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래서
'25.2.8 9:21 AM
(221.167.xxx.130)
자식보다 원수같은 남편이 있는것이 낫다고 하나봐요.
맘이 복잡하시겠어요.
2. 발판
'25.2.8 9:23 AM
(175.208.xxx.185)
발판 플라스틱 팔아요. 그거 놓아드리세요
우리 시어머니도 80대에 시아버지 가시고 한 일년 우셨어요. 비만오면
평생 배우자 잃은 슬픔과 상심이 크시겠죠
자식들이 위로는 되지 않지만 자주 전화라도 드리고 찾아가셔요
어쩌겠나요 다 사는 과정인걸요.
3. 자주
'25.2.8 9:25 AM
(220.85.xxx.165)
연락 드리고 얼굴 보여 드리는 게 최선 같아요. 지하철 입구 계단 끝에 부착하는 게 있던데요. 집 근처 설비집에 문의해 보시면 어떨까요. 마을회관 가셔서 초코파이라도 돌리시면서 인사도 하시고 어머님 잘 부탁드린다고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배우자를 잃은 빈자리가 얼마나 크실까요. 어머님도 원글님도 상실의 아픔 어서 나으시길 기도합니다.
4. 적응
'25.2.8 9:25 AM
(172.224.xxx.22)
어차피 혼자에 익숙해지셔야 해요
자식이 잠깐은 어떻게 해 줄 수 있지만 아들이 남편역할 할 수도 없고요.. 적당히 자식이 할 만큼 하세요.
5. ....
'25.2.8 9:26 AM
(114.200.xxx.129)
그냥 그집 팔고 그근처에 혼자 살만한 아파트라도 이사가시는게 낫지 않을까요.ㅠㅠ
주택에 어르신 혼자 어떻게 사시겠어요. 너무 멀리 가도 근처 친구들이랑 멀어지면 안되니까 그근처에 있는 아파트중에서요
견디기가 굉장히 힘들어서 그래도 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죠 .ㅠ
저희 아버지도 엄마 돌아가시고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셨는지.. 나이들어서 생각해보면 아버지가 정말 내색도 못하고 많이 힘드시긴 하셨을것 같더라구요.
6. 익숙해져야해요
'25.2.8 9:29 AM
(118.235.xxx.220)
그리고 언제 돌아가신지 몰라도 좀 시간이 지나야 괜찮아져요
저희엄마는 맨날 싸우고 아버지 없어졌음 하더니
그런분도 일년은 힘들어 했어요 지금은 적응해서 친구들과 날라다녀요돌아가신분만 불쌍하지
7. ...
'25.2.8 9:30 AM
(61.97.xxx.55)
결국 어머님이 감당할 몫입니다
저희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 모두 혼자 되셨지만 묵묵히 혼자 잘 살고 계십니다
혼자 있을 때야 우셨겠지만 저희 앞에서는 눈물 안 보이셨어요
8. 시간이
'25.2.8 9:31 AM
(118.218.xxx.119)
약이겠죠
당분간 신경 쓰시면 괜찮아지실겁니다
9. 음
'25.2.8 9:32 AM
(124.57.xxx.71)
몇십년을 같이 살면 공기 같은 존재일텐데 그 존재가 사라졌으니 상실감이
어마어마 하겠죠 ㅠㅠ
지금은 자주 전화 드리고 챙기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시간이 약이겠죠
10. 다들
'25.2.8 9:33 AM
(118.235.xxx.86)
감당하고 감당하고 있어요. 시간이 약이고 남동생에게 너무 의존하지 말라하세요 멀어지기만 해요
11. ...
'25.2.8 9:36 AM
(1.237.xxx.240)
3년정도 지나야 괜찮아지십니다
시간이 약입니다
12. ㄴㄹ
'25.2.8 9:37 AM
(98.45.xxx.21)
-
삭제된댓글
ㅁㄹㅇㅎㄹㅇㅎ
13. kk 11
'25.2.8 9:39 AM
(114.204.xxx.203)
시간이약이죠
혼자 견뎌야해요
14. kk 11
'25.2.8 9:40 AM
(114.204.xxx.203)
가능하면 팔고 아파트 작은데로 이사시키세요
집 관리 힘들어요
15. 남 일 아냐
'25.2.8 9:43 AM
(116.42.xxx.11)
제 친정 부모님도 아버지가 상태가안좋아서 먼저 돌아가실 것 같은데...
맘이 아프네요.ㅜㅜㅜ
산길 산책로에 깔려있는 야자수매트 그거 좋아요.
눈이나 비에 미끄럽지 않아서...
16. 연세가
'25.2.8 9:45 AM
(123.212.xxx.231)
어찌 되시는지
주택은 정리하고 작은 아파트로 옮기시는 거 추천합니다
우리도 아빠 돌아가시고 그렇게 했어요
겨울에 눈 치우는 게 일인 동네거든요
마인드 콘트롤은 스스로 극복하셔야겠죠
그건 누구도 대신 해 줄 수 없으니까요
17. ...
'25.2.8 9:45 AM
(59.10.xxx.58)
노인들 주택에 사는거 위험해요.
시내 아파트로 꼬 옮겨드리세요.
겨울에 넘어지거나 하면 큰일납니다.
실제로 주택에서 노인들 낙상사고 많이 나요
18. oo
'25.2.8 9:58 AM
(211.58.xxx.63)
그렇죠. 저희도 2년정도 한명이 내려가서 생활하고.. 주말부부했어요. 시간이 흘러야되지만 형제끼리 의논해서 당번이라도 정해서 한명씩 내려가 있는거 추천해요. 그러다 시간흐르면 적응되고 살아지고 그러네요.TT
19. 경험자
'25.2.8 10:04 AM
(49.161.xxx.218)
시간이 필요해요
한달이면 매일 울컥울컥 올라오죠
따님이 힘들어도
주말에라도 당분간은 자주 방문하세요
저는 언니 사촌남동생 딸이
번갈아 자주 왔었어요
오지말래도
맘에 걸리는지 6개월은 자주 오더라구요
덕분에 많이 위로됐어요
20. ᆢ
'25.2.8 10:05 AM
(220.81.xxx.139)
-
삭제된댓글
아버지 돌아가시고 몇달을 한침대에서 같이 잤어요. 동생들 많아서 어릴적부터 같은 이불 덮은적 없는데 같이 자자고 하시더라고요
21. .....
'25.2.8 10:23 AM
(58.122.xxx.12)
경험해보니 익숙해지는데 몇달 걸리더라구요
밤에 무섭다고 어려번 전화도 오고 주말에 자주 내려가고
했었어요
22. kk 11
'25.2.8 10:30 AM
(114.204.xxx.203)
시골집이면 이사도 힘들겠네요
그냥 친구들이랑 어울려야죠
23. ...
'25.2.8 10:48 AM
(121.165.xxx.53)
떡국 같이 드실 동네 분들 있으시면 혼자 되신 분이 계시긴 좋은 환경 아닌가요?
아파트 원래 사시던 분 아니고 낯선 데로 옮기면 고립돼서 잘못하면 인지장애(치매 전단계) 와요.
어머니께서 우울이 좀 온 것 같은데 걱정되시면 한동안 자식들 집에 번갈아 와계시게 하시든가요.
부모님들 자식 신세 안 진다 고집 부리셔서 결국 큰소리 나고 자식들이 억지로 모셔가는 모양새가 돼야 움직이세요.
아니면
24. Pinga
'25.2.8 11:05 AM
(211.106.xxx.54)
할만큼만 하세요. 오래하셔야 하니... 딱 감당할만큼
.
25. ....
'25.2.8 1:59 PM
(211.179.xxx.191)
우리 시어머니도 2년째인데 아직도 우세요 친한 언니가 본인 시어머니는 20년이 지났어도 아직도 우신다고 해요
본인이 적응하셔야지 어쩌겠어요 그래도 원글님 어머니는 마을회관이라도 가시네요
26. 자녀들이
'25.2.8 2:07 PM
(222.119.xxx.18)
계속 당번 정해서 아침 밤으로 안부전화 드리시고 방문 자주하시며 외식.
27. 저라면
'25.2.8 4:49 PM
(180.71.xxx.214)
그집 팔고 그 돈으로 작은 아파트
사시라고 할텐데 ..
여유가 되실까요 ?
28. 시골집
'25.2.8 6:42 PM
(220.89.xxx.38)
계단엔 보온 덮게 라고 있어요.
동네 이장님께 부탁 하셔서 수고비 주시고 사다 깔아 달라 하시고
어머니는 지금 딴자식집 가면 집에 있기 더 힘들어요.
겨울엔 경로당 가시고 따뜻해지면 자식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돌아가며 주말 보내시는거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