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듣고서 충격먹은 성의 없는 지역음식

... 조회수 : 4,360
작성일 : 2025-02-07 12:50:19

충청도 지역의 갈랍전

성의없이 밀가루에 멸치하나 툭 올려놓고 부치는거

대체 귀한 식재로로 왜그런짓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211.168.xxx.16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7 12:52 PM (39.118.xxx.199)

    와..그런 음식도 있나요?
    ㅋ 바닷가에서 나고 자랐는데
    제주도 몸국은 진짜. 비쥬얼도 개밥같고 맛도 없었어요.

  • 2. ........
    '25.2.7 12:53 PM (211.250.xxx.195)

    ?????????

    충청도출신인데
    사투리인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갈랍전이라는 말을 몇번쓰시긴했어요
    갈랍전이 계란으로 구운거라고 알고있는데.......

    이렇게 싸잡아 말하시니....어디지역일까요?

  • 3.
    '25.2.7 12:55 PM (118.235.xxx.138)

    경기도 고향인 엄마가 하시는 갈랍은 양념한 다진 소고기 계란물이랑 부치는건데 갈랍도 지역마다 다른가봐요.

  • 4. ㅁㅁ
    '25.2.7 12:55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충북이 생선이고 뭣이 귀한 지역이라


    멸치한마리 툭은 아니고

    마른멸치 다지고
    쪽파다져 구워 젯상에 올라갔어요
    맛있는데 ㅠㅠ

  • 5. 그거
    '25.2.7 12:56 PM (222.107.xxx.17)

    귀신들이 와서 잡숩고 남은 거 싸가라고
    보자기 개념으로 부치는 거래요.
    그래서 먹는 집도 있고 그냥 버리는 집도 있대요.

  • 6. .....
    '25.2.7 12:56 PM (211.105.xxx.161)

    충북인데 처음들어봐요

  • 7. ...
    '25.2.7 12:57 PM (211.168.xxx.164)

    원래 갈랍전은 계란조차 구할 수 없어 밀가루로 부치던 충북지역의 음식이에요.

  • 8. 그거
    '25.2.7 12:57 PM (222.107.xxx.17)

    며칠 전 더쿠에서 봤는데 충청도 풍습이고
    멸치 하나 올리는 집도 있고
    쪽파 한 줄 올리거나 마른 새우 한 개 얹어서 부치더군요.

  • 9. 나무크
    '25.2.7 1:01 PM (180.70.xxx.195)

    티비에서 본적있어요.

  • 10. 어릴적
    '25.2.7 1:04 PM (122.39.xxx.248)

    충북 친가 제사지낼때만 봤던 음식
    먹을거 귀한 시절에도 어이없던 음식
    제사 마치고 거의 아무도 안먹...
    그냥 제사상에만 올리는 음식인가보다 했어요

  • 11. 그거
    '25.2.7 1:11 PM (118.235.xxx.124)

    생선 자체가 귀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체면으로라도 그렇게...
    저 양가 다 충북인데
    쪽파 한 줄~ 다시마 한 줄~ 이렇게 무슨 여백 있게 부치는 밀가루 전은 해요 ㅋㅋ
    충북엔 식재료가 뭐가 없어요

  • 12. ...
    '25.2.7 1:13 PM (211.168.xxx.164)

    충북엔 애호박과 버섯이 많은데 차라리 그걸로라도 부치면 좋을텐데
    다 버릴 음식을 하다니

  • 13. 그거
    '25.2.7 1:13 PM (118.235.xxx.124)

    충북은 따로 지역 음식도 없어요
    지자체에서 억지로 간장 삼겹살인가 만들려다가 ..
    애초에 식재료가 풍부하지도 않고 그래서인지 식도락을 즐기는 문화도 아님

  • 14. ㅇㅂㅇ
    '25.2.7 1:14 PM (182.215.xxx.32)

    없이살던 시절에 올리던 음식이 굳어진걸까요

  • 15. kk 11
    '25.2.7 1:23 PM (114.204.xxx.203)

    첨 들어요

  • 16.
    '25.2.7 1:23 PM (220.85.xxx.159)

    저는 배추전이 충격적이였는데요 전라도 출신 엄마는 늘 화려한 식재료로 해주셨는데 아랫집 경상도 아줌마가 배추전 부치는거 보고 깜놀했어요 아무리 먹을게 없다고 저걸 무슨 맛으로 먹지 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 먹네요 ㅋㅋ 너무 맛있더라고요

    다 이유가 있을텐데 타인의 취향에 너무 딴지 걸지 맙시다

  • 17. ㅁㅁ
    '25.2.7 1:26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게 이렇게 까여야하나요 ㅠㅠ

  • 18. ㅂㄴ
    '25.2.7 1:28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성의없는거 맞죠
    그걸 음식이라고

  • 19.
    '25.2.7 1:28 PM (118.235.xxx.12)

    부산시장서 먹은 당면무침요
    한젓갈 먹었다가 못먹겠더군요

  • 20. ㅇㅇ
    '25.2.7 1:35 PM (223.39.xxx.39)

    가난한 시절 먹던 음식 아닐까요
    저의 외가가 충정도에서 피난오셔서 대구에 정착한 분들인데 그냥 밀다루전에 고명 진짜 한두개 올린 전을 붙였었어요
    요즘엔 안 붙이고 어릴때는 그런 전 붙이신거 많이 봤어요

  • 21. ㅇㅇ
    '25.2.7 1:41 PM (58.122.xxx.186)

    위에 댓글에 있네요 조상님 남은 음식 싸갈 보자기로 쓰라고 부치는 전이에요 안 먹는 전이니 내용물이 거의 없지요

  • 22. ...
    '25.2.7 1:59 PM (112.220.xxx.130)

    저도 살다가 제일 충격받은 음식이 배추전, 무전
    얼마나 먹을게 없으면 이런 걸 먹을까 싶었어요

  • 23.
    '25.2.7 2:18 PM (211.217.xxx.96)

    허레허식의 최종판이네
    귀신이 남은 음식 싸갈 보자기까지 부쳤다니

  • 24. 송편도 갈랍도
    '25.2.7 2:35 PM (211.234.xxx.44)

    예쁘게 만들면 예쁜 딸을 낳는다고 하죠ㅎㅎ

  • 25. ㅇㅇㅇ
    '25.2.7 3:01 PM (59.17.xxx.179)

    저도 처음 들어봐요

  • 26. ㅇㅇ
    '25.2.7 3:53 PM (106.102.xxx.120)

    충북출신 시어머니가 부치던 배추전(김치전)보고 충격
    포기김치 한쪽 떼서 씻어서 밀가루 대강 뭍혀서 부치더라구요
    그걸 제사상에 전이라고 올리는거 보고 놀랬어요
    맛도 없어서 아무도 안먹는 배추전
    전이란건 고기나 생선으로 맛있게 부치는걸로 보고 배웠는데
    말이죠
    먹을게 없거나 재료아끼느라 그런전을 부치는구나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412 오늘도 맹활약하는 연진이 연진아 15:55:45 160
1684411 슈퍼싱글 2개 견적받았는데...ㅜ.ㅜ 1 에이스침대 15:55:43 160
1684410 오늘 진짜 춥네요 9 손이꽁꽁 15:52:23 398
1684409 수술시 과거 수술이력 15:52:08 67
1684408 어카운트 인포에 예금 들어놓은 은행 통장이 안 뜰수도 있나요? 1 15:48:41 92
1684407 사촌들 이번에 모일일 있었는데요 4 ... 15:46:42 504
1684406 혼자 여행 가는거 좋아하는 분들 3 혼여 15:46:18 265
1684405 82는 불행한 사람들만 글 써야 공감받아요 8 .... 15:46:18 222
1684404 대학 병원에서 강사 선생님은 누구인가요? .. 15:45:30 70
1684403 김부겸 쿨하네요 11 급호감 15:43:02 937
1684402 유동규가 2심 무죄 받은 이유…개빡침 5 00000 15:42:05 452
1684401 [급:임종]화장할때 수의 대신 평상복하신 분 계실까요? 20 sorrym.. 15:37:19 890
1684400 김현종 외교안보보좌관 페북 글 8 든든합니다 15:35:08 721
1684399 지금이라도 롱패딩 사버릴까요 13 ".. 15:34:05 1,161
1684398 광명역 근처 24시간 사우나는 없나요? .. 15:28:28 107
1684397 여자들의 시기질투는 상대를 죽음으로 11 .. 15:26:42 896
1684396 민성 질염과 냄새땜 넘 괴롭네요. 9 민망 15:26:32 1,161
1684395 국정원출신 댓글부대, 스카이데일리 기자 등으로 근무중 5 ... 15:25:54 357
1684394 스벅에서 드디어 먹을거 찾았어요~~ 13 드뎌 15:22:54 1,574
1684393 당근라페 후 당근물 2 당근 15:17:49 536
1684392 이혼했는데 전 남편 부고소식 들으면 13 Oooo 15:17:04 2,787
1684391 친한지인 부모님상.지방인경우 10 강아지 15:15:41 535
1684390 금투자 좀 아시는 분? 1 의견 15:15:01 542
1684389 이영돈 pd, 부정선거 의혹 다큐 만든다 5 나도 있어요.. 15:14:05 1,175
1684388 판사,검사 죄는 누가 물을 수 있나요? 6 윤싸패 15:13:38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