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노란 배추고갱이가 많아서 유튜브 찾아보니 칼등으로 두드려서 하라네요
양배추찌듯 살짝 삶아서 부쳐도 될까요?
칼등으로 두드리다가 배추 다 죽일까봐 겁나요 ㅠ
샛노란 배추고갱이가 많아서 유튜브 찾아보니 칼등으로 두드려서 하라네요
양배추찌듯 살짝 삶아서 부쳐도 될까요?
칼등으로 두드리다가 배추 다 죽일까봐 겁나요 ㅠ
ㅋㅋㅋ 안 죽어요.
안두드려도 됩니다.
속에 있는 노란 잎들은 안 두들겨도 되고요. 두꺼운 겉잎은 두꺼운 부분을 가로로 한 2센티 간격으로 완전히 동강나지는 않을 정도로만 부러뜨려주세요. 어차피 두꺼운 부분은 섬유질이 엄청 질겨서 완전히 분리되지는 않으니까 걱정 마시고요.
굳이,, 저도 살짝만 부러뜨려서 밀가루 밤죽 묻혀서 달군 팬에 올리고 뒤집개로 살짝씩 눌러가며 구으니 납작해지더라구요 굳이 이중 작업 하지 마세요 간단하기 먹는게 배추전인데 ㅎㅎ
프라이팬에 얌전히 안누울 놈만 골라서 머리 가운데 한두번만 콱 쌔리....
삶으면 질겨져요.
두꺼운 줄기부분만 갈등으로 탁탁 두드려서
약간 쪼개진다 해야하나? 좀 평평하게 만들면
부치기 수월하고 잘 익어요.
노란 고갱이부분이면 작으니까
여러 장 살짝만 겹치게 펼쳐서 구우면 된답니다.
칼 옆면으로 몇번 탁탁 치고 해요
굽은 부분 세로로 살짝 쪼개서 평평하게 펴지면 됩니다
오늘 같은날 배추전 최곱니다
저녁에 김장김치 볶음밥 하려고 했는데
배추메밀젼도 해야겠어요 내일 쉬닌깐요
고아워요 힌트 주셔서 ~야호!!!
안동이 고향인데요.
삶거나 절여서 하면 모양도 별로고, 맛도 그닥이예요.
두꺼운 부분이 걱정되면 살짝 꺽어주면 됩니다.
뜨거울때 바삭할때 먹어도 맛나고
식고 나서 먹어도 맛나고...
밀가루나 부침가루에 해도 맛나지만 메밀가루로 해도 맛나죠.
집에 봄동 있는데 저녁에 해 먹어야 겠어요.
얼마나 척박한 동네면 배추전이 제사상에 올라가겠나 할 정도로 할머니나 부모님 시절 고난의 상징인 음식이지만... 이젠 맛으로 달려져서 흐믓합니다.
저의 소울푸드...
배춧잎이 두껍다고 생각하시면 소금에 살짝 절여도 되구 두꺼운 부분만 평평해지게 잘라내세요.
영 아닌 녀석은 슬라이드형으로 옆으로 사선형으로 도려내요.
좋아하는 부위면 두들겨패요.^^
꾹꾹 눌러주세요
평평하게 부쳐지라고 심만 부러뜨리면 되는데 왜 두두리나요
평평하게 부쳐지라고 심만 부러뜨리면 되는데 왜 두드리나요
밀가루물에 넣기전에 그냥 손으로 뚝뚝꺽어서 밀가루물붇혀 구우세요
이게 밀가물이 잘안익고할까봐 하는거지 배추는 생으로도 먹잖아요
로 시집가서 설 명절에 이웃집에서 준 배추전을
보고 조금 놀랐어요
어쩜 이리 무성의한 전이 다 있을까 하고
시어머니 에게 우리 무시하는 거냐고 진지하게
물어서 시어머니가 읏으셨던 기억이
여기는 배추전 해먹는다 시던ㅎㅎ
저도 이번에 봄동으로 한번 부쳐 볼려구요