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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로움이 뭔지 모르겠다는분 계세요?

00 조회수 : 2,475
작성일 : 2025-02-07 21:42:11

직장에 40넘어서 결혼안한분이 자긴 어릴때부터 외로움을 안느꼈고 외로움이 뭐야 이런반응이더라구요

결혼도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이래요

 

IP : 59.16.xxx.16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7 9:45 PM (58.79.xxx.64)

    정신과 의사가 말하길 정말 자존감 높고 자기 중심이 잘 잡혀있는 사람은 동료는 있지만 친구가 필요 없대요. 저도 친구 없고 외로움 많이 타는 성격은 아닌데 아직까지 쏘울 메이트에 대한 환상은 있는 것 같아요.

  • 2. ㅇㅇ
    '25.2.7 9:47 PM (211.36.xxx.163)

    저도 그렇습니다.

  • 3. INTJ
    '25.2.7 9:53 PM (146.75.xxx.29)

    저 외로움 없어요. 심심하지도 않아요.
    적적하고 사람 그립고 어쩌고 그래서 친구가 필요하고 없어요.
    어! 해도 아! 알아들어주는 주변 친구들 몇 있는걸로
    충분하다 생각하는 사람이고 인간관계가 무지하게 깊고 좁습니다.

    심지어 결혼은 괜히 했나 싶게
    다 나가고 혼자 있는게 너무 좋아요.

  • 4. 저두요
    '25.2.7 9:59 PM (210.2.xxx.9)

    외로움(Lonliness) 안 느껴요.

    고독(Loneness)는 느끼요. 혼자 있다는 감정.

    그게 그거 아냐? 라고 반문하실텐데 달라요.

    우리는 고독=외로움으로 생각하는데

    다릅니다. 고독은 Being alone . 외로움 Being lonely.

    언제 고독을 제일 느끼냐면 평일에 산에 가면 가끔 정상에 저만 있을 때 있어요.

    그때 진짜 나뿐이구나. 는 고독을 느끼죠. 하지만 외롭지는 않아요.

  • 5.
    '25.2.7 10:04 PM (211.241.xxx.107)

    초등까지는 외롭다는 생각한적이 있는데
    그후 40년이 지나도 외롭다는 생각은 없고 심심한데 뭐 할까 궁리는 잘 해요
    혼자 밥 먹고 영화보고 여행가고 그래도 외롭진 않아요

  • 6. 독거집순이
    '25.2.7 10:05 PM (116.39.xxx.97)

    아주 가끔 지루하고 심심하다 누구랑 놀고 싶다
    가도 실제 만날 생각하면 귀찮고... 그래도
    외롭진 않아요

  • 7. 저요저요
    '25.2.7 10:09 PM (211.215.xxx.21)

    외로움도 모르고 심심한 것도 몰라요.
    혼자 잘 놀아요.
    혼자 있는게 젤 좋아요.
    근데 사람들하고는 잘 지내요.

  • 8. ..
    '25.2.7 10:09 PM (175.121.xxx.114)

    가끔 심심한건있지만 외롭다는던 딱히 못 느껴요

  • 9. ====
    '25.2.7 10:11 PM (49.169.xxx.2)

    종교를 가지니, 외로움이 조금씩 없어지는 느낌.
    고독감도 좋고,
    타인이 힘든것도 있어요.
    혼자 노는게 재미도 있고,
    다만, 애들이 아직까진 어려서 단점도 조금 있는거..

  • 10. ...
    '25.2.7 10:15 PM (125.132.xxx.53)

    없어요
    그냥 혼자 살껄

  • 11. ...
    '25.2.7 10:20 PM (1.241.xxx.220)

    제가 외로움을 안타는 편인데.. 심심하다는 느낌은 있어도 외롭진 않아요. 외동이으로 자랐고 인간관계 좁고 깊어요.
    외로움도 결국 비교에서 오는 것 같아요.
    어릴 때는 크리스마스에 남친없음 좀 외롭나? 싶었던 것 같긴하지만
    다행히 인생 절반에 걸쳐 내 맘 알아주는 지인이 몇 있어서 다행이었을 수도요.

  • 12. 저도 몰라요
    '25.2.7 10:22 PM (118.218.xxx.85)

    오히려 시간이 모자른다는 생각입니다.

  • 13. kinza
    '25.2.7 10:24 PM (223.39.xxx.151)

    istp 유형이딱저래요
    저도 외로움이란 감정이 뭔지 모르겠어요

  • 14. ㅡㅡ
    '25.2.7 10:28 PM (175.223.xxx.37)

    외로움 모르는 비혼분들은
    연애는 하시나요?
    성욕은없으세요?

  • 15. 나완비
    '25.2.7 10:28 PM (111.65.xxx.16)

    저도요~! 혼자 유트브, 티비만 봐도 행복하고 티비안키고 하루종일 누워만 있어도 좋고..
    헬스장에 사람 한명도 없이 혼자 운동해도 재밌고 즐겁고 좋아요
    근데 또 사람들하고 있으면 잘어울리는편인데 그냥 혼자가 훨씬×100 더 편하고 행복하네요

  • 16. ...
    '25.2.7 10:29 PM (14.42.xxx.34)

    저도 INTJ. 고독감은 느낀적이 있는데 외로움, 심심함, 지루함이라는 감정은 평생 가져본적이 없어요. 연락하는 친구도 거의 없고 종일 전화벨 한번 안울리는게 일상이에요. 혼자서 할 일이 너무~나 많아요. 시골로 이사와서 남편과 둘이 삽니다. 재택으로 간간히 일하고있고 공부도 하고 이제 농사준비도 해야하고 지금이 편하고 좋아요.

  • 17. 저는
    '25.2.7 10:36 PM (123.51.xxx.16)

    사무치게 외롭습니다ㆍ

  • 18. 오히려
    '25.2.7 10:46 PM (125.191.xxx.102)

    제가 묻고 싶은데 외로음이 어떤 느낌인가요?
    단순히 혼자 있는 시간만 못견디는건가요?
    저는 여럿 같이 어울리는것도 좋아하고
    잘 놀고 잘 웃고 잘 들어주고 잘 즐기지만
    그러고 돌아와서 혼자 있는 시간이
    불안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가끔 여기에 혼자사는것과
    외로움을 같은 선에 놓고 막연하게
    혼자살면 외롭잖아요 라고 그게 가장 큰 문제처럼
    얘기하는 글 보면되게 웃기고 좀 짠하거든요
    그러면서 그 외롭다는게 슬픈건가 ..?
    우울한건가…? 생각해요 다만
    외롭다라는 단어가 부정적 어감같긴한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둘이 하는걸
    혼자서도 다 하고 사는데 왜 혼자는 외롭다고 단정짓지?
    그런생각이 들면서 외롭다는게 무슨 느낌인지
    궁금했어요 막 슬픈건가요?
    막 우울한건가요?
    잘 모르겠어요

  • 19. 외로움
    '25.2.7 11:08 PM (221.153.xxx.127)

    느끼긴 하지만 그렇다고 쉽사리 털어 놓지도
    여기저기 아무나 만나는 것도 꺼리는 성격이에요.
    어설픈 인연이나 만남하느니 외롭고 말지 뭐 그런거요

  • 20. 혼자좋아
    '25.2.7 11:56 PM (61.105.xxx.88)

    저도그래요
    북적북적 넘 싫어요
    외롭다는걸 못느껴봄

  • 21. ㅎㅎINTJ
    '25.2.8 1:21 AM (211.206.xxx.180)

    가장 독립적 유형이라고 나오죠.
    인맥은 넓습니다.
    대학 동문 연락처 조사할 때 제가 허브였어요.
    제게 연락하면 다 나옵니다.
    여러 모임에서도 연결고리가 제가 되더라고요.
    근데 거기까지.
    내향성이라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해서 혼밥 예전부터 잘하고
    딱히 강한 끌림 없는데 외로워서 연애를 하는 건 있을 수 없었음.
    뭐 사랑의 감정 또한 강렬하지만
    외로움이란 감정 때문에 괴로운 적은 한번도 없었던 듯.

  • 22. ...
    '25.2.8 1:29 AM (71.224.xxx.66)

    외로움 없어요
    한번도 못느껴봤어요
    사람이 그리울때가 1인 안받는 식당 못갈때요
    맛집 다니는걸 좋아하거든요

  • 23. 저도요
    '25.2.8 2:07 AM (175.117.xxx.137) - 삭제된댓글

    어릴때도 집에 부모님 외출하시고
    혼자 남아있어도 무서움, 외로움,심심함
    전혀 못느꼈어요,오십이 된 지금도
    외로움이 뭔지, 왜들 그러는지 이해못해요
    그냥 알고 있는거죠

  • 24. 저도
    '25.2.8 2:10 AM (175.117.xxx.137)

    어릴때도 집에 부모님 외출하시고
    혼자 남아있어도 무서움, 외로움,심심함
    전혀 못느꼈어요, 오히려 좋아하고
    평온하게 너무 잘놀았요. 혼자.
    오십이 된 지금도
    외로움이 뭔지, 왜들 그러는지 이해못해요
    그냥 남들은 그렇구나 알고만 있는거죠.
    아,저도 INTJ ㅎㅎㅎ
    그래도 사람 만나면
    잘 어울리고 인맥쌓고
    사회생활은 문제없이 합니다.

  • 25. ....
    '25.2.8 3:20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저도 외로움 없어요. 있으면 심심함? 정도고
    일단 누구랑 막 수다떨고싶다 내얘기하고싶다 이런욕구가 아주약함. (저는 infj)
    집에서 말도 남편이 더 많이 함.
    근데 유독 외로움 잘못느끼는 mbti가 있는것처럼
    독립적이고 자이가 건강할수록 외로움을 크게 안타는건 맞지만
    반대로 외로움을 못느낀다면 건강한 사람이다 라는건 딱히 아닌듯
    아이들이 외로움을 모른다고 자아가 건강한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좀 미성숙하고 철없는 사람이나 인간관계에서 회피심리가 큰사람도 외로움을 모를수있음. 주변관심 사회관심 하나없고 내욕구만 딱 채우면 만족하는 유형들도 그렇고요.

  • 26. ....
    '25.2.8 3:29 AM (115.22.xxx.169)

    저도 외로움 없어요. 있으면 심심함? 정도고
    일단 누구랑 막 수다떨고싶다 내얘기하고싶다 이런욕구가 아주약함. (저는 infj)
    그래서 뭐 로또나 주식으로 돈벌었다는 얘기나 자녀합격 자랑하는 사람 이해가 잘 안됨.
    이미 결과자체로 큰이득을 얻었는데 그게 행여 주변의 시기질투 등 안좋은 기운으로
    이어질수있는 일을 왜 스스로 벌이지? 이런느낌
    집에서 말도 남편이 더 많이 함.
    근데 유독 외로움 잘못느끼는 mbti가 있는것처럼
    독립적이고 자이가 건강할수록 외로움을 크게 안타는건 맞지만
    반대로 외로움을 못느낀다면 건강한 사람이다 라는건 딱히 아닌듯
    아이들이 외로움을 모른다고 자아가 건강한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좀 미성숙하고 철없는 사람이나 인간관계에서 회피심리가 큰사람도 외로움을 모를수있음. 주변관심 사회관심 하나없고 내욕구만 딱 채우면 만족하는 유형들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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