도 써봤는데,
두피가 어떤 것에 확 밀착 되는게 중요한거같아요 (일반 야구모자가 차라리 더 따뜻해요)
바라클라바 모자만 썼더니 머리가 좀 시려서 ㅠ 내일부터는 두피 확실히 보호하는 겨울 비니를 쓰려고 합니다.
겨울 러닝은 넥워머가 핵심이에요
목덜미 부분 부터 호흡을 찬공기를 정통으로 안 맞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이렇게 입고 집에 5분 정도 있으면 등이 후끈후끈 더워요
그러다가 뛰러 나가면 청량한 찬공기가 상쾌하게 느껴져요
이렇게 뛴지 3주 됐는데 이번 한파때도 정말 한번도 춥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겨울러닝 하실 분들 넥워머부터 사셔요!!!
넥워머가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